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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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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최첨단 온실 탄생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이자 최첨단 과학이 총 동원된 온실이 중앙농자재(주) 온실팀의 기술과 노력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농과대학에 건립되었다. 명실상부한 온실건설업체인 중앙농자재(대표 이정수)에서 건설한 이 온실은 학교측이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습장으로 활용케하고 화훼작물과 열대작물을 직접 생산해 전시하며 교내환경을 조성하고 직접 판매까지 겸한다는 목적하에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온실을 건설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 87년 초부터 계획에 착수하여 4월부터 건설공사에 착공, 8월에 완공을 한 것이다. ※ 키워드 : 중앙농자재주식회사,업계, 온실, 단국대학교 ※ 페이지 : p166-167
나무외과수술1
현재 노거수와 대형목은 오랜세월 동안 야외에서 각종 피해를 받아 건전한 나무는 거의 없으며 모두 크고 작은 외과수술을 받아야 한다. 나무라는 것은 장기간 생육하는 것으로 외과수술을 받음으로서 오랜세월을 유지할 수가 있다. 나무는 생명체이므로 수십년 혹은 수백년된 고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키거나 다시 만들 수 없으므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보호관리에 있어서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전문가로 하여금 처리토록하여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 처리잘못으로 고사 또는 쇠약한 노거수로 되는 현상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동공에 흙이나 시멘트로 처리하고 뿌리가 노출되었다고 흙을 지나치게 복토하여 쇠약 또는 고사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무는 인내심이 강하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피해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 주어야 한다. 모든 나무가 죽으면 인간도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키워드 : 강전유, 나무, 외과수술, 치료 ※ 페이지 : p122-127
IFLA 회칙 및 구성
주어진 우리의 자연자원을 오래도록 보존하여 대대손손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환경론자들의 구호에 불과한 것일까? 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훼손 없이 최소한의 개발로써 인간을 위한 환경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쌓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일단의 모임, 즉 조경가의 역할을 범세계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노력을 기울이려는 취지에서 설립된 것이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cape Architects)이다. 한국조경연합회는 1982년도에 가입하여 매년 이사국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198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회 및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1992년 IFLA 총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와 관련해서 본지에서는 IFLA란을 새로 마련하여 IFLA의 설립취지를 알아보고 그 역할과 구성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하는가에 대해 살펴 나가기로 한다. 동시에 이 란을 통해 세계의 조경가들의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키워드: IFLA, 회칙, 구성, 한국조경연합회 ※ 페이지 : 160-165
고려대학교
대학캠퍼스의 목적은 대학생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대학생활의 대부분이 실내에서 이루어지고 대학생활의 윤택함은 건물의 질에 달려 있지만, 옥외환경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특히 대학의 풍습과 전통이 건물의 외관과 아울러 캠퍼스 곳곳에서 나타나게 하여 다변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5가 1번지에 위치한 고려대학교의 서울캠퍼스는 약 19만평이며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악산 기슭 안암의 언덕에 자리잡은 안암캠퍼스와 옛 왕자의 능이라는 애기능을 배꼽으로 하고 자리잡은 자연계열의 애기능캠퍼스, 그리고 이 두 캠퍼스를 배후에서 연결하며 의대와 부속병원, 종합운동장, 노천극장으로 이루어진 녹지캠퍼스이다. ※ 키워드 : 캠퍼스, 고려대, 안암, 애기능, 녹지 ※ 페이지 : p32-37
건설업법,어떻게 달라졌나
