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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누아르의 『습작. 상반신 : 빛의 효과』
    무성한 풀숲 속에서 눈부신 햇빛을 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이 그림은 대상과 배경이 하나로 융합되고, 색채가 아름답게 소용돌이치고 있는데요, 순간적인 색채의 소용돌이를 잘 감지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마치 직사광선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동화속에 등장하는 숲 속의 요정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은 국내에서는‘햇빛속의 나부’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림이란 즐겁고 아름다운 유쾌한 일이 되어야 한다”라고 르누아르 자신이 말한 것처럼, 밝고 빛나고 풍부한 색채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그림『습작. 상반신: ?빛의 효과』가 제2회 인상파 전시회에 출품되었을 때 한 비평가는 “여인의 상반신은 푸릇푸릇하고 보라빛 나는 반점으로 뒤덮인, 시체처럼 완전히 썩어 문드러진 살덩어리가 아니다”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림자를 표현하기 위해 르느와르는 초록색을 사용했는데 당시 색을 사용하는 방법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방법이기 때문이었다고 하는군요. 르누아르는 인상주의를 옥외의 밝은 빛 아래에서의 인물에 적용하여 풍부한 색채의 반점들과 밝은빛으로 진동하는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 키워드 : 르누아르, 습작, 상반신, 빛의효과 ※ 페이지 : 75
  • 수목외과수술
    -수목외과수술이란? 수목의 외과수술은 수간의 외과수술과 뿌리의 외과수술로 분리되며 이번호에서는 수간의 외과수술을 먼저 다루도록 하겠다. 수간의 외과수술은 수간이 여러가지의 원인에 의하여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부패하여 공동(cavity)이 생길 때 부패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과거에는 콘크리트, 진흙, 아스팔트, ?우레탄폼을 사용하였으나 공동 내썩은 조직을 걷어내고 건조시키는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외과수술 자체가 수목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념은 수목을 건강하게 키움으로써 상처 주변에 수목이 본능적으로 만드는 방어벽의 형성을 촉진하고, 부패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목질부 조직을 추가시키면 된다는 CODIT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수간부패 탐색 수간의 부패여부를 확인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형성층의 사활 여부는 샤이고메터(Shigometer)로 비료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샤이고메터는 형성층에 두개의 전극을 꽂아서 전류흐름으로 판단하는데 형성층이 살아 있으면 수분이 많고 양전기를 띤 이온이 있어 전류를 많이 흘려보낸다. ?목질부의 부패여부는 나무망치로 두들겨서 튀기는 소리가 나면 꽉차 있으며, 둔탁한 소리가 나면 비어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외 드릴로 구멍을 뚫어 보거나, 생장추로 확인할 수도 있다. ※ 키워드 : 수목외과수술, 수간부패, CODIT, 공동, cavity, 부패부, 형성층 ※ 페이지 : 106~109
  • 청계천 복원공사 시공일지 ; 저수호안 및 하도내 시설
    1) 저수호안청계천의 유속은 평균 2.5m/s 정도이며, 소류력은 최대 181.76N/㎡~최소 7.55N/㎡이다. 따라서 자연석(조경석)+섬유롤공법은 홍수시의 안정성, 동절기의 경관성 등을 고려하여 전구간의 주(主) 공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경관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특히 자연석 공법은 유속 3.0m/s 이상구간, 돌망태는 유속 2.5m/s~3.0m/s구간, 사각방틀은 유속 2.5m/s 이하구간을 기준으로 일정구간 적용할 수 있다. 저수호안공법은 어류 및 조류 등의 서식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공법을 선정한다. 