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에나 있는 초·중·고등학교, 이들을 조경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한번 생각해 보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학교를 효과적으로 녹화시켜 주변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공원조성이나 담장허물기 만큼이나 커다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전국의 도시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가 바로 학교이니 말이다.
▒ 노원구 연촌초등학교에 조성된 생태연못 ▒서울시가 생명의 나무 1천만그루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학교녹화사업이 위와같은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사례로, 서울시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녹화를 지원한 학교는 총 6백개교 정도로 심겨진 나무는 56만주에 이른다. 한편 서울시는 학교녹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월 27일 19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동안 학교 녹화에 적극 참여한 바 있는 학교장에 대해 표창하는 시상식을 갖고 학교녹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