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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 환경과조경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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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브레스 인 브레스 아웃’. 단지 외부 공간을 비우고 주동 사이에 실내 온실을 조성한다. 비워진 외부 공간은 식재, 자연적인 천이 과정을 거쳐 숲이 되어 단지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자료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지난 123, 주거 단지 외부 공간에 대한 회복탄력적 설계를 주제로 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2018년에 제정되어 2회를 맞이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는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경, 건축, 도시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의 주요 과제는 인구 감소, 1인 가구 증가, 도시 쇠퇴, 기후 변화 등 도시의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주거 단지 외부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핵심 개념으로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제시해야 했다. 참가자들은 1,000세대 내외 주거 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동 배치와 건축물 형태를 제외한 외부 공간과 시설물을 설계했다.


지난 1014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80팀 중 38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같은 달 181차 심사를 통해 10팀이 선정됐다. 응모작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1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한 달간 팀별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 조경가로는 강한솔 소장(얼라이브어스), 백종현 소장(자연감각), 이호영 소장(HLD), 최영준 소장(랩디에이치), 최혜영 교수(성균관대학교) 등 한국 조경의 미래를 이끌 젊은 조경가 5인이 위촉됐다. 1122, 배정한 교수(서울대학교),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전재현 그룹장(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사업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 1(1,000만원), 우수상 2(500만원), 가작 3(300만원), 입선 4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황현수·정겸(연세대학교) 팀의 브레스 인 브레스 아웃(Breathe In - Breathe Out)’, 우수상에는 김병철·박지현·이석이(서울시립대학교) 팀의 아티피셜 플랫, 네이처 언이븐(Artificial Flat, Nature Uneven)’과 이민경·박찬호(연세대학교김택현(인하대학교) 팀의 어반 팡(Urban Pang)’이 선정됐다. 가작을 수상한 팀은 김태현·조영호·안성우(연세대학교), 송시원·박소민·정지섭(서울시립대학교), 김태원·진민령·조윤아(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며, 입선은 이제혁·김혜영·김수인(삼육대학교), 박태영·김홍준(경희대학교), 김민호·조영준·정제상(강원대학교), 배규민·임주영·정현주(충북대학교) 팀에게 수여됐다. ...(중략)...

 

* 환경과조경 381호(2020년 1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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