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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과 아이비
일반적으로 아이비(Ivy)라 하고 자생종으로 송악(Hedera helix)이 포함되어 있는 Hedera속 식물들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넓은 잎 식물로 흡착근이 발달하여 바위나 나무의 줄기에 붙어 덩굴로 자라거나 지면에서는 포복성으로 자란다. 주로 유라시아에 분포하는 약 10여종의 원종과 원예종으로 선발된 300여종에 달하는 품종들이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식물군인 Hedera는 이미 분화나 실내조경 소재 및 옥상조경 등 옥외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 키워드 _ 송악, 아이비, Hedera속 식물, 두릅나무과
※ 페이지 _ 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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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대동맥류
대동맥은 심장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아치 모양을 이루며 구부러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형태로 마치 손잡이가 아치형인 지팡이와 비슷한 모습이다. 대동맥 중에서도 심장에서 시작하여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막)에 이를 때까지 가슴에 있는 부위를 흉부 대동맥이라 하고, 횡격막을 지나 뱃속에 있는 부분을 복부 대동맥이라 부른다.
※ 키워드 _ 복부 대동맥류, 대동맥류, 대동맥
※ 페이지 _ 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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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놀이시설물
인간은 유사 이래 의식주의 모든 것을 자연에서 얻어왔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 왔다. 최근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콘크리트 공간 보다 목재 공간이 생명력이나, 안정된 성격형성에 훨씬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점차 콘크리트 주택 보다 목조택이 각광받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학교나 유치원은 가급적 목조 건축물로 신축되고 있다. 또 요즘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건축내장재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보다 더 자연적인 생활인 웰빙과도 부응되는 대목이다. 목재는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친자연적, 친인간적 소재이기 때문이다. 근래 목재를 대신할 만한 인공자재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목재만한 천연자재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인간에게는 천연목재가 자연이 주는 귀중한 선물이다.
※ 키워드 : 웰빙과 놀이시설물, 웰빙
※ 페이지 : p104~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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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관리기술사 및 자연생태복원기사 신설
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국의 한 담당자는 조경업 종사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기술사의 경우“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이 속하는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가 응시할 수 있는데, 이번에 신설된 기술사는 종목이‘환경’분야에 속해 있어, 조경분야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한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개요
- 환경생태업무는 대규모의 개발 사업이나 중요한 시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생태적인 조사 및 평가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함.
변천과정
- 2004년 신설
수행직무
- 자연생태계 및 관련 제도 법규에 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생태계의 포괄적인 평가 및 복원계획 수립 분야의 실무경험을 통해 종합적 생태계 영향평가의 총괄 및 조정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취득방법
① 시행처 : 한국산업인력공단(02-3271-9190~1)
② 관련학과 : 대학 및 전문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환경 관련 학과 등
③ 시험과목 : 시험과목은 1차 필기시험은 경관생태학, 자연환경생태관련법규, 생태복원공학, 환경생태관리론, 환경계획학 등에 관한 내용과 2차 면접시험은 1차필기시험과목외에자연환경조사·보전및복원계획·시공 등 자연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및 평가업무를 총괄, 조정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유무를 측정.
④ 검정방법
- 필기 : 단답형 및 주관식 서술형(매 교시당 100분, 총 400분)
- 면접 : 구술형 면접시험(30분 정도)
⑤ 합격기준 :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출제경향
- 자연환경보호에 관한 실무경험,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
- 기술사로서의 경영관리능력, 자질 및 품위
진로 및 전망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연환경보호에 관하여 더욱더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정부기관, 국립환경관리청, 환경 보호평가연구원 등 정부산하기관, 토목 및 환경용역회사,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환경컨설턴트기관, 각종 교육기관 등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시 기관명
- 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참고
자연생태복원기사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개요
-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오염과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훼손된 생태계를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하고, 생태계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됨.
변천과정
- 2004년 신설
수행직무
- 자연생태관련법, 관련제도 및 환경 생태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생태계에 미치는 교란요인을 예측·분석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태복원 작업의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함.
