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스미스 Tom Smith
- AA스쿨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전공 교수(Landscape Urbanism Programme, 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
“영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이미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과 상당히 유사한 개념들이 여러 도시 이론가들에 의해 소개되었다. 나는 하워드와 아버크롬비가 주장했던 상호연결된 녹지체계의 형태가 바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즉, 유기적으로 연계된 경관 네트워크와 건강하게 기능하는 도시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개념은 매우 광범위해 사람들마다 제각각 다르게 해석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것을 우리와 자연을 재연결시키려는 노력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의존하는 자연적 프로세스를 디자인 및 인공적 환경의 기능으로 연계함으로써 가능해질 수 있다고 본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출현은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 인구증가 등 전 세계적 환경문제의 확산 속에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도시를 고유의 문화적, 환경적, 물리적 기능이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기능적이고 고효율적 지역으로 디자인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What is your best definition of Landscape Urbanism?
Landscape Urbanism is a broad concept and is interpreted in different ways by different people. For me, it is an idea that strives to reconnect us with nature, by integrating the natural processes we rely on into the design and function of our built environment.
It is a concept that is born from the world’s current environmental situation, of increasing urbanization, climate change and population growth, and seek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by designing our cities as multifunctional, high performance territories that deliver a higher level of cultural, environmental, and physical function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