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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 환경과조경 2009년 8월
3개 부문에 걸쳐 총 325개 작품 접수, 대상엔 복합기능 벤치 선정

대전광역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조되는 대전”을 주제로, 도심 공공공간에 설치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제 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지난 7월초 당선작을 발표했다. 일반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가로시설물 디자인, 가설울타리 그래픽, 공원․거리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총 325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영예의 대상에는 이혜림, 임지희 씨의 “Convergence"가 선정되었다. 가로시설물 디자인 부문에 출품된 ”Convergence“는 자전거 보관 기능을 더한 벤치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동반 유형에 따라 좌판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남효 교수(숭실대 건축학부)는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고, “특히, 대상 수상작 중 원형벤치의 경우 대전시의 상징 마크를 자연스럽게 공모 작품에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본지는 총 65점의 수상작 중에서 대상(가로시설물 디자인), 금상(공원․거리 디자인), 은상(가로시설물 디자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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