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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결
  • 환경과조경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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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청년 창업가들의 시대다.

한때 새 시대의 개척자로 여겨지던 빌 게이츠, 래리 앨리슨 등의 기업가들은 어느덧 구세대의 인물이 되었다. 마크 주커버그, 에반 스피겔,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등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 신화가 전 세계의 젊은이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이 창업한 기업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30세 미만 대표자의 신설 법인 수는 2008년 2,027개에서 2015년 4,986개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30대 대표자의 신설 법인 수 또한 2008년 13,751개에서 2015년 20,418개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청년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창업’, ‘스타트업’ 열풍만큼 젊은 기업들의 미래가 늘 밝은 것만은 아니다. 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0세 미만 대표자 기업의 1년 생존율은 49.6%로 절반이 채 안 되는 기업만 살아남았고, 5년 생존율은 16.6%로 80% 이상의 기업이 문을 닫았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준비 없이 젊음과 패기만 믿고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설계사무소 창업을 꿈꾸는 젊은 조경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부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 중에 실질적으로 설계사무소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자신의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젊은 창업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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