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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딩스
  • (www.ahbe.com)
  • 환경과조경 2012년 6월

Shreddings

AHBE 스튜디오는 독창적 표현과 새로운 조경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한 진취적 탐색을 북돋워 줌으로써, 창조적 사고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AHBE의 직원들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공공간에 설치된 개념 미술(conceptual art) 분야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슈레딩스 파트 1: 변화된 정원(Shreddings Part 1: Gardens Redrawn)”은 조경가의 양분된 역할에 대한 검토, 비평, 그리고 인정인 셈인데, 환경 지킴이인 동시에 페이퍼 중심의 디자인 과정에 갇혀 있는 조경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설치미술 작품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재활용 종이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우리는 회사에서 양산되는 한 달 치 종이쓰레기를 갈기갈기 찢어 700파운드 이상의 찢어진 종이 더미를 만들었다. 이는 나무 약 17그루에 해당한다. 재활용 쓰레기통에 내던져지는 대신, 버려진 문서, 드로잉, 그리고 스케치 등은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임시 정원(temporary garden)이 바로 그것이다.

Landscape Architecture _ AHBE Landscape Architects
Location _ Los Angeles, California, USA
Photograph _ Richard Ruthsatz

The AHBE studio is a crucible for creative thought, encouraging independent expression and progressive exploration of new landscape design ideas. In addition to built work, our staff is actively engaged in creating conceptual art as installations in public spaces. “Shreddings Part 1: Garden Redrawn” is an examination, criticism and acknowledgement of the landscape architect’s dichotomous role as an environmental steward and a craftsman bound to a paper-intensive design process.

The art installation developed from an idea of interrupting the flow of recycled paper. We shredded a month’s worth of the firm’s paper waste, accumulating over 700 pounds of shredded paper, which we equated to about 17 trees.
Rather than throwing the paper into a recycling bin, discarded documents, drawings, and sketches entered a different state: a temporary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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