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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 ; 정치인이 바라본 경관 : 뤼시앙 샤바송
  • 환경과조경 2000년 8월
 뤼시앙 샤바송은 환경청장을 지낸 이후 계속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운동을 벌여 왔고 현재는 유엔 환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경관 정책의 수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조경 전문가들의 교육과정과 그들의 활약상을 누구보다도 더 가까 이 지켜볼 수 있었다. 그는 이런 경험들 속에서 비록 체계적인 경관론은 아니지만 경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정의와 현실감있는 경관감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그의 경관론에서는 환경 운동론자들에게 경관이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 그는 문화와 경관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경관을 자연의 예술화 과정으로 보는 알랭 로제의 경관 미학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가 자신의 생각들을 길어오고 있는 피에르 상소나 알랭 로제, 베르나르 라쉬 등의 저명한 경관이론가들의 경관론은 공통적으로 경험주의에 입각하고 있는데 그만큼 경험을 중요시하는 그의 태도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경관 정책이 수립된 계기와 그 진행 과정을그의 정치적 경관론에서 읽어보기로 한다. 

 뤼시앙 샤바송(Lucien Chabason) 
- 1984~1988년간 환경청장 역임. 파리 정치학교(I.E.P.P)교수.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의 DEA 과정 강의. 세벤, 포르 크로, 베르동 등 프랑스의 대표적 국립공원들을 경영하였고 1994년부터 유엔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중해 지역의 환경보존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 키워드:뤼시앙 샤비송, 프랑스 경관 정책
※ 페이지: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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