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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눈으로 촬영한다 ; 국내 최초의 무선 공중촬영 전문업체 ‘버드아이’
1998년부터 무선공중촬영을 시작한 버드아이는 그동안 서해대교, 청담대교, 월드컵 경기장 등 많은 건설현장을 연속촬영해왔고 동두천 수해 현장, 팔당 상수원의 쓰레기 광경, 오대산의 단풍 등 항공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들이 촬영한 사진은 주로 잡지나 신문 등에 보도사진으로 제공
되어 왔고 그외 레저시설, 교육시설, 관광지, 공사현장 등의 다양한 홍보사진에도 쓰이고 있다. 버드아이는 항공사진에 관한한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 번이고 다시 촬영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실제로 자체 판단에 의해 같은 장소를 4번에 걸쳐 재촬영한 사례도 있다. 또,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현재 소유한 헬기와 비행선 외에 새로운 소형헬기 개발을 위한 투자와 연구도 끊임없이 병행하고 있는 상태. 버드아이의 배우한 항공촬영팀장은“공중사진의 질에 관한한 책임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는데“조경계에서도 기존의 촬영방
법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대상지가 넓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선 공중촬영을 활용하면 보다 다양하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 키워드: 새, 공중촬영, 버드아이, 무선공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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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 문화의 관광상품화
종교 및 이념의 관광상품화
종교는 그 나라의 문화를 대표한다. 종교관광은 문화관광의 한 형태로 종교유산에 관련된 의미로서 문화관광상품은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문화자원을 관광객에게 관람, 구입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한 모든 것을 상품
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종교는 관광 매력물의 중요한 요소가 되며, 일반적으로 종교관광지는 주로 사찰, 기독교성지, 카톨릭성지, 힌두교성지, 이슬람성지가 해당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무속신앙 터전 위에 불교, 유교를 위시하여 서양종교인 천주교, 개신교가 혼재하는 다종교 사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문화관광상품개발의 소재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데올로기적 문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따른 상품개발도 가능하다. 물론 통일전망대나 땅굴 같은 곳은 지금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으나, 반
세기 동안의 전쟁의 흔적이나, 발길이 닿지않는 DMZ에 대한 상품개발이나 기념품 개발등 더욱 신중하면서도 활발한 관광상품개발이 충분히 가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언급한 문화나 문화관광을 통해 ‘과연 문화가 상품으로 간주되어질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문화라는 자원을 관광의 대상으로 간주한다면, 관광이 문화를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인지, 문화의 본질을 파괴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광의 상품화, 문화의 상품화의 관건은 계획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자의 사고전환과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주체성 확립이 더 시급할것이다.♧
※ 키워드: 문화관광, 문화, 관광상품화
※ 페이지 138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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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골프장 ; 골프장의 필요성과 생태골프장
생태골프장 조성생태골프장의 정의는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함으로서 원래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골프장이라 할 수 있다. 자연에는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골프장의 개발로 이러한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고 골프장과 공존할 수 있도록 조성 되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의 지형조건은 생태골프장을 조성하기에는 경사가 급한 곳이 많다. 골프장 건설이 가능한 지형경사는 약 22°(경사1:2)보다 완만해야 하나 생태 골프장의 지형경사는 18°(경사1:3)~11°(경사1:5)정도로 완만한 지형이어야 한다. 골프장의 가치는 환경보전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훼손 후의 복구는 비용이 많이 들어 사업성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치므로 원형보전을 많이 할수록 환경도 보존하고 공사비도 저렴하며 골프장의 가치도 상승한다.따라서 설계 당시부터 지형을 이용한 홀 배치에 역점을 두고 절대개발면적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것만이 홀과 홀 사이의 수림대를 원형대로 보전하여 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표에서 알 수 있듯이 골프장의 절대개발면적은 지형경사도에 따라 달라지며 제주도와 내륙의 구릉지(경사1:3~1:5)에 조성된 골프장은 절대개발면적이 홀당 22,000㎡~30,000㎡정도이나 산지(경사 1:2)인 곳은 개발면적이 38,000㎡~42,000㎡로 1.5배정도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경사가 급한 산지에서는 환경친화적이며 생태보존이 가능한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어렵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나 평야에서는 자연과 접하는 생태골프장의 조성이 용이함을 알 수 있다. 