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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와 옥상녹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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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 푸름에 지친 여름밤에 반가운 꽃을 피우는 낙엽활엽 덩굴 식물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되는 여름, 푸름에 지쳐 가버린 화사한 봄꽃을 아쉬워 할 즈음, 능소화란 꽃이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가리지 않고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정답게 달라붙어 아름다운 꽃 세상을 연출한다.
능소화는 중국산의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길이 10m에 달한다. 가지에는 흡판이 있어서 벽이나 나무줄기에 붙어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은 7~9개로 계란모양 또는 피침형이다. 8∼9월에 적황색의 종 모양 꽃이 가지 끝에 5∼15개가 모여 피는데 크기가 6~9cm나 된다. 안쪽은 노란색에 가깝고 겉은 적황색으로 색상이 화려하며, 다섯 갈래로 벌어진 꽃 속에는 암술 한 개와 네 개의 수술이 있고 끝이 구부러져 있다. 열매는 네모지고 2개로 갈라지며 가죽질로 되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수직적으로는 250m까지 전남, 전북, 경남, 충남, 경기 등지에서 식재하며 서울에서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 보호 조치가 필요하고 지리적으로는 중국에 분포한다. 양지에서 잘 자라지만 내한성이 약해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준비를 해 주어야 하는 까다로운 면이 있다. 수분이 많고 비옥한 양토에서 생장이 좋고 해변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다.
능소화는 옛날 양반집 정원에만 심을 수 있고, 상민의 집에서 이 꽃을 심으면 관가에 잡혀가 곤장을 맞았다 하여 '양반꽃'이라 했다고 한다. 그것은 능소화(凌宵花)의 한자어가 능가할 능 또는 업신여길 능(凌)자와 하늘 소(宵)자이고 보면 선인들은 이 꽃을 곧 '하늘을 능가한다'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남을 업신여기는 꽃으로 보았던 것 같다. 상민의 집에 이 꽃을 심어 자부심을 배워서 양반을 업신여길까 봐 상민의 집에는 못 심게 했는지도 모른다.
능소화는 지역에 따라서 금등화(金燈花)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금빛 찬란한 등불 같다 하여 생긴 이름 같다. 또 서양에서는 능소화를 ‘Trumpet vine’, ‘Chinese trumpet creeper'라고 부르는데 이 꽃의 모양을 트럼펫 나팔을 연상한 데서 생긴 이름이다. 또 단 하룻밤 임금님의 총애를 받고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이 죽어서 된 꽃이라는 전설과 함께 ‘구중 궁궐의 꽃’ 이라는 이름도 지닌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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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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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환경과 기상 등에 의한 수목 피해
도심에서 수목은 인공적인 환경에 식재되고 자라게 되므로 자연에서 자라는 것에 비하여 인간과 접촉이 많아져 인위적인 피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예방이 어려운 기상적인 피해에 대해서 살펴보고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 인위적인 피해
○ 답 압
인간이나 장비에 의해서 표토가 다져져서 견밀화되는 토양경화현상을 의미한다. 조경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토목공사가 실시될 경우 중장비에 의해 표토가 다져지며, 사람이 빈번하게 다니는 곳은 발길에 의해서 땅이 딱딱해진다. 답압이 되면 토양입자 사이의 공극이 좁아져서 용적비중이 높아지고, 배수가 잘 안되어 통기성이 나빠지며, 뿌리 뻗음을 좋지 못하여 수목 생장에 불리하다.
○ 물리적 상처
조경수는 인간의 생활 주변에 식재되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에 의해서 물리적 상처(mechanical injury)를 잘 받는다. 수목을 의도적으로 가해하는 행위도 있을 수 있고, 자동차나 중장비에 의한 충돌로 수피가 벗겨지는 등의 상처가 받는 경우가 있다. 외부적인 상처만으로 수목이 즉시 고사하지는 않으나 상처부위가 확산이 되면서 수간이 부패하게 되고 환상으로 박피되었을 경우에는 고사할 우려가 있다. 또, 부적절한 지주와 당김줄 설치, 예초기, 잔디 깎는 기계 등으로 인하여 수피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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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의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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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수급에 대란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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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폿트수목을 이용한 복원녹화
1970년대 이후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인공화는 조경수, 분재, 야생화 등 살아있는 자연소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왔다. 국내 조경수 생산은 1990년에 약 6,000만 본이었으며, 1998년에는 약 1억 5천만 본으로 지난 8년 동안 약 2.2배 이상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조경수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정 외래종 및 자생종의 과잉생산으로 수목가격 인하, 이식곤란 수종의 미생산, 수목굴취에 따른 인건비 상승, 기술인력의 부족 및 고령화, 생태적 복원을 위한 녹화용 자생수목의 미생산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노지재배수목보다 폿트수목를 이용한 생태적 녹화공사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과거 일본의 경우, 식재기술의 정교함과 비가 많이 내린다는 사실 등으로 인해 노지묘를 사용했던 전통적인 식재방법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 와서는 급속하게 폿트수목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는 아래에 기술할 폿트수목의 이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현재 국내의 조경수 생산 및 수요는 자생종을 이용한 녹화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폿트수목의 생산 및 식재가 보편화되지 않고 있고 그 효용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폿트를 이용한 조경수의 생산 및 관리 시공기술은 노지재배수목과 구별되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자생종을 지향하는 국내여건과 향후 건설업의 개방 등에 대비하여 폿트수목을 이용한 생태적 녹화사례와 폿트수목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폿트수목이란폿트재배수목이란 식물의 뿌리가 폿트내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로 일정기간 보육된 수목을 말한다. 이때, 수목에서 폿트를 제거시 흙이 쏟아져 내리지 않을 정도로 잔뿌리가 둘러싸여져 있고, 굵은 뿌리가 감아 돌고 있지 않는 상태이어야 한다. 또한 폿트내 배양토는 유기물함량이 20%이상이어야 하고, 폿트수목의 T/R율은 3.5이하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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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적산 합리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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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 시공실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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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8); 계단
1. 개요 우리나라의 지형은 기복이 많으므로 대부분의 정원에서 계단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러한 계단은 오르내리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되므로 잘 만들어진 계단은 정원의 중요한 경관요소가 될 수 있다. 계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정원에서는 조경수목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공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계단의 종류 콘크리트 계단, 침목 계단, 점토벽돌 계단, 조립식 블록 계단, 자연석 계단 3. 계단의 설계 가. 단의 규격 계단의 구성요소인 답면과 단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단의 높이(R)와 답면의 너비(T)는 아래의 식과 같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의 높이는 최소 11~18㎝, 답면의 너비는 29~43㎝의 범위에 있어야 하며, 이중에서도 단의 높이 15㎝, 답면의 너비 30~35㎝가 적당하다. 그러나 정원의 계단은 이보다 완만하게 하여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2R + T = 60 - 65㎝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