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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문화유적
  • 환경과조경 1988년 5월
인류의 문화가 4대강 유역에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비단 서울의 한강 뿐 아니라 유수한 세계적인 대도시들도 대개는 강을 끼고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가 강을 끼고 발달한 이러한 현상은 일차적으로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용수의 취득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이지만 아마도 이러한 강 유역에서 특히 대도시가 발달한 것은 수운의 기능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수운의 기능이 도시가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은 현재에도 큰 차이가 없으나 현대에 있어서 도시내의 하천이나 강은 그 생활용수의 취득이나 물자의 수송이라는 기능적 측면 외에 시민의 정서 및 역사 교육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위락적, 교육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경향은 도시가 강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까닭에 그 도시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역사적인 많은 자원이 강을 중심으로 혹은 강의 주변에 있음을 깨닫게 된 연유라고 여겨진다.


※ 키워드 : 강, 문화유적, 하천, 도시, 세느강변, 테임즈강변, 한강, 강변도시
※ 페이지 : 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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