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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실업고등학교 조경과 - 오늘 여기에 우리의 내일이 있다
조경계에는 정말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경업계에서는 조경기능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꽤 오래 전부터 회자되었다. 더불어 대학을 졸업한 고급 인력들도 막상 바로 설계나 시공 실무에 투입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어쩌면 실정이 이렇기 때문에 본지가 올해부터 소개하는 고등학교 조경과에 거는 기대도 보다 큰 것이 아닌가싶다. 조경을 고등학교부터 미리 접하고, 또 공부함으로써 졸업 후 학교로 진학하든, 실무를 하든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이미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경인들의 관심도 이제 대학만이 아니라, 실무을 보다 직접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교로 눈을 돌릴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는데,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전라도 광양의 광양실업고등학교를 찾아보았다.
광양실업고등학교
광양실업고등학교(교장 김용호)는 1951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실업고등학교이다. 개교 당시에는 광양농업고등학교였다가 몇 번의 교명 변경을 거치게 되는데, 1989년에 현재의 교명으로 되었고, 조경과는 1998년에 임업과가 변경되어 신설되었다.
현재 학교에는 ‘조경과’, ‘관광농업과’, ‘동물자원과’, ‘생활원예과’, ‘기계과’ 등 5개과가 운영 중이며 2005년도에는 전남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우수상 2명, 전남기능경기대횡서 금1, 은1, 동2,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에서 높은 교육의 질과 의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교의 총면적은 360,814㎡로, 학교림도 72,099㎡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특색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체험학습장의 조성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기업화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조성하고, 기존의 제2농장의 유휴지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학습을 겸한 공원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곳은 조경과의 실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그 가치는 무척 큰 듯하다.
이 학습장에는 오디 뽕나무 밭 조성에 3,000평, 녹차밭 조성에 10,000평 정도가 할애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생태환경 및 자연경관의 가치 부여, 학습공원화를 통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고, 친환경농업에 종사할 전문가 양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그룹사운드, 사회문화탐구반, 학생복지실 등을 운영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실습연구생제도’도 운영 중인데, 이는 일과 후 또는 특기적성 시간을 활용해 지도교사로부터 영농기술을 직접 지도받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라고 한다.
조경과는
광양실업고등학교 조경과에서는 조경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을 공부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필수 과목을 축소하고, 대신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개인차를 반영하여 수준별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1학년은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2학년은 전공탐색과정으로 교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여 산업현장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한 과정으로 편성하였으며, 3학년은 전문 교과목을 이수하며, 취업 및 진학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고 있다. 이때 조경전문가 초빙 강연, 견학, 현장 실습 등을 하게 된다.
특히 1인 다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 중이며 각종 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여토록 하여,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조경과에서는 2004년도 제33차 전라남도 영농학생전진대회 조경임업분야 최우수 2명, 2004년도 제33차 잔국영농학생전진대회 조경임업분야 최우수 1명, 2005년도 제34년차 전라남도 영농학생전진대회 조경임업분야 우수 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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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시스템과 빗물저류조를 활용한 하천유수지 및 단지 내 저류지의 조성
최근 지구환경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홍수재해와 극심한 가뭄, 물관리 소홀로 인한 하천 건천화 현상, 비점오염원 유입에 의한 수질오염 등 유역 내 다양한 유형의 수해(hydrologic disaster)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홍수재해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피해규모도 거대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2002년 태풍 '루사' 등으로 사망, 실종 270여명, 피해액 약 6조1천억원, 복구액 약 9조1천억원이 발생한 바 있으며, 2003년에는 태풍 '매미'에 의해 사망, 실종 약 130명, 피해액 약 4조2천억원, 복구액은 약 6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도시에서 발생하는 수해는 주택, 산업단지 등 유역 내 대규모 단지개발사업의 진행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자연지역, 즉 산림과 초지 등 투수성 재료로 피복되어 있던 토지가 도시화되면서 지표면이 불투수층으로 포장되고, 땅속으로 스며드는 빗물의 양이 감소하게 되어 지하수의 고갈은 물론 강우 시 우수유출량의 증가를 초래하여 하천하류부에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같이 유역 내에서 발생하는 물과 관련된 