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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개발계획 ;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훼손하기 이전에
    국토는 개인의 소유물이나 전유물이 아니다.따라서 국토를 조화있게 개발하는 것은 관계공무원들만의 책임도 아니며 유력한 사람들만이 간여해서 될 일도 아니다. 환경을 좋게 가꾸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의 국토개발이 공무원들과 유력인사들의 뜻대로 이루어져 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리고 항상 개발이 보전보다는 우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세워져 왔다. 이 같은현실에서 최근 북한산과 도봉산 개발을 둘러싸고 개발타당성 문제로 찬성과 반대의 공방이 일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다행스런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즉, 개발이란 일방적이 정책수립에서 한단계 발전한 의견수렴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① 자연은 자연상태로 ② 개발과 보존이 조화있게③ 역사적인 측면도 강조되어야 ※ 키워드 : 북한산, 개발, 국립공원, 케이블카, 퍼니쿨러, 궤도전차 ※ 페이지 : 42~43
  • 보길도 윤고산의 별서원
    보길도는 전남 완도군 노화면 부용리에 있다.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남으로 내려가면 해남반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들이 그림같이 펼쳐지는데 노화도와 마주한 섬이 보길도이다. 섬 둘레가 60리쯤 되고 섬 가운데 제일 높은 봉이 격자봉인데, 해발 430m의 산이다. 윤고산이 보길도에 들어 온 것은 51세가 되는 1637년 2월이다. 1636년 12월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해남에서 배를 타고 왕자를 보위하고자 강화도에 도착했으나 이미 강화가 함락된 후이다. 다시 돌아가 제주도를 들어가던 중 보길도에 머물러 그 지세를 보니 천석절승한 선경에 도취되어 이곳이 생을 마칠 장소라 하여 영주의 터로 잡은 것이다. ①낙서재 지역 ②곡수당 지역 ③동천석실 지역 ④세연정 지역 ⑤기타 유적 ※ 키워드:보길도, 윤고산, 별서원, 격자봉, 보길도지, 낙서재, 곡수당, 동천석실, 세연정 ※ 페이지: 108~113
  • 속리산국립공원내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계획
    1.계획의 배경: 청소년기는 청소년 개개인이 살아가는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일 뿐만 아니라 이들 청소년들이 장차에는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이끌어가야 할 주역이라는 의미에서 사회체계내에서도 중요한 주체들이다. 2.대상지 입지 조건①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②탐방 경향 ③입지적 조건 ④ 자연조건 3.개발방향: 속리산 국립공원의 법주사 집단시설지구내에설치 함으로써 집단시설지구의 설치목적에 부합시켰다. 그리고 사내리 일대의 旣시설지와는 연계성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상판리 일대의 기존목장과 박물관과의 연계성 역시 고려했다. 4.기본구상①기본방침 ②유치시설물 설정 및 고려사항 ③공간구상 5.토지이용 및 시설배치 계획①청소년 전용공간 입구주변 ②유스호스텔 ③토속음식점 ④휴게실 및 상가 ⑤학생수학여행 단체전용여관 ⑥매점 및 파고라 ⑦전망대 ⑧심신수련장 주변 ⑨야영장 주변 ⑩야영장관리소 ※ 키워드 : 속리산, 국립공원, 청소년 전용공간, 유스호스텔, 야영장, 상판리 ※ 페이지 : 80~85
  • 북한산 개발계획 ; 북한산 개발계획과 찬반론의 문제점 ; 등반자의 자세개선이 급선무
    건설부가 발표한 북한산 개발계획안과 지난 12월 4일에 제시한 계획수정 및 각 언론 기관을 통해서 논의된 찬반론을 보고서 몇마디의 문제점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동 개발계획의 목적에도 있듯이 서울 950만 시민의 휴양과 정서생활 및 울적심 해소 나아가서 이들의 보건을 위해서 북한산의 이용가치를 보다 증가시키려는 개발 그자체는 찬성한다. 그러나 개발의 내용과 이에 대한 찬반론에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몇가지의 의견을 제시해 본다.① 케이블카 설치 문제 ② 쓰레기와 오물처리 문제 ③ 이용자의 야외음주와 주점문제 ④ 개발 반대론 ⑤ 북한산의 조망과 문제점 ※ 키워드 : 북한산, 개발계획, 케이블카, 쓰레기와 오물처리, 야외음주, 조망 ※ 페이지 : 24~29
  • 서리주의 야생들판 속의 조각
    약 6년전에 독일 저널리스트인 한나 페스하르(Hannah Peschar)와 조경디자이너인 안토니 폴(Anthony Paul)이 런던에서 서리(Surrey)주의 오클레이(Ockley)로 이주해 왔다. 그들은 전체가 6에이커 정도에 이르는 야생들판을 자연적이고 비형식적인 전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여러가지로 변화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들판의 평온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이 사들인 그 들판에는 잡초가 무성한 호수와 개울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었고, 그 둘레로 울창한 산림과 관목들이 경계를 이루었다. 지금 그 들판은 바닥을 친 호수의 주변에 곤상수와 백합화로 덮여있을 정도로 변하였다. 제멋대로 자라난 덤불은 야생화와 양치류 식물을 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하고, 울창한 산림도 전지를 하였다. ※ 키워드: 한나 페스하르(Hannah Peschar), 서리(Surrey)주, 야생들판, 조각정원, 조경실습 Grown Stone, 헨리무어(Henri Moores) ※ 페이지: 45~46