저수호안의 안정성을 위하여 정릉천, 성북천이 직각으로 유입되는 부분의 호안은 자연석 후면에 쇄석과 콘트리트로 호안을 고정시키며 수충부는 쇄석기층을 포설하고 비교적 충격이 적은 사주부는 기초 쇄굴을 감안한 공법을 적용한다. 2) 하도내 시설하천내 시설물은 수직적 시설물과 하천을 횡단하며 조성되는 수평적 시설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홍수시 수위상승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직적 시설물은 가급적 설치를 배제하도록 하되, 산책로 주위에 약간의 휴게공간 조성 및 돌벤치와 앉음벽 정도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저수로 주위로는 징검다리와 소규모 데크를 설치하여 수변관찰과 남북보행연결 기능을 부여하게 하였고, 종합안내판, 방향지시판, 수목표찰, 벤치(목재, 철재)의 디자인은 별도의 C·I계획에 의하여 결정하며 기본계획에서는 설치계획도(수량 및 위치표시)를 작성한다. 시설물의 공구별 최소기준은 종합안내판 4개, 방향표지판 10개, 수목표찰 300개, 징검다리 3개소, 하천변데크 1개소, 하천 남북횡단데크 1개소이다. 이러한 모든 시설물은 홍수저항력 감소를 위하여 물의 유하방향으로 설치하며, 안내시설, 벤치, 앉음벽, 지압포장, 데크, 징검다리, 그늘시렁 등을 기본으로 한다. ※ 키워드 : 청계천, 저수호안, 하도내 시설, 징검다리, 여울, 소※ 페이지 : 26~35
  • 모듈형 옥상녹화시스템(MRG 시스템)
    -시공 순서 MRG시스템의 시공은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에코탑 깔기, 식재토양 포설, 식재, 그리고 관수 및 마무리의 방법(MRG 시스템)이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미리 식물이 식재된 에코탑을 옥상에 설치해 나가는 방법(MRG-mat 시스템)이 있다. -MRG 시스템 (1)에코탑 설치 ① 옥상녹화대상지의 한쪽 시작 왼쪽 지점에서부터 첫 번째 에코탑을 놓고, ?오른쪽과 아래 방향으로 에코탑을 연결시켜가며 설치한다. ② 에코탑 연결 시 한쪽 어깨살이 다른 쪽 모듈벽에 잘 걸쳐지도록 해야 하며, 또한 끼움 장치가 제대로 걸리도록 해야 한다. ③ 에코탑 하나는 0.25㎡의 면적을 차지하므로 에코탑 4개는 1㎡에 해당한다. ④ 곡선 또는 에코탑 하나의 면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크기와 모양에 맞게 에코탑을 잘라 맞춰 넣는다. ?이때 잘려진 부분에는 별도의 방근 부직포를 대 준다. (2)식재기반층 조성 ① 에코탑 설치 후 식재토양을 채워 넣어 식재기반층을 조성해 준다. ② 한 개의 에코탑의 용량은 20.2ℓ이나 혼합인공토양의 경우 포장된 상태와 포설할 때의 용적밀도의 변화가 크게는 20%까지 생기기 때문에 물뿌리기와 함께 충분히 다져가며 채워 준다. ③ 에코탑쏘일을 기준으로 할 때, ?에코탑 하나에 25ℓ(따라서 시공면적 1㎡에 100ℓ의 에코탑쏘일 소요)의 에코탑쏘일을 물뿌리기와 함께 다져가며 채워주면 적합하다. ④ 식재토양의 포설이 완료된 후 토양의 다짐상태를 재점검한다. ※ 키워드 : 모듈형 옥상녹화, MRG시스템, 에코탑, 모듈벽 ※ 페이지 : 110~111
  • 예비 조경인을 위한 몇 가지 지침
    이제 새로운 직업의 세계로 뛰어들거나 준비 중인 이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조경분야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조경인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만큼 사회생활이 쉽지가 않은 편이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나 와야지 쉴 수 있을 만큼의 열악한 근무환경, 토목이나 건축 등 관련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등이 부정적인 시각의 가장 큰 이유들이다. 필자 역시 이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한다. 하지만 이처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다 보면 될 일도 안되기 십상이다. 다음으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선배나 상사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왜 회사에서 나를 채용했을까’, ‘내가 과연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항상 질문을 하고, 해야 될 일은 먼저 할 줄 아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조경가는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국토를 담당하는 전문분야는 여럿 있지만 그 중에도 조경분야는 생물소재를 다루는 생태적 원리를 기초로 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는 분명 구별된다. 따라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연생태계 복원이나 숲가꾸기운동, 그린트러스트, 네셔널트러스트운동 등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운동에도 이 분야의 전문가인 조경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인 여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예비 조경인, 긍정적 자세, 능동적 자세, 국토전문가 ※ 페이지 : 46~49
  • 송파나루공원 명소화 사업
