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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 4단계
  • 환경과조경 2013년 2월

Yuseong Myungmul Culture Park Development Project Step 4

지난 1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46개 공원녹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3월 최종 공원조성 계획을 확정하고 30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갑천변에서부터 유성호텔까지 총 20,778㎡에 달하는 가로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11년에 3단계 사업까지 완료됐다.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는 4단계 사업은 한 가지의 성격을 담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이 요구되었다. 이에 유성온천의 건강한 상징성을 구간별로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담아 일상 속의 치유를 제안한 (주)우리엔디자인펌(대표 강연주)의 ‘따뜻한 문화가 샘솟다(Healing Park)’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가로공원의 경계허물기’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하여 거목을 존치하고 유기적 산책동선을 계획함으로써 공원이용과 숲과의 연계를 도모했다. _ 편집자주

위치 _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74 일원
규모 _ 6,440㎡(연장 280m, 폭 23m)
발주 _ 대전광역시 유성구

당선작
따뜻한 문화가 샘솟다(Healing Park)
(주)우리엔디자인펌

설계참여자 _ 강연주 대표, 윤성덕 부장, 남동현, 박종완, 한수정

프롤로그
유성의 명물인 온천따뜻한 ‘샘’이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듯이, 딱딱한 회색의 도시에서 280m의 긴 ‘숲’은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인들의 휴식처이자, 치유의 공간이다. 더 나아가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문화의 장’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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