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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 수련 외
    연꽃연못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주형이고 마디가 많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근경에서 나와 물 위에 높이 솟고 원형에 가까우며 백록색이다. 또한 엽맥이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 40cm 정도로 물에 잘 젖지 않고 잎자루는 원주형으로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15~20cm로서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자루는 잎자루처럼 가시가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길이 8~12cm, 너비 3~7cm의 도란형 둔두로 꽃턱은 크고 해면질이며 표면이 편평하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2cm 정도로 식용이 가능하다. 수련다년생 수초로서 근경은 굵고 짧으며 밑부분에서 많은 뿌리가 나온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원두이다. 밑부분은 화살모양이고 약간 떨어지거나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닿으며 길이 5~12cm, 너비 8~1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이며 지름 5cm 정도로 밤에는 오므라들기 때문에 수련이라고 한다. 꽃은 3일 동안 피었다 닫혔다 한다. 꽃받침은 4개로 장타원형이며 녹색이고, 꽃잎은 8~15개 이다.
  • 용머리와 벌깨풀
    낮게 자라는 숙근초인 용머리와 벌깨풀 종류들은 건조에 강하며 화기와 수명이 비교적 길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우수한 지피식물로서 화단의 가장자리, 암석원, 절개지 사면, 옥상정원 등에 매우 유용하다. 나비가 즐겨 찾으며 가을에 단풍에 물들은 비교적 정갈한 수관도 보기에 좋다.옥상조경이나 암석원에는 흔히 이용되는 기린초류 및 세덤, 바위솔, 송엽국, 등심붓꽃, 패랭이류, 꽃잔디 등과 함께 심으면 잘 어울리며 화단의 가장자리나 양지 및 반음지에 주로 이용되는 톱풀, 초롱꽃, 금계국, 천인국, 루드베키아, 뱀무, 삼지구엽초, 휴케라, 비비추, 쑥부쟁이, 양지꽃,도라지, 곽향, 백리향, 꼬리풀 및 사초류와 수크령 같은 식물들이 함께 이용하면 좋은 식물들이다.다른 식물들과 소군락으로 혼식을 하거나 점식 또는 큰 군락으로 심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다소 건조한 초지나 잔디밭 가장자리가 다소 큰 군락으로 심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된다.
  • 히어리
    낙엽활엽의 관목으로 수고는 1~5m까지 자라며 군집을 형성하고 근맹아가 많이 올라와 커다란 집단을 형성하면서 철쭉, 진달래, 참싸리, 팥배나무, 신갈나무와 함께 혼생하며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하여 영하 30℃ 이하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며, 내건성도 강하여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잔가지는 껍질눈이 촘촘히 나 있다. 작은 가지는 황갈색으로수피에 백색의 피목을 가지며 동아는 긴 타원형으로 황갈색이다. 이른 봄에(3~4월)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초롱 모양의 총상꽃차례에 8~12개의 작은 노란색 꽃이 모여 달리며 밑으로 늘어진다. 작은 꽃은 고깔 모양이며 5장의 꽃잎을 포개고 속에 다갈색 수술을 담고 있다. 잎은 길이 5~9㎝, 너비 4.5~8.2㎝ 정도이다.어긋나고 둥근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맥이 힘차게 나 있다. 앞면은 연한 초록색이며 뒷면은 회백색이다. 9월에 달리는 열매는 삭과로 털이 많고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되어 있는데 갈색으로 익으며 열매가 익어 벌어지면 자방마다 2~4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현재 우리나라에서 환경부의 보호대상 식물 34호로 지정하여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2005년에 개정된 야생동식물보호법에서도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각각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도록 명문화 되어 있다.
  • 귀룽나무
    귀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표고 900〜1,800m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몽고,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도 분포한다. 번식은 종자를 채취하여 즉시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접목으로 번식한다. 귀룽나무는 음수陰樹이며 습기가 있고 비옥한 토양이 적합하다.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고, 이식력은 보통이며 생육속도가 빠른 속성수이다. prunus속의 다른 벚나무류보다 개화시기는 약간 늦은 편이다. 귀룽나무는 봄에 일찍 잎이 나오는 수목이므로 이른 봄 일찍이 푸르름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조경수목으로서 좋은 특성 중의 하나를 가진 수목으로서 꽃이 피면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다. 하지만 5월경에 피는 꽃은 잎에 가리기 때문에 벚나무류보다는 시각적으로 덜 두드러진다. 그러나 꽃이 풍성하고 신록도 아름다우며 가지도 시원하게 뻗어나간다.내공해성이 강하므로 도시공원의 녹음수, 독립수, 경계식재용으로 적당하고, 가로수로도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버드체리(Bird Cherry)라는 영어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열매는 달착지근하여 새를 불러들일 수도 있어 생태공원수로도 사용가능하고, 역한 냄새로 인해 다른 벌레가 침투하지 못해 나비들은 귀룽나무에 알을 숨겨둔다고 한다. 또한 약간 늘어지는 생장 형태를 띠고, 습기를 좋아하므로, 하천이나 호수변의 관상수로도 어울린다. 그리고 속성수이므로 마당이 작은 집안에서는 식재하기 어렵지만 넓은 공원이나 캠퍼스 등 대단위 조경단지에서 사용가능하며, 빠른 시일 내에 녹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골프코스 설계, 운영, 관리 등 골프코스 관련 교육의 중심지인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Muirfield Village Golf Club’을 소개한다.오하이오주 출신으로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잭 니클라우스는 자신의 모든 플레이 철학이 담긴 골프코스를 원했고, 자신의 고향에 실현한 결과물이 바로 1974년 문을 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이다. 1966년 자신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링크스Links 코스인 Muirfield Golf Club에 대한 흠모와 동경이 녹아져 만들어졌으리라 생각된다.전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설계된 코스라고 평가받는 이곳에선 매년 PGA 투어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6월 최경주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프로 토너먼트에서조차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지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곳이다. 모든 홀이 코스를 따라 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다가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은 빠르기 때문에 그날의 핀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면 결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전략적인 설계는 코스 곳곳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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