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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忍苦)의 25년, 건설업으로서의 조경
  • 환경과조경 2007년 7월

올해로 <환경과조경>이 창간된지 언 25년, 잡지의 통권수 만으로도 230호를 넘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놓고 이야기 하더라도 25년이란 세월은 절대 작은 세월이 아닐진대, 하물며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성장해 온 한 분야의 이야기를 정리한다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무실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잡지 창간호부터 바로 지난달에 편집했던 가장 최근호까지 한권 한권을 꺼내어 그간 수록된 ‘조경공사업’과 관련한 기사 내용들을 접하면서 느낀점은 25년의 역사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면허제도 및 각종 관계법규가 개정될 때마다 ‘건설업으로서의 조경’을 지켜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바 오늘의 조경이 건설분야에서 당당히 한 업역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는데 공감하며, 그동안 분야를 지켜내기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 조경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마저 든다.

시련의 역사로 점철되는 조경공사업계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단 몇페이지에 압축한다는 건 다분히 무리이지만 <환경과조경>의 창사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조경공사업계의 이야기들을 시대순에 따라 12개의 큰 줄기로 엮어 보았으며, 또한 기억에 남을 만한 뉴스들을 따로 모았다. 그동안 분야발전을 위해서 이바지 해오신 선배 조경인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제 막 조경에 입문한 후배 조경인들에게는 과거를 알고 한국 조경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길 희망한다. 자료 정리에 있어 다소 미흡한 부분은 짧은 시간안에 과거 기사를 검토함에 있어 에디터의 이해가 부족했음을 미리 밝혀두며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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