제주도는 기후나 자연환경이 관광지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휴양지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러나 개발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않고 미진한 상태여서 한번 찾은 관광객이 두 번 오기는 어려운 곳으로 인식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체류형 관광개발을 위해 서는 천혜의 관광자원이나 좋은 기후 그리고 자연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관광객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관광스포츠의 개발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구릉지가 대부분이 어서 주위의 자연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 생태골프장의 건설이 가능하다. 중산간지역(해발 200m∼600m)에 많이 산재되어 있는 유휴지 중에는 목초지로 조성된 곳도 일부 있지만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는 면적이 577㎢로 제주도 면적의 31%를 차지한다. 이 정도면적이면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다수 만들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하다. 이 지역에 앞서 말한 조건을 갖춘 골프장을 조성한다면 팜스프링스, 머틀비치나 피닉스와 같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으며 관광한국을 빛낼 최고의 상품이 될 것이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도시 근교에는 잘 보전된 그린벨트가 있다. 1960년대의 정책에 융통성이 있었다면 서울의 우이동이나 평창동 부근에 골프장이 건설되어 지금은 녹지로 잘 보전된 지역이 저절로 생겨났을 것이다. 안양 베네스트골프장의 경우도 개장시에는 대도시의 외곽부에 위치했으나 현재는 도심지의 아파트 사이에서 녹지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경우의 골프장은 훼손이 아니라 환경보전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무조건 골프장의 개발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제주도와 같이 개발여건이 좋은 지역이나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린벨트 지역내의 구릉지 등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보존가치가 높고 임상이 좋은 산지는적극 보전하도록 강력한 개발제한을 두어 무분별한 개발을 막는 보다 적극적인 골프장의 정책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골프장. 골프장의 필요성, 생태골프장 ※ 페이지 : 52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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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골 근린공원 현상공모 당선작 ;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실 -
서울시와 서초구, 땅 주인의 입장차이로 개발형태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던 서래골 근린공원에 대한 현상공모가 서초구청에 의해 지난 6월 실시되었다. ‘공원의 접근성, 주변과의 동선연계, 환경친화적 공원, 만남의 장 제공’이 지침으로 주어진 가운데 실시된 현상설계에는 총 6개업체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는데,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우수상에는 EA조경기술사사무소, 가작에는 반도환경개발(주)가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는 최우수작을 소개한다. “현상설계 당선은 시작에 불과, 설계의도 반영위해 힘쓸터, 언제나 시간을 빡빡하게 맞춰 작품을 제출하고 나면 그 다음에 따라 오는 것은 허탈감이다. 보라매공원 현상설계 탈락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상설계를 해봄으로써 실력이 향상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계시는 김기성 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의욕적이었던 후배직원들에게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던 P.M으로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본 현상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릴 기회가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본 프로젝트는 아주 작은 땅이지만 서울시, 서초구, 지주, 주민 등이 복잡하게 얽힌 현장이었다. 그 어떤 주체의 대안도 적합치 않아 현상설계로 해결의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우리팀은 현장 설명 후 많은 고민에 빠졌다. 서래골에 무엇을 담아야 하나,땅이 가진 의미가 무엇일까? 도시적 맥락에서 대상지가 갖는 장소적 의미와 주민과 지주들의 이해 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 등등... 대안으로 넓은 광장에 대형 조형물이 생겼다가, 조형산에 대형 폭포가 생기기도 하고, 동양적 사상과 철학이 깃든 공간이 되기도 하고, 원래 서래골의 의미를 찾아 굽이굽이 흐르던 개울이 있기도 하고, 수개의 대안이 만들어지고 바뀌고, 그러나 모든 것이 조형성만 강조되었다. 원래 그 땅이 가지고 있던 그래서 그곳을 지나던 사람들이 느끼던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처음부터 재조정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몇 사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팀은 사람들이 서래골에서 느꼈던 감흥이 어떤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결과는“아름다운 숲이 있던 곳”이었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도시에는 콘크리트 더미와 오염된물, 더러워진 공기가 아니라 오아시스인 숲이있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은 공간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었다. 다행히 이러한 우리의 생각이 서래골에서는 성공한 셈이다. 현상설계의 당선은 하나의 시작이다. 여러 계층간의 얽힌 실타래를 잘 조율하고 조정하여 당초 설계의도를 살려도시의 아름다운 작은 오아시스를 만들어야 하는 무거운 짐이 우리팀에게 주어진 것이다. 아무튼 당선이라는 기쁨과 함께 책임을 느끼며, 무더운 여름날저녁, 소주 한 잔으로 팀웍을 다지며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 키워드 : 서래골, 근린공원, 현상공모, 당선작, 토문엔지니어링 ※ 페이지 : 40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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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호엔지니어링 조경부 ; 팀장 중심 진행, 다양하고 참신한 설계 돋보여 -