취득방법
① 시행처 : 한국산업인력공단(02-3279-9190~1)
② 관련학과 : 대학 환경생태 관련학과(생물환경학과, 환경녹지학과, 환경조경학과, 환경생물학과, 생물학과, 생물학전공, 조경학과, 농생물학과, 산림자원학과 등)
③ 시험과목
- 필기 : 1. 환경생태학개론 2. 환경계획학 3. 생태복원공학 4. 경관생태학 5. 자연환경관계법규
- 실기 : 환경생태실무
④ 검정방법 :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작업형(3시간 정도 10~15문항)
⑤ 합격기준
-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출제경향
- 필기 : 대학이상의 교육과정에서 환경복원생태기사의 직무를 수행하기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지능에 대한 사항을 과목별(환경생태학개론, 환경계획학, 생태복원공학, 경관생태학, 자연환경관계법규)로 다룸.
- 실기 : 환경생태를 다루기 위한 계획, 분석과 평가, 설계 및 관리법 등을 다룸.
진로 및 전망
- 점차 증가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파괴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훼손으로부터 환경친화적 개발, 생태계복원 사업, 환경영향평가, 생태계 위해성 평가, 전과정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해서 효과적인 관리를 실시할 수 있다.
실시 기관명
- 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참고
※ 키워드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
※ 페이지 : p40~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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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금속은 금속 특유의 광택을 가지며 전성, 연성이 풍부하고, 전기와 열의 전도성이 뛰어나다. 고대로부터 인류문명은 금속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철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일반적으로 금속은 밀도가 크고, 강도가 높아 기계적 가공을 가할 수 있다. 또한 금속은 전연성이 있어 압연해서 얇은 판을 형성한다든지 길게 잡아 늘여 철사 로도 만들 수 있으며, 특정처리를 함으로써 두드러지게 성질이 변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물리적, 화학적 성질과 함께 각종 가공의 용이성이 금속의 재료로서의 유용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금속류가 조경에 이용되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기능성으로 크게 분류를 해보면 체결용, 구조용, 마감용으로 나눌 수 있다.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마감용의 경우 주변 환경과 디자인을 고려하여 도료를 칠하거나 인위적인 부식 등의 방식을 병행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구조물의 제작에 있어서도 절단, 절곡, 벤딩, 레이저 가공 등의 다양한 방법이 이용, 개발되고 있다.스테인리스 스틸금속은 철의 녹(부식)발생이 문제가 되었고, 이에 따른 합금원소의 첨가에 의한 녹발생 억제가 스테인리스강의 개발 동기가 되었다. 스테인리스강은 철(Fe)에 상당량의 크롬(보통 12% 이상)을 넣어서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들어진 강으로 필요에 따라 탄소, 니켈(Ni), 규소(Si), 망간(Mn), 몰리브덴(Mo)등을 소량씩 포함하고 있는 복합 성분을 가지고 있는 합금강이다. 스테인리스강은 철을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녹이 잘 슬지않는 점(내식성), 열에 잘 견디는 점(내열성), 외부 충격에 강한 점(내구성) 등 보통 강이 가지고 있지 않는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크롬 및 기타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기계적 성질, 열처리 특성 등에 현저한 변화가 있으며, 녹이 슬지않는 정도에도 변화가 있다.일반적으로 오스테나이트계 STS 304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L’이 붙은 스테인리스강의 경우 저탄소 강으로 용접 후 열처리를 할 수 없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일반 철강보다 강도, 비중이 높아서 가공이 어렵고, 고가의 재료이기 때문에 금속재질 그대로의 마감을 필요로 하거나, 부식에 의한 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높은 강도와 영구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만 주로 사용을 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 파이프의 경우 원형은 비교적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사각관의 경우에는 규격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판을 필요한 크기로 절단, 절곡하여 사용하거나 원형파이프를 인발하여 사용할 수 있다.금속류는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3차원 곡면이나 벤딩은 기성재료나 가공기술로 제작할 수 없는 구조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몰드를 제작한다거나, 수작업에 의한 주문제작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비용이 과다해서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절단, 절곡, 벤딩, 레이저 가공법 등에서 다양한 방법이 이용, 개발되고 있고, 산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스테인리스의 가공 기술도 날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다.
