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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녹화의 신기술 NGR공법 - 자생초화 녹화공법
  • 환경과조경 2001년 10월
개발배경 도로공사나 골프장 등의 리조트단지를 건설할때 비탈면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비탈면을 녹화하기 위한 식물소재로 외국에서 수입한 한지형잔디(양잔디)와 목초류를 주로 이용하고 있고, 일부는 여기에 향토종자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한지형잔디(양잔디)나 목초류등의 외래 식물들을 이용한 녹화는 단기간의 급속녹화는 가능하지만, 미관적으로 주위의 경관과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자연 생태계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에는 녹화 시공시 한지형잔디(양잔디)나 목초류 등에 자생식물종자를 혼합하여 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자생식물은 한지형잔디(양잔디)나 목초류 등에 비해 종자 발아와 생육속도가 느려서 토양에 착생하지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종자발아와 생육속도가 빠른 한지형잔디(양잔디)와 목초류 등에 피압되어 고사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녹화 시공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시공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절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녹화공법이 NGR공법이다. ▲ 토사비탈면 시공 1년후(6월 개화모습) NGR공법이란? NGR은 Native Groundcovers Restoration & Revegetation의 약자로서, NGR공법은 한국의 자생식물을 주요 식물소재로 사용하는 경관생태적인 환경복원녹화 공법을 의미하며,“자생초화 녹화공법”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국내의 녹화공법은 대부분 외국에서 기술과 소재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NGR공법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기술로서, 도로공사나 골프장을 비롯한 리조트단지의 암비탈면, 토사비탈면, 도로변과 하천의 고수호안과 호안블럭등의 지역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과 종자를 주로 이용하여 환경생태적이면서 연중 아름답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조경과 녹화분야의 신기술이다. NGR공법에는 종자나 식물의 영양체를 사용하여 비탈면 녹화시공을 대상으로 하는 NGR 녹화공법과, 자생식물 Mat를 사용하여 단기간에 우수한 경관조성을 대상으로 하는 NGR mat공법이 있다. NGR 녹화공법 NGR 녹화공법은 종비토뿜어붙이기 공법의 하나로, 자생식물 종자를 주요 식생소재로 사용하고, 녹화대상지에 따라 선구종 향토식물과 산림형 목본식물 그리고 특수 처리된 자생식물 영양체(Sprigs, Roots, Plantlets)를 식생토양 및 접착제 등이 포함된 토양첨가제와 혼합하여 Mono Seed Sprayer를 사용하여 시공하는 공법으로, 강우에 의한 침식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경관조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경관생태적인 신녹화공법이다. NGR 녹화공법에 적용된 기술 NGR공법에는 자생식물의 초기 안정적인 활착을 위한 종자발아 촉진기술, 돌나물과 같은 영양체의 시공을 위한 발근촉진기술, 단기간에는 초기 사면안정을 도모하고 차후 시간경과에 따라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생태천이를 촉진시키는 종자배합/조합기술이 사용된다. 또한 척박한 대상지역의 부족한 비료성분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고품질식생토(NGR soil과 NGR soilplus)조성 기술이 적용된다. www.econbio.com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본지 10월호(제162호) 140쪽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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