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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음봉 포스코 the # 아파트의 산벽 벽천공사
  • 에코스케이프 2006년 12월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리에 위치한 포스코 THE # 아파트 현장에 최근 산벽 및 산벽 벽천이 준공되었다. 요즘 아파트 시공업체들은 외부 공간 특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산벽이 이에 부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으로 소개해보고자 한다.

산벽(山壁)이란
“산벽(山壁), Natual Wall System)”이란 경관적 목적 또는 구조적 목적으로 자연석을 쌓아 옹벽형태의 기능과 환경친화적인 자연미 연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특허신공법(자연석을 이용한 옹벽구조물 및 그 시공방법), 특허기간 : 2019년까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산벽은 적용구간에 설치되는 경관적 또는 구조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체화된 자연석구조체로서 옹벽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자연지형 복원형 신공법인 것이다. 구조물의 구성은 받침돌, 세움돌, 뒷돌을 앵커볼트로 연결하고 콘트리트 기초와 일체화 시킨 후 소교목 및 석간수를 식재토록 계획되어 있다.
본 산벽의 주된 재료가 채취석으로 자연석 쌓기와 유사하나, 배면에 뒷돌 또는 소일네일링(락볼트)을 시공하여 세움돌의 주동 토압에 뒷돌 또는 소일네일링(락볼트)의 수동 토압이 저항토록 앙카바를 연결한 구조체이다. 또한, 산벽벽천은 산벽이론을 바탕으로 벽천형상을 유지하며 산벽배면에 설비 및 누수방지(레미콘 뒷채움) 요소을 추가하여 수경공간을 창출하였다.

설계변경한 계기
당 현장에는 당초 벽천공사 및 보강토옹벽이 설계가 되어 있었으나, 최근 아파트 시공사별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아파트 내부는 물론, 외부공간에도 차별화을 꾀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강구하는 흐름 속에 기존 벽천은 F.R.C, 즉 인조암 마감으로 되어 있었으며 벽천 연결 외곽마감은 보강토옹벽으로 적용되어 있었다.
최근 인접 천안택지지구(청수지구, 신방지구, 쌍용지구, 백석지구)들이 속속들이 착공되는 현황 속에 당 현장을 차별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절실하였다. 그 와중에 기존 F.R.C마감보다 금액상으로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산벽 벽천마감으로 변경하였으며 이와 연결되는 보강토옹벽은 배면현황이 야산을 절토하는 구간이면서 벽천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산벽공사로 변경 되어지게 되었다.

시공순서
부지측량 → 터파기 → 사면보강공사(필요시) → 1차설비 → 기초설치 → 기초돌세움
→ 보강con'c타설 → 2차쌓기 → 뒷채움(토사 또는 레미콘타설) → 산벽마감 → 2차설비
→ 2차설비 → 벽천시운전 → 벽천식재마감

1. 부지측량 및 터파기 : 산벽 및 벽천공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이다. 측량자체가 정확하지 못하여 추후, 다른 시설물 및 도로 등과 간섭이 되면 재시공까지 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2. 사면보강공사(필요시) : 배면이 성토인 경우(뒷돌시공)는 별도의 사면보강공사가 필요없지만 배면이 풍화암이상인 경우 구조검토 후 이에 적합한 제원으로 사면보강공사을 하여야 한다.(소일네일, 락볼트, 쇼크리트)
3. 기초설치: 산벽구조체의 침하 및 슬라이딩에 대한 구조적 기초설치(T200, 철근콘크리트타설)
4. 기초돌 세움 : 기초설치후 옹벽LINE에 맞추어 전체구간 작업
5. 보강 con'c타설 : 기초돌 세운후 기초와 기초돌의 일체화하는 작업(T300, 무근con'c타설)
6. 2차쌓기 : 이후 작업은 자연석쌓기와 흡사하나 세움돌끼리 앵커볼트 설치, 뒷돌 또는 소일네일(락볼트)과 연결하는 작업
7. 뒷채움 : 산벽공사일 경우 배수가 원활한 토사로 뒷채움 및 다짐작업을 하며 벽천공사일 경우 레미콘 뒷채움을 한다.(누수방지)
8. 산벽마감 : 계획고까지 시공여부 확인 및 벽천 낙하 포인트 확인, 외부 POND조성
9. 2차설비마감 : 펌프설치 및 제어판 설치
10. 벽천 시운전 : 계획된 낙차포인트 확인 및 수정보완
11. 벽천 식재마감 : 벽천 분위기을 더욱 고조 시킬 수 있는 배식작업 실시.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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