산업사회가 진전될수록 우리의 생활환경은 그 사회의 다양함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변화될 수 밖에 없다. 어떠한 법규나 계약도 시대상황과 처해있는 여건에 맞게 보완·수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효과적이며 생산적인 형태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지난 89년 7월 18일 건설업법 시행령이 확정, 공포됨으로써 건설업 전반에 걸쳐 조경분야가 서있게 될 좌표를 가늠해보고 향후 조경업의 분야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엮어 보았다.- 편집자주 - ※ 키워드 : 채덕석, 건설업법, 법령 ※ 페이지 : 47-52
조경설계의 새로운 접근방법
여기에 소개하는 작품은 재미 조경가 김도경씨 작품으로 하여 하버드대학 소재인 Cambridge市 Cambridge Arts Council에서 주최하는 “The 10th Annual Cambridge River Festival 에 환경예술품으로 출품해서 당선된 「PINK FLOAT 1986」과 작품의 성격을 함께하는 「MOVEMEDT IN THE GARDEN: Endless Compositions」을 편집해본다. -편집자주 ※ 키워드 : 설계, 김도경, PINK FLOAT 1986, MOVEMEDT IN THE GARDEN: Endless Compositions ※ 페이지 : 40-45
실내조경의 관리
실내조경의 식물들은 항상 건강하고 깨끗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선 식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물을 알맞게 공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물주기는 늘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식물이라도 계절에 따라, 실내환경 조건에 따라, 토양의 배수 정도에 따라 달리 하여야 한다. 이때 물의 온도는 실내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상태가 좋다. 또한 비료는 식물체의 종류에 따라서 뿐만 아니라 생육단계에 따라서 비료 요구량과 비료의 종류가 다르다. 실내라는 특수환경조건 때문에 제한요건이 뒤따르게 되므로 일정기간 후에는 식물과 흙을 교체해야 한다. 더불어 실내에서의 병충해 발생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다른 물질에 의해 전염될 염려가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하고 발생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겠다. ※ 키워드 : 송순이, 실내조경, 물주기, 비료, 병충해, 생리적 장애, 재생※ 페이지 : p96-101
임페리얼 호텔 주변 조경계획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에 위치한 임페리얼 호텔 주변 조경계획의 면적은 49,500㎡(15,000평)이고 설계시공은 대림조경이 시행하였다. ※ 키워드 : 프로젝트, 임페리얼 호텔, 대림조경, 계획, 설계, 강원도 ※ 페이지 : 154-159
옹벽
최근 조경의 질적 수준향상과 더불어 조경시설물 및 구조물의 도입이 양적 확대일로에 있다. 과거 녹지경계처리는 고작 콘크리트경계석을 사용하던 것이 주종이었으나 작금 도심지의 오피스빌딩 주변에는 프랜터용 옹벽의 출현이 대중화된 상황이다. 질적향상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정적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수경(水景)의 도입과 아울러 부지의 입체적 조성(노단식정원, 침상정원, 옥상정원)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며, 이들 중 후자의 측면에서는 옹벽의 도입이 필수적으로 수반될 것으로 보아 그 기초적 설계방법을 정리하였다. 입체적 부지조성의 급격한 양적확대는 조경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 분명하나, 현재 시설물 독립기초나 옹벽 등의 형상 및 구조는 토사에 의해 은폐되는 비가시성으로 말미암아 안전율을 훨씬 초과하는 비경제적인 과다 설계·시공사례도 상당수 눈에 띄는 실정이다. 구조적 안정은 중요한 설계조건으로 작용하지만 경제성 또한 이에 상응하는 요건임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 키워드 : 김경윤, 실무자, 옹벽, 토압, 안정 ※ 페이지 : p128-133
경관연출을 위한 Water Design
수(水)를 대상으로 설계한다는 것은 수에 대한 본질과 수를 내포 혹은 외연(外延)하는 공간, 또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공간이 표출코자 하는 특성에 수렴되도록 전개해 나아가야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물 자체를 독립적 설계요소로 파악하기 보다는 하나의 공간구성요소로서 구심(球心)론적 설계방법을 택해 연출코자 하는 공간의 특성을 파악한 후 수(水)의 특성을 정리 연출해 나아가야 될 것이다. 즉, 공간은 휴식, 긴장, 놀라움, 즐거움, 대조, 동적 생동감, 사랑스러운 느낌, 경외감 등의 감정을 지니게 하는 특성이 있는 바 이러한 공간특성을 살릴 수 있는 수경의 패턴과 기법을 적용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수와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인 수반(水盤) 그리고 수와 수반을 위요하는 공간의 연결성은 기능, 사용강도에 따라 장소적 특성이 연출되어 나오는 위계적 질서속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조세환, 수, 경관, Water Design, 설계 ※ 페이지 : p134-139
건설업법 어떻게 달라졌나 ; 개정된 건설업법과 그 적용범위