  • 나무 그리고 인간 고독한 외길 인생 [효자원/유흥억]
    효자원하면 조경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국내 조경업계의 거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관당수에 관한한 국내 제일이라 하겠다. 오늘날 효자원이 있기까지에는 무엇보다도 창업주인 유흥억(74세) 옹의 집념어린 고독한 외길 인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13세에 꽃나무 수집에 관심을 갖고부터 시작된 그의 묘목사업은 초창기엔 일인들의 심한 방해와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도 없지 않았으나 그의 외곬집념은 마침내 전국각지에서 그의 손길을 기억하는 온갖 나무들의 푸르름으로 결정 되었다. ※ 키워드:효자원, 유흥억, 관당수, 효자리 수목원 ※ 페이지: 106~107
  • 요세미티 국립공원<미국 캘리포니아 주>
    미국 여행을 하면서 보아야 할 명승지는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미국인들의 국민성이 담겨있는 장소로서 볼 만한 곳은 요세미티국립공원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자연을 아끼고 경관을 음미하며 감동할 정서가 있는 분이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주는 기쁨은 더 할 것이다. 빙하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암석의 병풍과 그 병풍의 한폭 한폭에 그려지는 자연경관의 그림은 인간 느
  • 흙을 빚는 도공의 고향
    내가 일본 유학시절에 방문하였던 다까도리가마는 임진왜란 때 이 고장에 끌려와 고국의 하늘을 바라보며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어야 했던 슬프고도 가련했던 조선도공의 혼백이 잠자고 잇는 곳이다. 그 산기슭 밑에는 현재까지도 그의 후예가 그 옛날과 변함없이 진흙을 빚어 생활하고 있어 조용하고도 한적한 도공의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내가 있던 후쿠오카에서 자동차로두시간 정도 걸리는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고이시하라라는 곳인데, 고공의 집은 국도에서 이삼백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 길에서도 주인의 이름을 딴 고취정산요라는 간판이 논두렁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 키워드:다까도리가마, 도자기, 도공, 고이시하라, 고취정산요, 도자기 전쟁 ※ 페이지: 63
  • 로렌스 월퀴스트, 그의 디자인관과 교육철학 그리고 작품
    그는 버얼막스나 로렌스 헬프린과 같은 천재적인 조경가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조경에 대한 분명한 신념과 열의를 갖고, 나름대로의 디자인관을 구축하여 미국 조경계의 중진으로 활약중인 대표적인 조경가로 꼽을 수 있다. 그는 학교 졸업 후, 신입사원에서 시작하여 대규모 설계사무실의 대표로 활약하기 까지, 많은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해 나가면서 자신의 디자인관을 구축하였다. 현재는 오하이오주립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18년간의 실무 경험을 되살려 학교교육과 실무를 긴밀하게 연관시키려는 입장에서 그의 교육철학을 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관,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철학을 들어보고, 그의 작품활동을 살표봄으로써, 미국 조경설계 실무분야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조경분야의 교육철학을 알아보기로 한다.①디자인관 ②교육자로서의 철학 ③작품 ④바빈국 휴양지 계획 ⑤주제공원(Theme Park) 베네쥬엘라, 카라카스 ※ 키워드:로렌스 월퀴스트, 디자인 프로세스, 바빈국 프로젝트, 베네쥬엘라, 카라카스 ※ 페이지: 74~79
  • 송민고의 청록산수도
    송민고의 청록산수도라는 그림은 실재하는 우리나라 자연을 사경하여 그린 것이 아니라 작가의 공상으로 만들어 낸 일종의 이상 산수이다. 작가가 마음에 드는 자연의 경관을 상상하여 이리저리 배치하여 구성하기 때문에 이런 그림은 작가의 조경심리나 시대의 취향을 엿 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청록산수라는 말은 청록색이 많은 색채 산수를 의미하는데, 원래 중국 화북지방의 산세가 험준하고 울퉁불퉁한 기암 절벽이 많아 험상궂고 메말라서 푸른 이끼와 녹색 잔디를 입힌 청록색을 칠함으로써 산수의 장식성을 살린 화북지방 산수의 특성이었다. 이것이 후일 북종 산수의 형식을 특징짓는 진재 산수라는 의미로 통용하게 되었으며 주로 화공들이 궁정이나 귀족의 호사스런 취미에 맞추었기 때문에 다분히 멸시적인 원체화, 직인화와 동일시하는 어투로 부르게 되었다. ※ 키워드:송민고, 청록산수도, 요산요수, 매화그림 ※ 페이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