재난재해는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발전 및 성장촉진의 장애요인으로까지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사한 형태의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예측과 대비' 의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 구명과 구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나라는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재해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유역 내 수해를 저감할 수 있는 중요한 방재시설로 유수지 및 저류지를 설치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환경, 교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제4조에 의거, 재해영향평가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어 하천 변 유수지나 대규모 단지사업에서 저류지의 설치가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방재의 목적으로 설치된 유수지 또는 저류지는 전체 사업규모에 비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한 데 비하여 용도가 단순하고 사용이 일시적이어서 공간활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 기존의 유수지 및 저류지는 장마철에만 일시적으로 활용되고 연중 방치하여 악취가 발생하거나 해충들의 근원지로 혐오시설화되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생태적 측면에서 우기 시 도시의 불투수층포장으로 인해 비점오염원이 한꺼번에 유수지나 저류지로 유입되어 수질 및 토양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최근 정부연구기관이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수지나 저류지를 단순히 방재시설의 차원이 아니라 빗물저류의 수문학적 기능도 유지하면서 지상부는 휴식조경공간, 생태습지공간,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수지 및 저류지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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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방수를 위한 국내의 방수기술 현황
1. 국내 방수기술의 현황국내의 경우, 1970년대 이후 산업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무분별한 국토개발로 생태계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으며, 도시 속에서 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간은 그야말로「사막 속의 오아시스」를 방불케 할 정도로 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생태계의 파괴는 생물 종(種)의 감소를 초래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점차 줄어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생태계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은 사람들은 맑은 환경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조경 사업이 활성화됨으로써 구조물의 안전성 및 녹화부(조각상, 벤취, 조명 등 조경 시설물 이외의 식물공간 및 수공간을 의미함)의 지속적 유지측면에서 녹화관련 기술 중의 하나로 방수기술이 강조되고 있다.방수공사는 구조물의 외부에 면하는 지붕,외벽 등을 대상으로 빗물의 침입을 방지하고, 지하실, 공동구, 피트, 터널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의 침입을 방지하며, 욕실,수조,수영장 등의 누수를 막는 공사이지만, 최근에 건축물들이 대형화/고층화 되고, 지하심도가 깊은 건물 및 친환경 건축물, 각종 생태공간 등이 증가됨에 따라 방수공사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더욱 우수한 품질 뿐 만 아니라 다기능화(단열(斷熱), 외장(外粧), 미(美), 방근(防根) 등) 할 수 있는 방수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의 방수산업분야는 건축물 및 토목 구조물의 누수 안전성의 확보를 위하여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방수재료에 대한 최소 성능기준의 설정과 시험/평가방법 및 시공의 표준화 작업이 199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8개년에 걸쳐 총 45개종의 방수제품, 시험방법 및 시공표준이 제정되었으며(표1 참조), 방수기술의 국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여개의 방수관련 신기술이 개발되어 현장에 널리 활용할 수 있어 방수분야의 발전현황이 가시화되고 있다.(표2 참조)<표1>, <표2>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다양한 방수재료 및 방수기술이 있지만, 모두 지반녹화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녹화부는 식물 뿌리, 물, 토양 등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모든 방수층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여 한다. 그러나 많은 건축주,설계자,시공자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기술적 정보를 접하지 못함으로서 과거의 방수공법을 그대로 조경공사에 적용시킴으로서 오히려 더욱 커다란 방수하자 및 누수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제3장의 조경공사의 방수기술을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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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TCH 수질정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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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행태를 고려하지 못한 녹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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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7); 울타리