새로 적용될 건설업법은 면허기준을 상향조정하고, 4천만원미만의 복합공사를 전문업체가 수주가능토록 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부대 입찰제를 도입함으로써 전문건설업체의 법적지위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건설업법개정과 더불어 조경업계의 가장 큰 관심은 기존의 면허체계에서 신규면허 업체가 새로이 생겨남으로써 조경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달라지나 하는 점과 신규면허업체의 수는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점일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종합조경업체와 전문건설업체(단종)간의 협조체제를 얼마나 돈독히 유지해나갈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있음을 인식하고 조경업체의 기치를 새로이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키워드 : 송상택, 건설업법, 종합조경업체, 전문건설업체, 범위, 면허 ※ 페이지 : 56-59
서남해 도서관광개발과 자연보전
서남해 도서(島嶼)는 더 이상 낙도(落島)가 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도시민만이 잠시 쉬었다 가기 위한 휴양지도 아니다. 다행히, 이 땅은 아직 퇴색되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과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이 그런대로 보존되어온 신비의 섬이기도 하다. 관광개발은 그런 점에서 도시민과 도서민이 서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 삶에 지친 도시민이 이곳에 와서 삶에 활기를 되찾는 생명감 넘치는 한국의 명승지가 될 수 있도록 이제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이다. 향후 개발의 물결이 몰려올 때 어디까지 인간을 위해 개발을 하고 어디까지 자연을 보호해야 할 것인지, 성경속에서도 그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키워드 : 김농오, 서남해, 섬, 도서, 낙도, 개발, 자연보전, 환경 ※ 페이지 : 116-121
조경에 있어 마이크로 컴퓨터의 응용
조경 사무처리(Office Management)에의 응용 _ 워드 프로세싱(Word Processing), 데스크 탑 퍼블리싱(Desk Top Publishing), 회계(Accounting), 적산(Cost-estimating),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정보관리에의 응용(Information Management) ※ 키워드 : 김성균, 컴퓨터, 사무처리, 프로젝트, 정보관리, 회계, 적산, 워드, 데스크 탑 퍼블리싱 ※ 페이지 : p102-107
조경실무자를 통해 듣는다
강인철 _ 여러 가지 변화에 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계는 업계대로 활로를 찾기위한 방법으로 업체소유농장에서 생산방법을 개량개선하고 자기소유 수목의 공사투입물량을 증대시켜 공사채산성을 개선하고 기술축척과 공사관리의 개선으로 공정단축, 하자율의 최소화 등의 업계 존속 및 발전을 위한 모든 방법이 강구될 것이고 업계에 근무하는 조경기술자는 조경업의 존속과 발전을 위하여 개인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조경업계도 살고 자신도 살 수 있는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경업 경영자나 조경기술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업계 발전을 위해 매진한다면 조경업계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김학범 _ 현재 독자성이 충분히 확보된 건축 등 타분야처럼 조경분야의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조경설계, 조경시공 및 조경감리 등 일정 규모 이상에 해당하는 조경 전문 영역은 반드시 조경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남천 _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조경업계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상호간 질서확립과 협력관계를 다지고 불합리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수 있는 가칭 조경기술개발 연구소의 설립도 고려하여야 되리라 믿는다. ※ 키워드 : 강인철, 김학범, 조남천, 인터뷰, 건설업법 개정 ※ 페이지 : p53-55
느티나무, 칠엽수, 아왜나무
느티나무 _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나무중에 하나이다. 이 나무는 우리민족과 같이 이 땅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오면서 많은 전설과 사연을 지닌 채 우리와 가장 관계가 깊은 친근한 나무가 된 것이다. 느티나무는 전국에 정자목 또는 당산목으로 오래된 노거수가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 많다. 전국에 자생하며 지리적으로는 중국·일본·몽고·시베리아·유럽일부까지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수고 30m, 직경 3m까지 자라는 대목(大木)으로 수피는 회갈색이며 평활한 편이나 오래되면 비늘처럼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칠엽수 _ 일본원산으로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토심이 깊은 비옥한 땅에 식재되고 있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수고 30m, 직경 1m까지 자라며 가지가 굵고 동아는 크며 수지에 덮여져 그 표면에 끈끈한 점성질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특히 가로수로서의 선호도가 높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으로 일본이나 유럽(특히 프랑스)·미국 등지에서 종자를 도입하여 많이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왜나무 _ 제주도와 남해도서지방의 주로 해안에 가까운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남해안과 남부지방에 많이 식재되는 상록활엽소교목이다. 