팀장 중심의 자유로운 조경설계
좋은 조경설계 작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즉,한 사람의 뛰어난 설계가가 모든 것을 처리할 수도, 전체직원의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를 얻거나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서 수준있는 작품을 만들 수도 있는 것. 이에 비해 (주)성호엔지니어링 조경부는 직원들을 최대한 믿고 맡기는 방법으로 좋은 설계를 이끌어 내고 있
다. 바로 주변의 간섭을 줄이고 철저한 팀장 중심의 체제를 운영하는 것인데, 일단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전체 미
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좋은 생각을 채택한다. 그 후부터는 팀장이 계획의 기본개념에서 시작, 마스터
플랜 제작까지의 전반을 진행하게 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맡은 일에 대해 책임지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는 또 직원을 뽑는 방법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직원이 필요하면 팀장이 먼저 함께 일할 사람을 직접 선별하
고, 이후 사장과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팀장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팀원의 선발에도 관여함으로써 팀워크(teamwork)는 더욱 좋아지고 있다. 조경설계는 팀작업이라는 생각과 함께 (주)성호엔지니어링의 설계팀에 힘을 더하는 원천은 직원들의 다양한 출신학교 분포에 있다. 여러 대학에서 각각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의해 수학한 만큼 그 생각들도 자유롭고 다양해 참신한 설계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때문이다.
※ 키워드: 성호엔지니어링, 설계
※ 페이지 118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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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조경 태동기의 숨은 이야기 ; 국내 조경분야의 IFLA참가
1972년부터 청와대 경제비서실 비서관(조경 담당)으로 근무하던 필자는 박대통령 서거후, 전두환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이사관에서 1급으로 승진, 국무총리실 제3조정관(서울시 담당 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80년 여름에 이스라엘 국적의 지브 밀러(Ziv Miller)라는 노신사가 한국을 방문, 한국내에 있는 조경관련 인사들을 찾아다니며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Miller라는 사람은 당시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Landscape Architects - 세계 조경가 총연합회는, 인구의증가와 함께 기계문명의 발전으로 파괴되어 가는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조경분야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을 추구하여 인류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1948년영국의 Cambridge에서 설립되었는데, 가입국 수가 전세
계 53개국에 달하는 조경 전문 국제기구임) 동부지역 담당 부회장이었는데, 한국에 조경교육 제도가 정착되어 조
경학과에서 매년 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있고, 조경업도 정부의 면허제도 설립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한국 조경분야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입국한 것이었다. 당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만 유일하게 조경분야가 정착되어 세계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 줄알았는데, 한국도 IFLA에 가입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특별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우리나라에 입국, 조경계 인사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우정상 교수(경원대)를 만나게 되어, 생각 이상으로 기틀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일련의 제도들을 마련한 필자를 우정상 교수가 Miller씨에게 소개하게 되었다.
필자는 우정상 교수로부터 연락을 받고, 흔쾌히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중앙청(헐리기전의 중앙청) 2층에 위치해 있던 필자의 사무실에서 Miller씨를 만나게 되었다. 필자는 Miller씨에게, 우리나라는 이미 1973년경부터 제도적으로 교육 및 면허 제도 등이 확립되어 있고, 조경학회, 조경사회 등의 관련 단체도 조직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Miller씨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그 정도로 조경분야가 체계를 갖추고 있는
데, 왜 IFLA에 가입하지 않았느냐며 무의아해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IFLA 가입을 권유하기 시작했는데, 단 지금처럼 여러 단체로 조경분야가 구분되어 있어서는 IFLA 국제교류에 있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당시 조경분야에는조경학회, 조경사회 이외에도 관상수협회(현 조경수협회), 정원학회, 조경가협회 등의 단체가 구성되어 있었다.
