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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장소, 조경(7)
  • 환경과조경 2011년 9월

소통의 노하우:
관계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조경가가 최종 결과물을 제시하는 해결자에서 벗어나 촉진자, 해석자, 중개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과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전 글에서는 소통과 조경이라는 키워드를 연결하는데 있어서 조경가의 역할을 위와 같이 제시했었다.

이번 호부터는 그렇다면 어떻게 촉진할 것인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1. 소통의 노하우

소통은 의욕만으로, 진심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내 의도를 전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듣고 그러면서 상호 공통의 지평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신학기면 대학교 교정에 걸린 ‘교수법’을 알려주겠다는 플랜카드가, 직장을 구하는 이들에게 면담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인터넷상의 정보들이 말해 주고 있듯이 말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잘 다루기 위해 매뉴얼이 필요한 것처럼 어떤 노하우가 필요하다.

대안기업 (주)상상공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신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문화이모작 시범 사업’의 최종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마을 조사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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