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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21); 올바른 잔디의 선택
잔디는 토앙관리, 환경개선, 여가활동을 위해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지피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잔디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고 가을이 되면 휴면하는 난지형 잔디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기에 생육을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휴면하는 한지형 잔디(양잔디 또는1절 잔디라고도 한다)로 구분하는데 심으려는 지역기후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한지형과 난지형이 함께 분포하는 전이지대이며, 생육적온이 15~25℃(토양적온 10~18℃)인 한지형 잔디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월 중순에 생육을 시작하여 봄과 가을에 생육최성기를 이루고 중순까지 녹색을 유지한다. 한편 난지형 잔디는 생육적온이 25~35℃(토양적온 24~29℃)이고 생육은 중순부터 시작되어 여름철에 최성기를 이루고 10월 중순부터 휴면에 들어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지형 잔디로는 한국잔디와 버뮤다그래스가 있으며 한지형 잔디로는 블루그래스, 페스큐, 벤트그래스가 있다.
잔디의 식재방법잔디의 번식방법에는 종자를 파종하여 발아시켜 번식하는 종자번식과 땅속줄기와 지표면을 덮듯이 신장하는 포복경으로 번식하는 영양번식이 있다. 한지형 잔디는 대부분 종자로 번식을 하는데 파종 후 7~15일정도면 대부분 발아되어 발아율이 높은 반면, 한국잔디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되어야 발아가 되며 발아율이 한지형 잔디에 비해 떨어지므로 영양 번식이 효과적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식재방법은 종자파종, 떼 붙이기, 잔디 풀어심기, 잔디깔기 , 종자분사공법, 섬유 네트 공법, 롤잔디 붙이기, 종자 매트 공법 등 다양하다. 여기서는 정원에 잔디를 식재할 때 흔히 사용되는 종자파종, 잔디 풀어심기, 떼 붙이기, 롤잔디 붙이기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잔디식재 지반의 조성① 잔디를 식재할 곳의 지반을 20cm 정도 깊이로 경운한 후 쇠스랑으로 흙을 고르면서 돌이나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② 정지면의 경사가 배수에 적합한지를 점검하면서 흙을 고른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면 측량기기를 이용해 높이를 측정하고 참고용 말뚝을 설치한다.③ 만약 경사가 배수방향과 일치하지 않거나 일정 지역이 오목하게 낮으면, 잔디식재 후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여 잔디면의 이용이 곤란하고 잔디가 죽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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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르의 <바르 팡송의 목욕하는 여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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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권, 쉬운만큼 어렵다
지식재산권의 이해
개인 또는 기업에서 소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을 지식재산권이라고 한다. 즉, 재산적 가치를 발휘하는 무형의 법적 권리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지식재산권은 지식을 자산으로 포함시켰을 때의 산업적 부가가치와 나아가 기업 미래상의 잠재가치력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단순한 권리 보장과 상품판매를 위함보다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우위와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그 의미가 크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지식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만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지식집약적 기업들의 시장가치가 실제 유형자산의 가치보다 적어도 10배 이상으로 평가되는 것과도 같다. 따라서 흔히 ‘특허’라는 말로 일반화되어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21세기 지식산업사회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흔히 우리가 통념적으로 이야기하는 특허는 지식재산권의 일부분일 뿐이며 한때 지적재산권 또는 지적소유권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지식을 이용한 권리임을 강조하여 현재에는 법률용어인 지식재산권으로 통일되었다. 지식재산권은 산업활동을 통하여 독창적으로 발명하거나 고안한 기술을 그 발명자나 고안자가 일정기간동안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부여해 준 산업재산권과, 예술가나 문화인들의 창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저작권으로 구분된다. 산업재산권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구 의장권), 상표권의 네가지로 분리되며 특허와 실용신안은 기술적 발명 또는 고안에 따라 구분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자사에서도 현재 특허 3건, 실용신안 10건, 디자인 159건, 상표등록 13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호에서는 조경업계에서 가장 분쟁이 많으며 현장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디자인권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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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재의 중요성과 문제해결
■ Prolog 조경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식재일 것이다. 식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식재과정의 주요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조경식재의 의미 조경식재(Landscape planting)는 조경에서 식물을 미학적(aesthetic)으로, 그리고 기능적(functional)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조경식물을 식재하는 것이다. 미학적 식재는 조경식물의 아름다움, 즉 식물의 형태, 식물의 잎·꽃·단풍·줄기·열매·신록 등을 관상하기 위한 것이다. ■조경식재의 역사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최치원은 “높은 언덕에 정자를 짓고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고 서사책을 베개로 삼고 풍월을 읊는다.”는 구절이 있다. 소나무와 대나무 식재는 식물의 아름다움을 관상하려고 식재한 것이다. ■ 식재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경남 남해군 물건리 천연기념물 150호 물건 방조어부림은 바다와 마을 사이에 해안가를 따라 400여년 전에 인공 조림한 숲으로 길이 1500m, 너비 30~40m에 이르는데 바닷물의 침범과 태풍의 피해를 막고 물고기 떼를 유도할 목적으로 식재한 것으로 60여종 1만 그루가 된다. 이 숲으로 인해서 2003년 태풍 매미 때에도 마을에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식재로 후손들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한 것이였다. ■ 조경식재는 환경개선이다. 조경식재는 인위적으로 파헤쳐져 파괴된 자연을 식재를 통해서 복구하려는 인간의 의지인 것이다. 택지가 개발되고 신도시가 생기여 주택, 학교, 종교시설, 공장 등이 건설되면서 자연은 파괴되므로 식재를 통해서 자연을 복원하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