울타리는 부지의 경계를 구획하기 위한 선형 수직적 구조물로서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므로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중요한 시설이다. 부지의 경계를 구획하므로 법적으로 정확한 위치에 설치되어야 하며 측량오차를 고려하여 경계선으로부터 30㎝ 안쪽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인접부지로 접근하게 되므로 사전에 이웃에게 허락을 맡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공일반▷ 레이아웃① 울타리를 설치하고자 하는 구간을 확인하고 끝점을 확인한 후 말뚝을 설치한다.② 양쪽의 끝단의 표시점을 따라 지시선을 설치하고 중간에 기둥이 설치될 곳에 중간말뚝을 설치한다.▷ 기둥의 설치① 표시된 말뚝을 참조하여 양쪽 끝단에 기둥을 수직으로 세우하고 지지대로 고정한다.② 각 기둥의 상단과 하단을 연결하는 2개의 선을 드리운 후 선상에 중간기둥을 세우고 지지대로 고정한다.▷ 경사지에 울타리 설치경사지에 울타리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의 기능과 미적 측면에 주의를 해야 한다. 울타리는 지표면의 경사를 따라 경사면과 나란하거나 계단식으로 설치하는데, 계단식은 경사가 완만한 경우에 설치가 가능하며, 어린이나 동물이 출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울타리를 지표면까지 연장시켜 설치해야 한다.① 경사에 따른 기둥간의 높이차를 고려하여 여유고를 갖도록 기둥의 높이를 결정해야 한다.② 높은 쪽 기둥의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에서 낮은 쪽 기둥으로 수평선을 연결하여 만나는 지점을 확인한다.③ 이 지점에서 낮은 쪽 기둥의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까지의 길이를 측정하고 여기에 본래의 기둥의 높이를 더하게 되면 낮은 쪽 기둥의 높이를 구할 수 있다.④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여 경사지의 모든 기둥에 대한 높이를 구해 기둥을 설치한다.▷ 잡초방지대 설치① 울타리를 설치한 후 하부에 잡초의 생육을 억제하기 위해 폭 30㎝, 깊이 10㎝로 콘크리트나 자갈을 채운 잡초방지대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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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박람회의 세계최대 녹화벽면 바이오 렁(Bio-Lung)
나고야시(名古屋市) 중심부로부터 동쪽으로 약 15km 거리에 위치하는 나가쿠테쵸(長久手町) 및 세토시에서 2005년 3월 25일 개막된 일본 국제박람회 ‘사랑, 지구박람회’는 189일간의 기간을 거쳐 같은 해 9월 25일 총 입장자수 약 2천2백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그 사랑,지구박람회의 메인 회장인 나가쿠테(長久手) 회장에, 박람회의 테마 ‘자연과 예지(叡智)’를 이어 받아, 심벌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시설이 세계 최대급의 녹화벽면 바이오렁(Bio-Lung)이다.바이오렁은, 약 158ha의 면적을 가진 나가쿠테(長久手) 회장의 중심부 센터 존(zone)의 사랑,지구광장에 접해 설치된 자립형의 거대 녹화벽면으로 자립벽면은 광장측 북서를 정면으로 하여 3장의 녹화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크기는 가로폭 약 150m, 최고 높이 약 15m이다. 스크린 사이에는 녹화벽면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회랑(回廊)으로서 바이오렁 코리더(corridor)를, 회랑 중앙에는 바이오렁 전체 심벌로서 높이 약 25m의 바이오렁 타워가 설치되어, 이 스크린과 타워의 구성으로 인해, “자연과 호흡하는 예지(叡智)”에 주목한 일본 독자적인 사람과 자연의 관계 “다양성,다층성(多層性)”을 재구축하여, 생명의 고밀도인 집적에 의해 새로운 물과 빛과 공기의 순환을 창출하는 도시장치 ‘호흡하는 도시 구조막’으로서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바이오렁의 정비 방침바이오렁의 기본계획을 진행해 나가는 가운데, 크게 아래의 3개의 정비 방침을 내걸었다.①도시의 환경압 저감에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환경 기술로서, 자립 구조형의 ‘도시 녹화벽면’을 제안한다.②사랑,지구박람회를 상징하는 랜드스케이프를 박람회 회장의 중심, 센터 존(zone)에 연출시켜, 박람회 입장자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제공한다.③도시녹화의 사회 실험 모델로서, 박람회 이후에도 응용성 높은 벽면녹화의 기술을 제안하는 것 외에, 환경개선 효과 등의 실증적 파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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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일상을 찬란함으로 보여준 화가 보나르의 <남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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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조경공사
공 사 명: 경기도 영어마을 파주캠프 건립공사위 치: 경기도파주시 탄현동 법흥리 1779번지외 2필지부지면적: 278,252㎡ (84,171평)개발면적: 132,460㎡ (40,114평)조경면적: 67,786㎡ (20,541평, 개발면적의 51%)공사기간: 2004. 9. 13 ~ 2005. 3. 15(18개월)시 행 청: (재)경기도영어문화원(이성호 팀장)설 계 자: ㈜범건축, ㈜테제건축, ㈜C.N.K(조경설계: 양효현 부소장, 박지원 실장)감 리 자: ㈜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염기만 감리단장, 주병선 차장)시 공 자: ㈜한진중공업(이덕휘 현장소장, 심현원 대리), 태평양개발㈜협력업체: ㈜다우조경(식재공사: 유내경 이사), ㈜풍록원(시설물공사: 강병규 부장)
2003년 4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경기도영어문화원이 한반도에서의 경기도라기보다는 세계 속의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해 파주시에 영국의 전원마을을 옮겨 놓았다. 영어마을은 학교공교육을 보완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도민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조성한 생활 속의 영어체험 공간이다. 이미 2004년 8월 안산캠프가 개원하였고, 오는 2006년 4월 3일, 2008년 2월에 각각 파주캠프, 양평캠프가 개원될 예정이다.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지난 2004년 9월에 착공하여 8만4천여평의 부지에 85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영어마을로 영어권 국가(영국)의 마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게 하도록 크게 교육공간, 체험공간, 놀이공간으로 나뉘어져 시청과 우체국, 모노레일, 영국식 상가 등이 조성되어 졌다. 이렇다 보니 현장의 시공, 감리관계자들은 영국의 문화를 더욱더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평소 해왔던 공사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했다.