※ 키워드 : 스테인리스 스틸※ 페이지 : p76~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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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관련제도
환경의 중요성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어, 업무진행시 환경과 관련된 평가를 준용 이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며 일련의 이행 FLOW 및 제반 법률을 숙지하지 못하여 벌점 및 사업진행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필자가 00스키장 건설 공사 조경담당으로 근무 시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혼란스러웠던 사항에 대하여 미약하나마 각 전문기관에 게시된 자료를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사후영향평가 순으로 정리요약 하였다. 환경과 관련된 이행절차, 관련 법률, 각 단위현장에서 설계 및 공사 시 이해하여야 하는 사항에 대하여 표 및 FLOW CHART 위주로 요약정리, 각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이행하여야 하는 평가의 큰 흐름은 아래와 같이 연계되어 진행되는데, 사전환경성 검토는 계획차원에서, 환경영향평가는 계획 및 실시설계단계에서, 사후환경영향평가는 현장에서 공사 시와 준공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사전환경성 검토<목적>사전환경성 검토제도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등이 확정되기 전에 환경성을 고려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주로 실시계획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개선하기 힘든 상위 기본계획에서의 입지의 타당성, 주변환경과의 조화여부 등을 검토하고 환경친화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이를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지속 가능한 개발 이념의 실현 :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또는 개발 사업이 확정, 시행되기 전에 환경적 영향을 고려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계획의 수립 또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사전 입지의 타당성 검토로 합리적 대안의 제시 : 주로 실시계획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영향평가시 사실상 배제되거나 간과되어 온 상위 기본계획에 대하여 입지의 타당성, 주변환경과의 조화여부 등을 검토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환경영향평가의 효율성 제고 :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입지의 타당성, 토지이용계획의 적정성 등을 사전환경성 검토과정에서 미리 스크린 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의 단축 및 효율성 제고환경영향평가<목적>경영향평가는 개발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는 과정에서 당해 사업의 경제성, 기술성뿐만 아니라 환경요인까지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하여 환경적으로 바람직한 사업계획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에서 환경영향평가의 정의는 "사업의 시행으로 인하여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경제환경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것”이라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상 사업의 시행에 의한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환경영향평가의 주된 기능이다.
※ 키워드 :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사후 환경영향평가※ 페이지 : p46~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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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건강
1.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음식에 소금을 치거나, 음식을 소금이나 간장 된장 등에 찍어 먹는 것과 같이 식탁에서 사용하는 소금, 간장, 된장의 양을 줄인다.
2. 조리할 때 사용하는 소금이나 간장, 된장의 양을 점차 줄여나간다.
3. 미리 조리하거나 보존하거나 가공한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가공한 재료보다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4. 김치, 간장, 된장, 장아찌, 젓갈류의 섭취를 줄이고 이들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인다.
5. 베이컨, 햄, 치즈 등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이들 가공식품을 적게 먹는다.
6. 국과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는다. 국과 찌개의 그릇 크기를 줄이고, 남은 국물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7. 패스트 푸드 등의 인스턴트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피자나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8. 싱거워서 먹기가 곤란할 때에는 좀 맵게 해서 먹는다.
9. 조리할 때 간장이나 소금 대신 식초 등으로 맛을 낸다.
10. 음식은 뜨겁거나 달수록 짠맛이 덜 느껴지므로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차갑게, 그리고 달지 않게 조리한다.
