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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 환경과조경 2000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는 수국 내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자연의 흐름이 묘파 혹은 절파일 경우에 한정한다. 태파에서는 이팝나무가 노거수로 자라지 못했고, 묘파나 절파라면 자연의 흐름이 우선하든 좌선하든 관 계치 않았다. 하지만 목국 내라면 묘파에서만 노거수로 자라고, 자연의 흐름은 좌선수에 국한함이 특이하다. 또 화국 내의 묘파와 절파라면 자연의 흐름과는 상관없다. 하지만 금국이면 노거수로 자란 이팝나무가 없으니, 자연 흐름이 북동방으로 빠져나가는 곳이라면 이팝나무가 거목으로 자라지 못함을 대변한다. 전체적으로 이팝나무는 금국을 제외한 묘파나 절파 내에서 잘 자라고, 풍수학도 묘파나 절파가 큰 명당이기 때문에 풍수적 길지와 이 팝나무가 위치한 터는 서로 깊은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8건의 이팝나무에 대한 국,파, 자연 흐름을 분석하면《표 2》와 같다. 이팝나무가 입지한 땅의 기운은 수맥이 흐르지 않으면서 견밀하고 고운 흙으로 이루어 진 장생룡, 관대룡, 제왕룡이 특히 좋아,75%가 생기 충만한 땅에위치한다. 그 내용은《표 3》과 같다. 그런데 화국 내의경우라면 지질적 조건이 단단하면서도 거친 임관룡과 양룡에 위치하는데, 이 내룡은 아직 생기를 왕성하게 품 지 못한 상태로 손으로 만져비벼 보면 부서지기는 하나 흙의 입자가 곱지 못한채 까끌까끌하다. 하지만 대다수 의 이팝나무가 풍수학에서 길지로 여기는 땅에 위치하고 있으니, 땅 역시 풍수적 길지와 나무가 위치한 터가 깊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키워드: 풍수, 이팝나무, 입지환경, 노거수 ※ 페이지 134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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