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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골프장 ; 생태골프장 활성화 방안
    생태골프장 활성화 방안설계 개념의 변화현재까지의 설계는 설계공기의 단축, 건설공사의 기능적 자료로서의 설계가 주 관심사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결과로 인한 과다한 토공량 발생, 불필요한 법면의 증가, 기존수계의 변형 등 반 환경적 요인들이 다수 내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강행되어 온 것이사실이다. 그러나 생태적으로 건전한 설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설계의 비중 및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 또한 설계자는 설계자대로 면밀한 현장조사 및 분석을 통하여 치밀하고도 섬세하게 설계를 진행해야 하며 단순히 토목적 관점에서의 설계가 아닌 수리학적, 조경학적, 미학적인 전문성뿐만 아니라 골프라는 운동자체를 이해 하는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안목을 가지고 설계에 임해야 한다. 그럴때만이 비로소 골프코스 안에 생태의 축이 형성되고, 수계의 계통이 유지될 것이며 지형의 대규모 변형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살아있는 자연속에서의 골프 코스는 자연히 골프 코스 본래의 전략성, 공략성을 갖춘 명문코스가 될 수 있으며 사람도 생태계의 일부일 수밖에 없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과그 주변의 자연환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생태계가 유지되는 골프장」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장소의 변화 골프장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여겨 특정지역(수도권)에 편중되어 건설될 수밖에 없었으나 사회간접시설의 여건 개선 으로 환경친화형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무조건 거리에 집착하여 수도권 인근의 산지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전국토에 산재되어 있는 유휴지를 활용하면 환경복원도 되고 지방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골프인구를 소화할 만한 공간을 탄생시켜 골프 대중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폐광지역의 활용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하여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1995년 12월 29일에 제정하여 폐광지역의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유휴지 활용을 위해 민자유치 복합 레저단지 조성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시행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곳은 특히 산림훼손이 많이 되었고, 광산 개발의 잔재물인 폐탄석이 그대로 방치되어 폐광이 된 상태로, 우기시에는심각한 수질환경의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토사 유출로 인한 산사태 등 재해 피해가 따르고 있다. 이러한 부지 여건이 열악한 환경제약 인자를 생태골프장 기회 인자로 활용한다면 생태골프장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쓰레기 매립지의 활용산업사회 부산물(생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 등)로 인하여 황무지로 변한 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환경을 회복시키는 과정의 하나로 골프장을 개발하는 경우를 외국에서는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쓰레기 매립지를 골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략 3가지 의문제가 발생되는데, 첫째, 메탄가스(LFG)와 이산화탄소(CO2)분출에 따른 악취문제. 둘째, 침출수 유출로 인한 인근 하천의 수질오염 및 토양오염. 셋째, 매립 종료 후 장시간 지반 침하 문제등이 그것이다. 외국의 경우 매립후 20∼30년이 지나서 지반침하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상태에서 조성되기도 하는데, 골프코스 자체가 지형의 굴곡이 있어도 Play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반침하가 완전히 이루어져 타용도로 활용하기까지의 토지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이 골프장이다.인식의 변화골프장 사업주의 인식문제골프장 건설과정에 있어서 환경과 생태적인 영향을 무시하고 행정적인 절차만 완료하면 마치 골프장 건설이 완료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이며, 사업주의 일관된 관심사는공기단축 및 건설비 절감에만 급급한 실정이다.거기에다 본인의 의지에 의해 건설되는골프장에 대한 소유욕까지 더하여 원래의 디자인 개념은 사라지고 개인취향 위주의 졸렬한 골프장이 완성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사업주를 설득하지 못한 설계자의 주체성 부족에도 문제가 있으며 비전문가의 참여로 인하여 상당수의 골프장이 건설되고 있는 점에 문제가 더욱 크기 때문에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중의 하나이다.환경단체, 매스컴의 인식문제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골프장의 환경오염은 그 정도가 과장되게 보도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골프장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토이용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협의시에 지역주민들로부터 개발에 따른 동의를 받아야만 되는 절차가 있다. 