Miller씨는 한국방문에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귀국했는데, 귀국 항공기내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한국의 조
경제도가 일본 제도 이상으로 발전되어 있다는 등, 자세한 한국 조경분야의 소식을 출장보고 형식을 갖춰 기록하
였고, 도착 즉시 IFLA 본부에 전달했다고 한다. 필자는 Miller씨가 돌아간 후, 창구 단일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경연합회를 구상하기 시작했는데, 조경분야가 건축이나 도시계획, 임학, 토목분야처럼 오랜 역사를가진 분야와 대등한 위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심력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전부터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Miller씨의 말대로 대외 협력 및 교류의창구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 역시 신속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었다.
※ 키워드: 근대조경, 태동기. 조경, IFLA,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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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골프장 ; 생태골프장의 요건과 기존 골프장의 개선방안
골프장은 현재 개발이 되지 않은 부지를 이용함으로써 오픈 스페이스 또는 녹지를 감소 시키고 있는가?골프장 개발이 부지를 오픈 스페이스 상태로 보전하고, 도시적인 토지 이용에 대하여 완충제 역할을 하며, 특별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계획된 골프장이 현부지에 존재하는 습지와 환경적으로 민감한 다른 지역을 변형시키거나 무시할 것인가?현장 예비조사를 통하여 민감한 지역들은 이미 확인되었을 것이다. 또한 골프장 설계자는 게임이 민감한 지역에 인접하거나 또는 그너머에서 이루어져 그러한 지역들이 전략과 미학의 일부로서 통합될 수 있도록 골프장의 루트를 정할 것이다. 대부분의 민감한 지역은습지가 된다.골프장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될 부지 안에 중요한 역사적 또는 고고학적인 지역이 존재하는가?미학적 가치를 갖고 있는 고건축, 묘지, 그리고 폐허들은 골프장의 특성을 형성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지역들은 그러한 요소들을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제공하는 골프장 안에 놓음으로써 보존될 수 있다.골프장은 식물 생장과 야생 생물의 서식처와 같은 부지의 생태적인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특별한 유형의 그 지역 토착종들로 이루어진 자연 지역들은 자연적인 셋팅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지형으로 디자인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지역들은 멸종될 위험에 처해있는 종들을 보호할 수 있는 서식처로서 디자인될 수도 있다. 공사기간 동안 부지를 조심스럽게개간하고 확실한 관리를 함으로써 생물들의 서식처가 있는 민감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막을 수 있다. 수목들 사이에 위치한 골프 홀은, 개간된 지역의 가장자리에 새로이 식재함으로써 야생 생물을 더욱 보호하고 더욱 다양한 서식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골프장은 지형과 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토양을 변형시킴으로써 부지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특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는가?골프장의 가장 매력적인 특성들 가운데 하나는 장소성(sense of place)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골프장이 위치한 지역에대한 올바른 이해 또는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코스는 매우 신중하게 경관과 통합시켜 골퍼들이 그 지역 고유의 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부지는 시각적으로 특색이 없을수도 있다. 때로는 집중적으로 사용한 이후에 버려진 토지에도 적용된다. 여기서 골프장은 토지를 개량하고 시각적인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된다.골프장을 건설하는 동안 토양의 교란과 침식에 의해 야기되는 수질 오염의 가능성이 존재하는가?침식에 대한 적절한 디자인과 위치 그리고 공사전 또는 공사중에 설치된 우수(stormwater)관리 제어장치는 교란된 지역의 침식과 유거수(runoff)에 의해 야기되는 침전물의 이동을 억제할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오염으로부터 기존의 시내, 연못 그리고 민감한 지역을 보호하게 된다. 이러한 장치들 가운데 일부는 그레이딩(grading)이 완성된 이후에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골프장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되어 확실한 관리의 일부로서 민감한 지역에 대한 보호막을 제공하는 영구적인 기초로서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골프장으로부터 흐르는 유거수를 거르고 불필요한 물질들이 인접한 민감한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데 이용된다. 어떠한 경우에는 공급원으로서 지하수를 대안 또는보완책으로 공급하면서 우수 관리 장치들은 관개 목적으로 물을 모으거나 재순환시키는 데 사용한다. 인공 습지와 수변의 식물 완충지(buffer)는 물을 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물과 동물 서식처를 제공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하여 장기간 사용된 화학약품은 지표 위를 흐르거나 지하로 침투함으로써 수질 오염을 야기하는가?수많은 연구들은 통합된 해충 관리 프로그램의 사용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막는데 많은 이익을 가지고 왔다. 토착종을 사용하거나 시비법(topdressing)과 기화법(aerification)과 같은 그 밖의 다른 문화적인 방법은 질병과 해충의 피해를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키워드 : 생태골프장, 골프장, 골프장의 개선방안, 골프장 요건※ 페이지 : 80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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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골프장 ; 생태골프장 국내사례 ; 무주 C.C
