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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 IFLA-APR 총회 준비상황
  • 환경과조경 2009년 7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조경인의 축제인 IFLA-APR(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국제도시 내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APR 실무 이사회, 학생작품 공모전, 3개 분과 논문발표, 학생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디자인 워크숍, 학술답사, 조경관련 공무원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IFLA-APR 총회는 작년 8월 11일 인천광역시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가시화되었다. 협약의 내용은 인천시는 총회 행사를 위해 진행에 필요한 2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지원하고 개최도시로서 행사 진행을 총괄하며, 조경학회는 총회의 모든 행사를 주관하며, 국내외 홍보 및 행사에 필요한 진행 및 운영에 책임을 맡기로 한 것이다. 인천광역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서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조경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IFLA-APR 총회를 유치하였다.

조직위원회 구성

지난 1월 9일 (사)한국조경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IFLA-APR 총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총회 회장에는 (사)한국조경학회 조세환 회장과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이 공동으로 위촉되었으며, 조직위원장은 서울대 김성균 교수(한국조경학회 국제협력담당 부회장), 상임자문위원은 서울대 안동만 교수(세계조경가연합회 아태지역 부회장)가 맡게 됐다. 조직위 산하에는 사무위원회(위원장 정주현), 학술위원회(위원장 홍광표), 행사위원회(위원장 박종성) 등 3개 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위원회별로 각각 3개 분과위원회를 두어 체계적인 실무를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의 체계적인 운영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실적 및 견적서 등을 비교하여 ‘B612(대표 이은상)’가 대행사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회 주제로는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Hybrid & Convergence: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이 채택되었다.

논문 및 작품 발표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는 IFLA-APR 총회 국제학술발표회의 주제는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으로, 앞으로 조경은 ‘도시속의 조경’이 아닌 ‘조경속의 도시’로 정의될 때 미래에 직면하게 될 도시환경의 문제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가 실현될 기반이 마련된다는 기조아래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 측면에서 ‘도시조경의 생성과 재생’, ‘도시 워터프론트의 재생’, ‘독특한 경관창출: 문화적 경관으로서의 도시공원’의 3가지 소주제가 선정되었다. 지난 6월 15일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최종발표 논문 제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고, 발표자는 선정하여 고지할 예정이다.

학생공모전

도시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자세와 의식을 고취시키며, 이에 따른 미래의 설계가로서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학생공모전은 IFLA-APR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한국조경학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에 대한 설계 내용은 이번 총회의 주제인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에 대한 사고를 바탕으로, 2개의 부주제 ‘도시공원의 혼성 & 문화’, ‘도시 워터프론트의 혁명과 융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응모자격 및 규정은 공식 홈페이지인 www.IFLA-APR2009.org를 참고하면 되고, 작품제출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1등에게는 상장과 2천달러의 부상이 주어지며,���2등은 상장과 1천달러, 3등은 상장과 5백달러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 및 우수작품들은 대회기간 동안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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