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대구도남지구 어린이공원 아이디어 공모’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LH 도시경관단이 개최한 이번 공모는 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의 어린이공원을 여가와 휴식뿐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문화를 담는 다변적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일상 공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의 제안서 심사, 8월의 작품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가작이 선정됐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원의 ‘동산動山, 아이들의 언덕Children’s Hill’, 시민 부문 최우수상은 오지윤의 ‘무럭무럭 공원’이 차지했다. LH는 당선작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내년 12월까지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중략)...
* 환경과조경 377호(2019년 9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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