입지 조건 / 계획의 배경1990년 인·허가를 취득한 무주 골프장(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일원)의 당초 개발면적 규모는 848,000㎡(임야)이었으나 공공기관에 의하여 시행된 환경보호 차원의 조사 및 재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335,696㎡으로 축소 조정되었으며 이 면적은 부지의 완만한 경사도를 감안 하더라도 정규코스 18홀을 배치 하기에는 매우 협소한 면적이었다. 이는 이미 인·허가를 취득한 사업부지에 대하여 공공기관이 실질적 조사 -기존지형도나 삼림분포도 등의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조사를 통하여 삼림지역을 세부적으로 선별-를 명분으로 자연환경 보존지역과 코스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는 지역을 제척시킨 것이며, 그 결과 자연환경 보존지역과 코스 모두 그 질을 높이는데 있어서 제약을 받게되었다.세부적인 현황조사 및 분석사업 시행 과정 중에서 생태적 접근의 의지를 볼 수 있는 가장 괄목할 만한 사례는, 부지내의 자연현황에 대한 조사, 분석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개발계획안이 확정된 부지라고 할지라도 부지내의 자연환경 및 식생환경에 대한 면밀하고 세부적인 조사 및 분석은, 생태적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 자료가 되어 주었고, 이는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환경 친화적인 시행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하였다.개발계획의 명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조경설계전문 용역 업체((주)신화컨설팅)에 의뢰된 이 작업은 부지내의 주요 수목, 총림군락, 계류 및 늪지 등의 수계현황, 지피생태군락, 자연 수계 및 주요 지형적 특성 등물리적 환경 조사로 이루어졌고, 현장 표식및 측량 자료화 된 성과가 작성되기까지 무려1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Golf Course Architect와의 협의1차 코스설계(Course lay-out) 이후 전술한 바와 같이 보존지역의 확대로 인한 사업부 지면적의 축소는 골프장설계의 변경을 불가피하게 하였으므로 시행처와 시공사의 기술진은 정밀한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세부 현황조사 자료를 참고하여 18홀 정규코스의 변경 시안(試案)을 작성, 골프장 설계사(Palmer coursedesign company)와 협의 및 재검토를 하게되었고 전술한 세부적 현황자료와 함께 최종 레이아웃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설계검토(Design program)의 우선순위는 자연환경 보존지역(Conservation area / Wild lifehabitat), 완충지역(Buffer zone)2), 개발지역(Golf course)의 순으로 하였고 레이아웃 변경 후 사업시행이 본격화되었다.
※ 키워드 : 골프장, 생태골프장, 무주, 무주C.C※ 페이지 : 54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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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경 ; 혁명기념비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는 남북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구상
에서 유일한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간 협력 및 장래를 논의하여 한민족이 새로운 도약
과 발전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분단 반세기 만에 최고 당국자들이 민족적 현안문제를 논의하여 군사, 경제, 정치 등 제 부문의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남북관계는 실질적인 공존관계에 들어선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한민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각 전문분야에서는 북한에 대한 해
당 분야의 활발한 연구가 그 어느 시기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 및 도시계획, 조경 및 건축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연구가 북한의 혁명기념비 형성에
관한 것이다. 혁명기념비 및 그 주변 공간은 북한사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북한은 혁
명전통 교양사업의 일환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신축·개건해 오고 있다.
본 글을 통해 이렇듯 김일성 부자의 업적과 사회주의체제의 우월성을 내외에 선전·전시하기 위해 북한
의 주요 도시 및 명승지에 외관 위주로 건설한 혁명기념비의 형성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본 글은
새로운 역사의 전개로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이러한 공간이 역사·문화유적지, 관광지, 공원녹지 등으로 활
용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혁명기념비 실례
혁명기념비의 면모를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특히 평양지역에 건설된 주요혁명기념비 5개소를 중심으로 건립시기, 위치, 면적, 규모, 공간구성, 도입시설, 원림형성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해방탑
해방탑은 모란봉의 남쪽 기슭에 높이 30m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해방탑은 부벽루쪽으로는 대동강이 흐르고 그 반대편으로는 모란봉청년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뒤쪽에는모란봉의 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앞쪽으로는
옥류거리가 대동강 기슭을 따라 직선적으로뻗어 있다.