기본개념현재(3월)는 거의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부분적인 마감공사를 비롯해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경개념은 영어마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테마형 공간을 조성하고, 영국의 올드타운 풍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공원, 정원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주력하는 등 고유의 테마성을 부각하고, 기존 지형의 적극적인 활용과 절토사면 노출의 최소화 및 녹화로 단지의 친자연성을 부각하였다. 한편 단지 내부는 친자연성 고급소재의 사용으로 품위 있는 옥외공간화 및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인공성을 지양하고 전원풍의 마을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였다.
주요 공간별 공사전체공간은 마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크게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서로 간에 유기적으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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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 녹화 설계 및 시공의 새로운 방향(1)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따른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0~2010년 기간 중 5.1% 내외를 보이고, 2010~2020년 기간에는 4.1%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 방안이 연구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적용하는 친환경적 국토이용, 관리를 위한 정부의 차원의 대책 추진과 국민의식 성숙으로 무분별한 국토의 난개발 문제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제성장에 따른 국토환경에 대한 압력 요인은 여전히 높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아울러 경부고속철도의 개통, 호남선 전철화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고 거미줄망의 고속도로의 건설로 경제, 사회활동의 광역화가 예상되며, 전국 단일생활권을 목표로 거미줄 망 형태의 교통망을 구축하려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서 남북 7개, 동서 9개축의 7×9 교통망을 제시하고 있어 국토생태축의 단절이 우려되고 주변의 자연환경성 평가 등급을 고려한 복원녹화목표의 설정이 시급하게 수립될 필요가 높다. 또한 한반도는 남, 북 관계 진전, 동북아 경제시대의 성장에 일본 및 중국대륙으로 연결되는 경제루트가 발달하면서 한반도 통일 및 대륙 진출형 국토 토대의 구축도 필요한 시점이다.한편, 국가환경종합계획에서는 국토의 환경생태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3대 국토 생태축과 한반도의 남반부를 5개의 환경관리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성을 감안한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고 있다. 또한 국가환경종합계획에 따른 전국의 도로 비탈면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건설의 필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아울러 최근 들어 생물다양성 협약이나 기후문제에 대한 국가간의 협조가 긴밀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므로 훼손지 복원녹화의 문제도 단순하게 침식방지의 기능 외에도 외래종 보다는 가급적 국내의 자생종을 주재료로 녹화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의 비탈면 훼손지 복원을 보면 조기녹화에만 급급하여 외래초종 위주로 시공하였으며, 그 결과 조화롭지 못한 경관을 연출 하고, 자연식생의 천이를 방해하며, 생물 다양성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남으로써 비탈면 녹화방법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조기녹화위주의 공사는 건설현장 주변의 자연생태계의 특성과 가치를 무시하고 오직 침식방지 효과만을 기대한 외래종 위주의 저가의 녹화공법의 만용되는 문제가 컸으며, 녹화식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사용하는 식물이 주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울러, 외래종 위주의 녹화공사는 식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토목기술자들에게 빨리 비탈면을 피복하면 녹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였다는 인식을 심게 하였으며, 녹화공사시 속효성비료를 다량 사용하여 공사후 2개월 만에 피복율 100%, 초장 1m까지 생육하게 하였다. 초장이 긴 왜래종의 목초류는 속효성비료의 효과가 없어지면 급격히 쇠퇴하며, 처음에 길게 신장된 잎은 양분부족과 환경조건의 불일치로 이들이 쇠퇴한 뒤에도 비탈면을 피복한 상태로 남아 주변 식생의 자연침입을 방해하며, 여름철에 황변하는 매우 불량한 경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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