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식물원 습지(Adelaide Botanic Gardens Wetland)는 조경, 엔지니어링, 공간 해석 등의 다양한 디자인 분야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 결과 수자원을 저장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물리적, 생물학적, 기계적, 수문학적 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적 시스템이 탄생했다. 방문객은 수많은 수공간, 인공 구조물, 산책로, 안내판 등을 통해 식물원 습지에 몰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자연환경과 결합된다.
애들레이드 식물원 습지의 가치
식물, 물, 사람이라는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전체적인 구성을 통해 드러냈다. 동쪽 입구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습지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식물원을 둘러보게 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자연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공공 미술과 설치물을 결합했는데, 이는 상상력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자연과 색다르게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세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은 수자원 보존과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0호(2018년 4월호) 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TCL(Kate Cullity, Damian Schultz, Grace Lin, Jason Avery)
Builders Building solutions, CAMCO, diadem
Consultant Team Sinclair Knight Merz, David Lancashire Design, Paul Thompson, Aquenta, AECOM
Client Adelaide Botanic Gardens
Location Adelaide, South Australia
Area 20,000m2
Budget $8,500,000
Completion 2013
Photographs John Gol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