탑 마당에서는 능라도, 대동강, 주체사상탑, 문수거리 등 동평양 일대와 평양의 중심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방탑의 위치는 도시공간설계 측면에서 중요한 구성축의 기능을 갖고 있다. 해방탑은 옥류거리의 축을 부각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동평양쪽에서 바라볼 때 평양시 중심부의 공간형성에서 강조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해방탑의 평면구성에서는 탑의 기본구성축과 탑 정면에 위치한 옥류거리의 중심축을 일치시키고, 옥류거리와 연결되는 산경사지에 300m의 돌계단을 형성하여 연계성을 부여하는 종심식 구성체계를 적용하였다.
탑 주변의 원림조성에서는 탑 배경에 상록수를 심어 탑이 부각되어 보이게 하였고, 교양마당 주변과 탑으로 오르는 계단 주변에는 관목, 교목, 화목, 단풍이 드는 나무, 상록수를 배합하여 녹지를 형성하였다.
우의탑우의탑은 모란봉의 북쪽 기슭에 높이 30m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산의 풍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우의탑은 남쪽으로는 개선문광장이 있고 북쪽으로는 전승혁명사적구역이 있다. 또한 인근에 전승동과 전우동이 자리잡고 있다. 우의탑은 개선거리의 거의 모든 지점에서 조망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우의탑 형성에서는 해방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종심식 구성체계로 형성하였으며, 전승각 앞 세거리 분기점과 분수령 정점을 연결하여 탑의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이것에 수직되게 보조축을 설정하였다. 중심축상에는 폭
이 넓은 계단을, 보조축상에는 폭이 좁은 계단을 설치하여 탑 형성시 위계를 명확히 규정하였다.
우의탑에는 교양마당을 마련하여 참관에 이용하도록 하였고, 탑 주변의 원림조성에는 탑 양옆과 앞 경사지에 잔디밭을 조성하고 이곳에 계절을 고려한 화목 및 상록수를 식재하는 한편 축을 강조하고 있는 탑 주변의 공간
구성상 특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형태로식재가 이루어졌다.
주체사상탑
주체사상탑은 1982년 평양중심부 대동강 동쪽기슭 옥류교와 대동교 사이에 세워졌다.170m의 높이를 가진 주체사상탑은 기단, 탑몸, 봉화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념비에 사적비를 결합시킨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정면의 대형 판돌에 헌시비가 새겨졌다. 대동강 한복판에는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대칭적인 두 개의 대형분수가 150m 높이의 물줄기를 내뿜으며 도시형성상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대동강과 평양의 풍치를 특징짓고
있다. 주체사상탑은 기념성을 극대화하고 많은사람들이 방문하여 탑을 돌아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주체사상탑 주변은 공원처럼 꾸며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도하며 주체사상을 배우도록 원림이 조성되었
다. 주체사상탑 주변은 주체사상탑 중심부, 부주제군상마당 주변, 보조입구, 정각 주변, 탑마당분수 주변, 주체사상탑 주변공원의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원림이 조성되었다. 주체사상탑 주변의 원림은 다음의 세가지
원칙에서 조성되었는데, 첫째는 탑이 보다위용을 갖추고 우아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에서 탑 주변이 대칭적으로 구성된 것을 고려하여 원림요소들을 대칭수법을 위주로 하여 배치하였다. 둘째는 탑 주변을 공원처럼 꾸며 사람들이 휴식을 하며 꽃나무를 관상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서, 탑 주변에 넓은 휴식광장과 조그마한 휴식터를 조성하고 그 주변에 넓은 잔디밭을 조성하고 관상하기에 좋은 꽃나무를 식재하였다. 셋째는 탑 주변에서 탑을 관망하는데 방해가 되는 나무는 없애고, 탑의 배경 구실을 하고 휴식에 도움이 되는 나무는 보존하
는 방향에서 원림을 조성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은 1985년 평양시의 중심부인 보통강 기슭의 서장지구에 건립되었다. 15만㎡의 부지에 건립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은 모란봉과 만수대로 이어지는 녹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만수대대기념비, 개선문, 김일성경기장, 전승기념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기념탑의 축과 중심 방향은 향좌, 주변의 간선도로, 입구공간, 세부영역의 크기를 고려하여 봉화거리에 수직이 되도록 하고 보통강에 평행이 되도록 동남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기념탑의 중심부는 대칭적으로 구성하는 한편 기념탑 입구 부분에 탑대문을 설치하여 봉화거리와 기념탑 공간을명확히 구분하였다. 기념탑은 입구마당, 교양마당, 부주제군상마당, 중심주제상마당, 녹지로 구분되어있으며 기념탑대문, 김일성친필비, 헌시비,당기, 군기, 부주제군상, 중심주제군상 등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개로 구성된 부주제군상은 기념탑의 중심부에 중심축과 수직되게 대칭적으로 배치하여, 기념탑의 종심과 폭, 방향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높이 27m의 중심주제군상은 기념탑의 주공간으로서, 중심축의 종결점에 배치하여 투시적 효과를 증대하고 중심주제군상의 주변공간은 개방시켜 초점적경관이 형성되도록 하였다.기념탑의 녹지는 김일성의 친필비 및 헌시비 녹지, 승리상녹지, 입구녹지, 전투군상녹지, 유보도 및 주변풍치 녹지로 구분하여조성하였다. 특히 군상 주변의 녹지는 각 군상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잔디밭을 낮게 조
성해주었다.