※ 키워드 : 소금과 건강, 소금
※ 페이지 : p116~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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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복원공사 시공일지 ; 고수호안의 경관처리
조경계획공간은 하천 표준단면을 기준으로 할 때 크게 천변 지상부와 하천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세분하면 전자는 ①가로수와 하천변 휀스하부의 식수대공간, 후자는 ②고수호안의 사면벽체공간, ③산책로와 주변공간, ④저수호안공간, ⑤기타 각종 시설물 설치공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조경공사의 시공순서는 ② → ① → ④ → ③ → ⑤로 진행되고 있다.이번호에는 각 공구에서 가장 먼저 추진되고 있는 공종인 고수호안 콘크리트 사면벽체의 돌붙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기본계획복개구조물의 철거에 따라 하천양안에 새롭게 노출되는 콘크리트 사면벽체를 어떻게 경관 처리 할 것인가 하는 것이 기본계획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기본계획에서는 다양한 호안처리사례를 조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경관처리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본적으로는 콘크리트벽면을 덩굴식물 등으로 녹화하는 방안과 환경그래픽 등으로 인공경관을 완화하는 방안이 구상되었을 뿐 현재 전면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돌 붙임 까지는 고려되지 않았으며, 다만 하나의 경관처리 방안으로 제시되는 수준정도였다.식물을 활용한 경관처리 방안고수호안의 대규모 벽면에는 상·하부에 각각 등반형과 하수형 덩굴식물을 병행 식재하여 조기녹화를 도모하며, 하단 벽면경계부에 는 침수에 강한 관목류 식재를 구상하였다.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식수대의 형태, 규모, 재료 등을 선정하고 식물생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효토심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수종은 가급적 향토수종을 사용하며 식재지의 환경특성에 적응할 수 있는 식물종을 선정하도록 하였는데, <그림2>는 다양한 벽면녹화 방안을 예시한 것이다.기타 경관처리 방안환경그래픽, 판석붙임, 치장붙임, 부조붙임, 목재붙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할 수 있으나 청계천 여건에 적합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였다. 환경 그래픽이나 조각물 등의 계획에 있어서는 일부구간에 최소로 도입하여 인공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림3>과 <그림4>는 환경 그래픽 등을 이용한 벽면처리방안을 예시한 것이다.기본 및 실시설계입찰공고(조달청, 2003. 2. 28)에 따른 기본설계(현장 설명일로부터 85일)심의(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결과, 1공구는 대림산업 / 삼성물산이, 2공구는 LG건설 / 현대산업개발이, 3공구는 현대건설 / 코오롱건설이 각각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2003. 6. 18). 실시 설계적격자로 선정된 각 공구 시공사는 심의시의 지적사항과 발주기관의 의견을 정리하여 설계착수 후 30일 이내에 최소한 1회 이상의 중간 보고를, 적격자로 통지된 날로부터 100일 이내에 실시설계심의내용 과 발주기관의 의견을 정리한 최종실시설계를 제출토록 하였다. <표1>은 각 공구에서 제시한 고수호안의 벽면처리에 대한 설계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기본설계에서는 다양한 벽면처리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 실시설계단계에서 각 공구는 자연석 돌붙임과 하수형·등반형 녹화를 기본으로 하고, 공구별 특징을 살려 특화벽면(1공구-L215×H3m / 2공구-L83×H1.6~3m / 3공구-L50×H3.5m)과 수경시설 (워터스크린, 터널분수 등)을 각각 일부 공간에 계획하고 있다.
※ 키워드 : 청계천 복원, 청계천 복원 시공, 고수호안의 경관처리※ 페이지 : p30~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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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벚나무 천구소병
▣ 피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 벚나무나 범어사 입구의 벚나무 등 일부 지역에는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천구소병은 마이코프라스마에 의한 병으로 인식되어 있어 본 병도 천구소병의 병원인 마이코프라스마로 생각하기 쉬우나 곰팡이의 자낭균인 타프리나에 의한 것이다.
천구소병의 피해는 벚나무를 쇠약하게 하고 가지를 고사시킴으로써 수세를 쇠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방제
겨울과 초봄에 발병된 가지와 기부의 이상 비대 조직을 잘라내어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버린다. 조직을 잘라낸 부위에는 살균, 살충, 방부, 방수, 인공수피, 수지처리를 실시하는 외과수술을 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조직 속에 균사가 남아 있지 않도록 건전한 부위에서 철저히 제거하고 생리적 장애로 생긴 고사지를 제거할 때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를 처리한다.
벚나무 흑진딧물
▣ 가해수종
벚나무
▣ 피해
5~6월경 벚나무 신초 선단부의 잎에 기생하는 진딧물로서 잎 뒷면에서 군서하면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피해를 받은 잎은 잎 뒷면이 종축으로 말리는데, 부분적으로 말리는 점이 잎 전체가 종으로 말리는 벚나무노랑혹진딧물과는 다르다. 또한 피해를 받은 잎에는 요철이 생긴다. 요철이 생긴 잎은 홍색으로 변하며 신초의 생장을 억제한다. 피해엽은 하절기에 조기 낙엽 되어 수세가 쇠약해진다. 무시태생 암컷은 길이가 1.7㎜정도이며 몸은 둥근 달걀모양이고, 유시충은 몸길이가 1.9~2.0㎜로서 몸의 색깔은 암녹색이다.
