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The Interface)’는 한강변 보행네크워크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보행로에는 크고 작은 단차가 있어 노인이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가 접근하기 어렵고, 조명과 안내판 등의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통합된 보행네트워크를 설계했다. 첫째,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해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조건을 가진 이들을 수용하는 포용적 공간을 만든다. 둘째, 단차를 극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램프를 조성하고, 다양한 높이의 플랫폼을 배치한다. 셋째, 주간 및 야간 이용도를 고려해 시간대에 따라 활성화되는 공간을 조성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82호(2020년 2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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