당창건기념탑
당창건기념탑은 1995년 평양시의 문수지구 중심부에 건립되었다. 25만㎡의 부지에 높이 50m의 규모로 건립된 당창건기념탑은평양의 중심축인 만수대대기념비의 김일성동상과 한 축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점에 세워진 당창건기념탑은 만수대언덕의 해발높이와 탑이 놓이는 지대의 해발높이, 만수대대기념비의 규모와 문수거리쪽 중심축 주변건물과의 조화성, 두 기념비 사이의 종심깊이와 폭의 상호 시공간적 연계성, 가시조건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였다고 한다. 또한 만수대 언덕에 위치한 김일성 동상을 부각시키면서 중심축에 마주 서있는 두 기념비가 구성상 통일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하였다고 한다. 당창건기념탑은 기념탑, 기념탑주변공원,중심축유보도, 문수거리가원, 녹지, 교양마당으로 이루어졌다. 기념탑은 기단, 원형띠,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탑신은 망치를 든노동자, 낫을 든 농민, 붓을 든 지식인의 팔과 주먹의 형태를 하고 있다
※ 키워드: 북한, 북한의 조경, 혁명, 혁명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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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는 수국 내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자연의 흐름이 묘파 혹은 절파일 경우에 한정한다. 태파에서는 이팝나무가 노거수로 자라지 못했고, 묘파나 절파라면 자연의 흐름이 우선하든 좌선하든 관
계치 않았다. 하지만 목국 내라면 묘파에서만 노거수로 자라고, 자연의 흐름은 좌선수에 국한함이 특이하다. 또 화국 내의 묘파와 절파라면 자연의 흐름과는 상관없다. 하지만 금국이면 노거수로 자란 이팝나무가 없으니, 자연
흐름이 북동방으로 빠져나가는 곳이라면 이팝나무가 거목으로 자라지 못함을 대변한다. 전체적으로 이팝나무는 금국을 제외한 묘파나 절파 내에서 잘 자라고, 풍수학도 묘파나 절파가 큰 명당이기 때문에 풍수적 길지와 이
팝나무가 위치한 터는 서로 깊은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8건의 이팝나무에 대한 국,파, 자연 흐름을 분석하면《표 2》와 같다. 이팝나무가 입지한 땅의 기운은 수맥이 흐르지 않으면서 견밀하고 고운 흙으로 이루어
진 장생룡, 관대룡, 제왕룡이 특히 좋아,75%가 생기 충만한 땅에위치한다. 그 내용은《표 3》과 같다. 그런데 화국 내의경우라면 지질적 조건이 단단하면서도 거친 임관룡과 양룡에 위치하는데, 이 내룡은 아직 생기를 왕성하게 품
지 못한 상태로 손으로 만져비벼 보면 부서지기는 하나 흙의 입자가 곱지 못한채 까끌까끌하다. 하지만 대다수
의 이팝나무가 풍수학에서 길지로 여기는 땅에 위치하고 있으니, 땅 역시 풍수적 길지와 나무가 위치한 터가
깊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키워드: 풍수, 이팝나무, 입지환경, 노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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