▣ 방제
4월 중순~5월 초순의 약충 발생 시기에 포리스유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사사끼잎혹진딧물
▣ 피해
벚나무의 잎에 기생하는 해충으로 잎 표면에 엽맥을 따라 땅콩모양의 주머니 즉 충영이 형성된다. 충영은 길이 20㎜ 폭 8~9㎜이다. 형성초기에는 황백색이나 성숙하면 황록색 또는 홍색으로 변한다. 충영이 달린 잎 뒷면을 보면 긴 틈이 나있고 그 속에 있는 진딧물을 볼 수 있다.
▣ 방제
일반적으로 4월에서부터 7월 초순까지 벚나무에 피해를 주고 여름과 가을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4월 중순~5월 초순에 피리스, 피리디피 등의 약제구제를 실시하면 벚나무 진딧물 피해는 연중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혹을 소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벚나무 모시나방
▣ 가해수종
벚나무류, 사과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 피해
벚나무에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충이 5월~6월 잎 뒷면에 서식하면서 잎을 가해한다. 때로는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방제
유충가해기에 디프수화제 등 접촉살충제를 살포하고 성충기에는 훈연제를 적용한다.
참나무재주나방
▣ 피해
5월 상순에 부화한 유충은 상수리나무 잎의 뒷면에 모여서 잎을 갉아 먹는다.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하는 해충으로 유충이 군서하면서 한 가지씩 모조리 먹어 치운다.
▣ 방제
10월 상순부터 익년 5월 중순까지는 나뭇가지에서 무더기로 월동하고 있는 알덩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현실적으로 나무가 높아 실행하기는 어렵다.
5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의 유충 가해기에 특히 부화 초기의 유충은 잎 뒷면에서 군서하므로 가지 절단기로 잎을 따서 제거해야 한다.
※ 키워드 : 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 페이지 : p96~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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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 - 옥상 녹화의 역사는 2,700년
필자가 어렸을 때 읽은 책의 기억으로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바빌로니아(Babylonia)의 공중정원’이 포함되어 있었다. 좀 더 커서 전문적인 서적을 보니, 아무래도 이것은 공중정원이라기 보다는 ‘바빌로니아의 가공원(架空園) 또는 현수원(懸垂園)’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물론 정확하다고 해도, 결국은 헤브라이어인지 무엇인지가 영역되어 Hanging Garden으로 된 것을 다시 일역한 것이기 때문에, 가공원도 공중정원도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공중정원은 현재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남쪽 50㎞, 유프라테스강의 동쪽 강가에 지어져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NebuchadnezzarII(네브카드네짜르 2세:B.C 604~56)가 왕후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전설상의 정설이지만, 발굴한 비문등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네브카드네짜르 2세의 시대에 그런 것이 지어졌다는 기록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가공원(架空園), 그것이야말로 가공이지 않았을까라는 소리가 높아졌지만, 그 후 고고학자들의 견실한 조사의 결과, 아무래도 Senaherib왕(네브카드네짜르 2세보다도 100년 정도 앞에 재위)이 통치하던 시대에 그와 같은 건물이 지어졌다는 결론에 이른 것 같다. 이것을 옥상녹화의 시초라고 본다면 옥상녹화의 역사는 2,700년 정도가 된다. 2,700년전이라고 하면, 일본은 아직 신석기시대이다. 산나이 마루야마 유적의‘대형 굴립주 건물’ 등은 이미 지어져 있던 시대이지만, 역시 석조, 벽돌 만들기 문화와의 차이를 느끼는 얘기이다.공중정원에는 진귀한 수목과 꽃이 심어지고, 상류에서는 폭포가 흘러 떨어지고, 이국의 동물들이 배회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런 것은 좀 심하게 과장된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이러한 형태로 식재를 행하면, 양수(揚水)는 필수이다. 폭포와 같이 흘러 내릴 정도의 수량이 확보 되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양수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은 틀림이 없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양수 기술이야말로 공중정원의 최대 불가사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림은 조경가에 의한 공중정원의 상상스케치이다. 건물의 시대고증 등은 일절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공중정원”의 이미지를 그린 것을 받았는데, 원본은 연구실에 장식해 놓았다. “도대체 랜드스케이프의 일이라는 것은, 어떤 겁니까?”등등을 물어오는 학생들에게 “소주 컵을 한쪽 손에 쥐고, 이런 그림을 척척 그릴 수 있는 사람의 직업이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키워드 :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 경사지붕의 녹화※ 페이지 : p64~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