    공사명 : 송파나루공원 명소화 사업(중기2차)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석촌호수 일대발주 처 : 송파구청설계사 : (주)동일기술공사시공사 : 송림종합조경(주)조성기간 : 2003년 11월 14일~2004년 5월 31일공사내용 : 생태호안 길이 1,881.7m (면적 11,102.03㎡), 소나무 206주 외 -생태호안 조성기존호안 블록 위에 식생의 원활한 착생을 돕고 통기성 및 투수성을 높이기 위해 호안 블럭 사각점에 천공을 하여 앙카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위해서는 호수의 저수위를 유지해야 했다. 작업하는 동안 빠졌던 물은 다음날이면 어느새 차올라왔고, 그로 인해 작업은 지연되고 전동 작업도구의 사용도 제약되는 등 쉽게 여겼던 공정부분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해버리면서 남은 공정에 대한 지연이 우려되고 있었다. 천공 후 호숫물이 블록 구멍으로 전달시키게 하는 부직포를 덮은 후 토사 부설과 식생이 위치할 블록 상단에 천공 및 토사 슬라이딩 방지용 편책 설치가 마무리될 무렵, 서쪽 호수 시범설치구간에서는 롯데월드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에 의해 물결이 세어져서 토사가 조금씩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보강방안에 대한 감독관과의 구상 협의, 기술적 검토를 한끝에 잡석을 하상 물 접합부에 부설하여 수생식물의 뿌리가 잡석과 흙을 감고 돌게 하여 식생층을 안정화 시키면서 물결에 의한 토사유실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천공에 삽입된 앙카 및 슬라이딩 방지용 편책의 소재가 폐목을 사용하게 되어 있었지만 1:1.5 사면에 5m 호안사면의 토사 하중을 견디게 하기 위해 D19㎜ 이형철근과 Ø22㎜ 강관을 사용하였다. 친환경소재의 사용이 바람직하겠지만 콘크리트 블록에 끼워 고정시켜야하는 상황에서 무른 소재보다 강도 있는 소재의 사용이 불가피했다. ※ 키워드 :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수, 천공작업, ※ 페이지 : 42~45
  • 만성 신부전
    신장의 기능이 점차 나빠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것을 만성 신부전이라 한다. 만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다낭성 신질환, 루푸스,재발성 신우신염, ?요로폐쇄, 신독성물질 등이 있다. ?그중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만성 신부전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만성 신부전은 매우 느리게 진행하므로 신장의 기능이 정상의 20~25%가 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각종 노폐물들이 몸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요독증이라 한다. 요독증의 초기 증상은 메스꺼움, 식욕부진,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 소화불량과 같이 지나치기 쉬운 것이 대부분이다. 만성 신부전이 심해지면 숨쉴 때 소변냄새가 나고, ?부기, ?가려움증, ?기억력 감퇴 등을 보이다가 심하면 호흡곤란, 경련, ?혼수 등이 생긴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전신에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기관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만성 신부전이 있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며,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증, 심부전 등이 심해진다. 그리고 혈액의 산성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빈혈이 생기고, 상처가 생기면 피가 잘 멎지 않게 된다. 그외에도 신경, 소화기관, 피부, 내분비기능, 면역기능 등 다른 기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 키워드 : 만성 신부전, 신장, 요독증 ※ 페이지 : 116~117
  • 설계와 시공의 괴리, 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 2004년 조경기술세미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도심지에 작은 공원이 완공되었다. 처음에는 그럴 듯한 모습으로 모두들 좋아했다. 그런데 한 여름의 장마가 끝나고, 며칠이 지났다. 물이 빠져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 산책로에도, 퍼골라 밑에도 물이 고여 있고, 수목은 고사되고 있다면 그것은 과연 누구 책임일까. 옆에 있는 광장 공간에 가까이 다가가니 가벽과 포장의 이음매는 지저분하고, 벽돌은 깨져있고, 목재 벤치는 파손되어 있다면 그것은 과연 조경 설계의 문제일까? 혹은 시공의 문제일까? 