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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2009 인천 IFLA-APR 총회
  • 환경과조경 2009년 8월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조경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식과 정보를 교환함은 물론 돈독한 우정을 나누게 될 ‘2009 인천 IFLA-APR 총회’가 드디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세계도시축전(8월 7일~10월 25일)의 핵심 컨퍼런스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조경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1세기 도시재생과 신도시의 시대에 도시와 조경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모색함은 물론 도시와 조경의 융합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흘간 펼쳐질 APR총회의 주요 행사는 APR실무이사회, 학생작품공모전,  술논문 및 작품발표, 학술답사, 디자인워크숍, 조경관련 공무원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IFLA-APR총회의 주요 일정과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9월 1일(화)

오전 8시. 컨벤시아 111호에서는 APR실무이사회 및 학생작품공모전의 심사가 진행된다. 오후 1시, 로비에서 이번 총회의 등록이 시작된다. 등록은 행사 첫날은 오후 7시까지, 둘째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 115호 입구 로비에서는 VIP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공모작품의 전시회를 여는 테이프 컷팅식이 열린다. 학생작품전시회에는 지난 7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개의 작품이 행사 마지막 날까지 상설 전시된다.
곧이어 오후 3시, 컨벤시아 볼룸 A에서 개회식이 시작됨으로써 공식적인 총회가 시작된다.저녁 6시부터는 대회장이 주관하는 환영만찬이 볼룸C에서 열려 각국 대표 및 조경가들과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경 자재 전시회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로비에서 개최된다.

9월 2일(수)

행사 이틀째인 2일 오전 9시 반, 이번 APR 총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가 시작된다.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논문 및 작품 발표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해 각각 2개 트랙(113-114호, 116-117호)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 열릴 세션Ⅰ에서는 ‘도시와 조경의 생성과 재생’을, 오후에 열릴 세션Ⅱ에서는‘도시 워터프론트의 재생’을 주제로 한 논문과 작품이 발표된다. 오후 2시에는 ‘조경관련 공무원회의’가 열린다. 이번 APR 총회중 가장 주목되는 행사로 전국의 조경관련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벌이는 최초의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대비한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정책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녹색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의 기조연설도 준비중에 있다.

9월 3일(목)

오전에는 학술논문 및 작품 발표의 세션Ⅲ가 ‘독특한 경관창출: 문화적 경관으로서 도시공원’을 주제로 열린다. 한편, 오후에는 인천 시내 및 근교 지역으로의 학술답사가 진행된다. 학술답사는 3일과 4일, 이틀에 나누어 진행되는데, 이날에는 ‘인천의 근현대사와 일상 문화’를 주제로 월미도와 인천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을 답사하게 된다.
답사 이후 저녁 6시 30분부터는 ‘워터프론트와 조경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워크샵’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유명 조경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최원만 소장(신화컨설팅), 진양교 소장(CA조경기술사사무소), 최신현 교수(영남대 조경학과) 등이 섭외되었다.

9월 4일(금)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오전에는 두 번째 학술답사가 준비되어 있다. ‘강화도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강화역사관, 화문석박물관, 고려궁지, 강화갯벌센터, 동막해변, 전등사, 초지진, 강화고인돌 등을 둘러보게 된다. 강화도 답사 이후 오후 6시 볼룸 A에서 열리는 환송파티에서 학생작품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되는 것을 끝으로 2009 인천 IFLA-APR 총회의 모든 행사가 공식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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