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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외과수술1
  • 환경과조경 1989년 9월
현재 노거수와 대형목은 오랜세월 동안 야외에서 각종 피해를 받아 건전한 나무는 거의 없으며 모두 크고 작은 외과수술을 받아야 한다. 나무라는 것은 장기간 생육하는 것으로 외과수술을 받음으로서 오랜세월을 유지할 수가 있다. 나무는 생명체이므로 수십년 혹은 수백년된 고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키거나 다시 만들 수 없으므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보호관리에 있어서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전문가로 하여금 처리토록하여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 처리잘못으로 고사 또는 쇠약한 노거수로 되는 현상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동공에 흙이나 시멘트로 처리하고 뿌리가 노출되었다고 흙을 지나치게 복토하여 쇠약 또는 고사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무는 인내심이 강하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피해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 주어야 한다. 모든 나무가 죽으면 인간도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키워드 : 강전유, 나무, 외과수술, 치료
※ 페이지 : p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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