내음성이 강하므로 일조량이 부족한 것 또는 남부지방의 주택정원 등에 적합하며 실내에서도 비교적 오래 견딘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경용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조경용수로서의 경관미는 이 나무가 지니는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의 푸르름과 질감 그리고 꽃과 열매의 아름다움에 있다고 여겨진다. ※ 키워드 : 김영두, 수목, 조경용수목, 느티나무, 칠엽수, 아왜나무 ※ 페이지 : p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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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 조경의 경향 ; 유고, 헝가리, 폴란드
유고 _ 유고슬라비아의 조경양식을 표현하기란 쉽지가 않다. 유고슬라비아는 오랫동안 많은 여러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불행하게도 침체기(암흑기)를 가지고 있다. 그 결과로 오픈스페이스들은 각기 기능과 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유고의 위치는 발칸반도에 있고 많은 전통의 발상지와 만나는 교차점이기 때문에 세가지 문화영향-예술, 이슬람 가든파크의 디자인-의 원인이 되었다. 조경가의 기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Dubrovnik에서 1987년에 유고슬라비아 조경연합회가 창설되었다. 헝가리 _ 부다페스트에서의 공원의 역사는 18세기 말 무렵으로 시작이 되는데 그 무렵 형가리 수도는 공공정원들과 오픈스페이스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헝가리는 93,000평방 킬로미터의 국토와 11만의 국민이 있으며 도시와 마을안에 총 26,200헥타르의 대중공원을 가지고 있다. 부다페스트에는 대중이용을 위한 녹지공간은 2,000헥타르 또는 5,000에이커 정도를 차지한다. 2,300개의 어린이 운동장이 있고 거기엔 도시의 깨끗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556,000그루의 나무가 있는 산책길이 있다. 폴란드 _ 폴란드의 조경은 지리와 정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폴란드의 북쪽과 남쪽지역 경계는 발트해와 높은 타트리산에 의해 각각 접해있어 동·서 지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오늘날 폴란드에는 독창성있는 계획가들을 위한 새로운 자유의 숨결이 국가전체에 휘몰아치고 있고 오픈 스페이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폴란드의 조경은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폴란드 조경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개인주택과 정원이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결과로 도시지역에 있어서 거대한 규모의 국립공원과 녹지공간의 폴란드 국민의 생활에 활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 현대 폴란드에 있어 조경은 매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한다. 자유주의와 함께 국가에는 환경 디자인의 질적인 향상을 추구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조경가는 유지와 보전에 그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환경문제에 있어 더욱더 역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 키워드: 해외, 동구권, 유고, 헝가리, 폴란드, 조경, 부다페스트 ※ 페이지 : 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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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의 섬, 제주도 경관기행
제주도의 경관은 한라산의 강한 수직적 요소와 4면을 둘러싸는 바다와 너른 초원 등의 수평적인 요소를 주된 기조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직적인 요소보다는 오히려 수평적인 요소가 지배적인 경관특성이라 할 수 있다. 상기한 바와 같이 제주도의 경관은 수평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강함으로서 보조적 경관이 우세한 것이 특징인데, 이것의 변화가 단조롭기 때문에 경관의 다양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종의 흠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조경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혹여 이것이 무궁한 경관개조의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듯 보이지만 오히려 이 자체가 함정일 수도 있어 그 처리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하여야 되리라고 본다. 흔히들 보면 개발이 진행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경관특성이 유지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이대우, 연구논단, 제주도, 경관, 수평적 요소, 기행 ※ 페이지 : p146-153
이 땅의 파수꾼 되어
