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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미관에 있어 “꽃의 역할”
  • 환경과조경 1984년 6월
우리의 급속한 도시성장은 과연 범세계적이라 말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도시화 추세는 범 세계적 현실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이제 우리나라만의 일만은 아닐 것 같다. 빠른 도시성장으로 인해 거기에 따른 견해 차이와 부작용도 따르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실정은 어떠한가? 하루가 다르게 대형화 추세에 있는 성냥각같은 대형 고층의 회색화된 건물군들, 거기에 따른 부대 시설 및 주위 환경은 잘 고려하고 있는 것일까? 수목이나 초화 한 그루 심을 수 없는 공간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80년대에 들어서 급속한 경제도약으로 산업구조 형태가 점차 선진국형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새롭게 신축되는 건축물과 기타 부대시설이 점진적으로 규격화 혹은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우리 생활의 교통수단의 대들보인 거리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 점점 좁아져 보이는 거리를 그냥 보고만 지나칠 수는 없다. 한그루의 나무나 초화라도 더 심어 가꿈으로써, 점차 좁아져 가는 공간을 자연과 더불어 삶의 주거공간을 넓혔으면 한다.

※ 키워드: 도시, 가로수, 초화류, 식재, 가로수 관리, 아파트 조경, 도로 조경, 조경관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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