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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정원 소쇄원
  • 환경과조경 1983년 10월
1983년 7월 20일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76번지에 있는 소쇄원(4060㎡) 경역이 사적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이 소쇄원은 양산보가 조성한 별서로서 소쇄원이란 명칭은 양산보의 호가 소쇄옹이기 때문에 그의 호를 따서 이름 지은 것이다. 소쇄원의 구성요소는 승경의 자연 계류에 터잡아 화목으로는 대(竹),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오동나무, 복숭아나무, 목백일홍, 치자, 월계화, 동백나무, 측배나무, 창포, 순채, 국화, 연꽃, 파초, 난, 그리고 이끼 등이 있다. 건물로는 정자 및 광풍각, 제월당, 그리고 고암정사와 부훤당, 초정 2동이 건립되어 있다. 다리로는 대나무다리와 외나무다리를 계류에 설치하고, 연못은 방형식으로 2개가 있었다. 소쇄원의 아름다움을 말한다면 하늘이 빚은 경승이 암반계곡에 푸른 구슬같이 맑은 계류가 흐르고 더러운 속기가 침범하지 아니한 선경으로 늙은 돌에는 푸른 이끼가 덮이고 비개인 계곡에는 신비한 구름이 자욱한 곳이다.
 
※ 키워드: 소쇄원, 조선시대, 정원, 담양
※ 페이지 : 63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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