필자도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고 느낀다. 오늘의 급신장한 사회현상은 병색(病色)이 짙고 표피적인 아름다움뿐이지 내면엔 공백일 따름이다. 진정한 삶을 구가하고 싶다. 병들고 노쇠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살아숨쉬는 신도시로 가고싶다. 자연이 베풀어준 금수강산을 파괴한 인간은 자연 그대로를 재현시킬 의무가 있다. 노자(老子)의 무위자연설이나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얘기처럼 「환경과 조경」지가 이땅의 파수꾼으로 꿋꿋이 지켜주길 바란다. ※ 키워드 : 장윤우, 환경, 인간, 자연, 파수꾼, 노자, 루소, 금수강산 ※ 페이지 : p25
아름다운 정원 ; 원형플랜터를 이용한 정원
중구 필동, 남산아래 위치한 이 주택은 전체면적 210평, 조경면적 100평이며 밀집된 주택가에 속해있어 그리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다. 설계·시공은 효록원에서 시행하였다. 이런 불리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자체의 치밀성과 효율적인 공간구성으로 관망의 대상을 정원 안으로 끌어들이기에 치밀하다. 이 주택정원의 특징은 원과 사각의 조화에 있다. 원형구도인 두개의 식재박스와 한개의 거실평면이 동적 분위기를 준다면, 사각 구도인 테라스는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정원이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신비성과 심연성을 부여하고 있음이다. ※ 키워드 : 효록원, 플랜터, 정원, 원, 사각, 공간 활용 ※ 페이지 : 26-31
여성조경가, 그 현황과 전망
조경분야에 있어서도 여성들의 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학문적 정착이 이루어지고 사회적인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종합예술과학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여학생들에게도 걸맞는 학문으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앞으로 배출된 여학생이 많은 실정인데 반해 조경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과 직종은 한정되어 있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바, 새로운 조경직종을 모색하거나 개인자질을 키우고 조경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조경계를 확장시킴으로서 수용의 범위를 늘리는 방법등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조경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안영애(국토개발기술사, 영산조경 설계부장), 안정애(실내조경연구소 예원소장), 박재숙(반도조경건설 주식회사 대표), 오순환(서울시청 공원과), 유선희(대한주택공사 서울지사)를 인터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키워드 : 유병아, 기획, 여성조경가, 전망, 안영애, 안정애, 박재숙, 오순환, 유선희 ※ 페이지 : p108-115
물가에 섰으면
멀지않은 앞날에 우리 조경분야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에서 열심히 자료를 수집했고 관계요로에 접촉하고 있는 저들을 “패기만만한 학생이니까”할 수도 있고, 그들의 움직임의 결과를 그대로 낙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하겠지만, 우리 조경분야의 어른 또는 형이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모두(나를 포함해서)는 스스로 반성하는 바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그만 도랑이나 산골짜기에서 나와 큰 강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어야 할 듯 싶다.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분야가 진정으로 커져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내 개인의 욕심에 앞서 다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 키워드 : 칼럼, 이재억, 물가, 조경 ※ 페이지 : 38-39
기상과 환경
기후변동은 증가한 탄산가스나 산림의 파괴, 사막화, 도시화 문제 외에도 해수온, 태양활동,오존, 화산분화 등으로 인해 상호복잡하게 얽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 기상학자가 현재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대기중의 탄산가스 농도의 증가이다. 세계적인 인구급증이나 집중화, 생활양식의 변화, 경제사회활동의 확대에 따른 연료의 소비에 따라 발생하는 대기오염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광화학스모그를 발생하고 산성우를 내려 생태계에 손상을 일으키고 있다. 건조지역의 개발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UN활동의 중요과제의 하나로 되어있지만 이러한 지역의 개발 이용이 진행됨에 따라 사막의 확대, 관개로 경작지의 염류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들을 둘러싼 환경이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어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기 전에 우리들은 현명한 사고와 행동을 취해야 한다. ※ 키워드 : 기상, 환경, 기후변동, 탄산가스, 건조지역, 대기, 지구, 사막화 ※ 페이지 : p14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