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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의 실태 ; 조경산업의 증가와 조경수목 재배붐
  • 환경과조경 1983년 2월
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조경수목의 생산은 대부분 ‘부업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70년대초 문화유적지 복원사업의 하나로 조경문제가 정책적으로 다루어짐과 동시에 시작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또 생활환경의 개선책으로서 조경수목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나무 경험이 적고 직업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업자들의 난립으로 인해, 나무 시장의 유통과정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조경수목을 생산하기에는 장기간을 요구하므로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생산자와 실수요자 간의 단일 유통체제가 정책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 ‘86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 개최는 다른 전반적인 분기점과 마찬가지지만 조경수목의 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이에 관련된 주요 지역에 녹화용 조경수목이 필요할 것이며,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공항로와 잠실경기장 주변, 세종로, 종로, 태평로 등의 시내 25개 주요 간선도로변에 플라타너스, 은행나무, 은수원 외 2종류가 권장 수목으로 계획되어 심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조경수목의 공급이 딸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은 자연스런 결과이며, 이와 더불어 나무시장의 전망은 점차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 조경수목의 생산, 조경수목의 수요, 조경수목시장, 나무시장
※ 페이지 : 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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