또는 모두의 문제이거나, 관리상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던 관행에서 벗어나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기위해 지난 2004년 12월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유길종),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김활현), 대한조경공사협회(회장 이대성) 주관으로 ‘2004 조경기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설계분야의 문제점들 설계에서 내역에 빠져 있는 부분들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설계도에는 그려져 있고, 발주처에서는 그대로 시공해 주기를 원하지만 내역에 빠져 있으면, 그 내용은 고스란히 시공자의 몫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공분야의 문제점들 시공업무 담당자도 설계도서에 대해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쌓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면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하게되면 전문분야의 분할이 무순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키워드 : 조경기술세미나, 설계의 문제점, 시공의 문제점 ※ 페이지 : 82~85
  • 자연과 인간의 다리 ‘오작교’를 꿈꾸며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시간을 지내오면서 조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야임을 깨달았다. 일반적으로 조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심하게 심고 물주고 그러고 나서 죽으면 하자하고 살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할 바에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듯, 자연과 인간이 하나될 수 있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조경인이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한가지 작은 꿈을 꾸게 되었다. 적어도 일반인이 쉽게보지 못하는 조경인으로서의 프로가 되어 조경시공가이자 현장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건축, 토목 등의 공정까지도 총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 것이다. ※ 키워드 : 시공현장 이야기, 서정원 ※ 페이지 : 94~95
  • 지중매입등 시공방안
    -지중매입등·선택과 용도지중매입등은 수목투사에 주로 사용되나 벽면을 조사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노출투사등은 일정한 방향으로 투사되어 이용자에게 불편함(램프의 빛이 이용자의 시각에 들어감, “이하 글래어”라고 칭함)을 주어 시각물의 인지를 어렵게 할 수 있으나 지중등은 그러한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벽면을 조사하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기구 내에 있는 반사판이 조정되거나(보통 좌우15도), 빛이 한쪽으로만 조사되는 반사판 구조를 가진 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현장 시공여건 파악지중매입등의 시공시 주로 발생되는 것이 배수 불량으로 인해 기구내로 습기가 유입되는 것이다. 흔히 지중등이 수중등과 같이 완벽한 방수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그렇지 않다. 경관조명기구에는 대개 기구보호등급이 정해져 있는데 지중등은 IP(Ingress Protection) 67등급으로 이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방지하고 일시적인 수중 상태하에서 수분이 기구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어하는 보호등급으로 수중등의 IPX8등급과는 차이가 있다.지중등은 램프의 점등상태에서 기구내 많은 압력이 발생되었다가 소등시 감소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이때 장기적으로 수중상태에 있으면 전선사이로 또는 전선을 잡아주는 기구(케이블 그랜드) 사이로 수분이 유입될 수 있다. 이외에 신축되는 건축물은 지하에 주차공간으로 인해 지상부에 인위적인 토공간을 조성할 경우 배수가 불량할 수 있고, 포장면에 매설하는 경우 버림콘크리트 타설로 인해 배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토공간보다는 포장공간에 설치된 기구의 경우 기구에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공시 반드시 배수를 해결해야 한다. ※ 키워드 : 지중매입등, 조명기구※ 페이지 :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