개발초기에는 무조건 반대하다가 협상을 통하여 피해 보상액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결국은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없이 보상을 통해 합의 절차를 끝내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NGO 단체도 무조건 반대 운동만 하는 것은 구시대적 운동방법이라 생각된다. 미래지향적 방안이라면 현재와 비교하여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구태의연한 이야기지만, 농약의 과다사용 문제를 제기하는데, 한국잔디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4.3㎏/㏊로 농경지의 50%수준에도 미치지 않고 총 사용량비율 또한 0.03%로 농경지 사용량인 99.97%에 비해 훨씬 적다. 사용된 농약 또한 농경지처럼 바로 지하수나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표토의 부식층에 흡착되고 지표 6㎝이하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배수관을 통해 저류지에 모아져 14일간의 정화기간을 거친후에 배출된다. 따라서 하천오염의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며 실제로 골프장의 저류지나 코스내의 연못에는 물고기가 건강하게 살고 있다. ※ 키워드 :생태골프장. 골프장※ 페이지 : 76 ~ 79
  • 자연을 존중하는 것이 곧 인간을 존중하는것 ; 이기웅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출판산업의 요람이자, 21세기 지식문화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추진중인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이하 출판단지)의 기반공사가 최근들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출판단지는 지난 1988년 초안이 나온 이후 부지 변경등 적지않은 우여곡절을 겪은후, 지금의 파주시 교하면에 터를 잡게 되었는데, 모든공사가 완료될 경우, 총 면적 48만1천평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비롯 1백50여개의 출판 관련 사업체와방계회사 및 상가 등 총 6백여개 사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생활하게 되는 인구만 약 2만여명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인데, 우선 2002년 5월경 시범지구에 60개사가 입주할 예정이고, 나머지 공간은 순차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처럼 큰 프로젝트가 지금처럼 가시화되기까지는 이일에만 12년째 매달리고 있는 한 출판인의 집념과 노력 이 담겨있는데, 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의 이기웅 이사장(열화당 대표, 60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강릉 선교장 내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전통가옥의 사랑채인 열화당에서 어린 시절부터 살았기 때문에 자 연스럽게 건축과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기웅 이사장은 출판단지를 생태도시로 표방할 정도로 환경 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데, 이 이사장의 이런 관심은 단지내의 갈대 샛강 보존 노력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 다. 오히려 관심이 너무 지나쳐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는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 갈대 샛강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기 위해, 샛강을 가로지르는 6개의 다리 건설을 위한 토목공사가 진행될 때마다 직접현장에 나가 갈대 군락지의 훼손여부를 확인할 정도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룬한옥의 아름다움에 빠져 살다보니, 자연스레 우리 건축의 빼어남과 환경의 소중함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자연과 인간을 존중하는 공간 디자인에 대한 관심 역시 거기서부터 비롯되었구요.” 현재 거의 원형을 드러낸 김동수 고가의 별채 이건(移建) 역시 이 이사장의 아이디어. 김동수 고가(古家)는 호남의 대표적 전통가옥으로, 1784년 현재 주인의 8대조가 지은 이후 세월의 풍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질 위 기에 처해 있었는데, 이를 알게된 이기웅 이사장이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 내에 이 고가를 복원하자는 의 견을 낸 것이다. 현재 현상공모가 진행중인 아시아 출판문화센터의 설계지침에는 이 한옥을 부지내에 조화 롭게 포함시켜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있다. 김동수 고가의 별채를 출판단지의 상징적인 초석으로 삼고자 한 것 인데, 여기에는‘생태’에 이어 그의 두 번째 화두라 할수 있는‘전통’에 대한 애정이 스며있다. ※ 키워드: 자연,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파주, 출판도시 ※ 페이지 120 ~ 121
  • 조경식재공사 입찰, 과다한 참가자격제한은 없어져야
    새로운 한 세기가 시작되었건만, 아직도 소수업체가 주축이 되어 과다한 입찰참가자격 조건을 제시하는등 조경식재공사업의 입찰질서를 문란케하는 부끄러운 사례가 있어, 고질적인 입찰참가자격 문제에 대해 다같이 한번 짚어볼 기회를 갖고자 한다. 올봄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에서 발주한 남산 소나무림 병충해방제사업(공고66호 2000. 4. 19)과 남산 소나무림 보존사업(공고 68호 2000. 4. 26)의 경우,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가 조경수목의 유지관리공종인 바, 이는 조경식재공사업의 고유한 업역이다.그러나, 공사입찰 예정금액이 지역제한공사 대상이므로 공사입찰참가요건은 당연히 공고일 현재 조경식재 공사업 등록업체로서 발주관서 행정관할구역인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둔 업체이면 될 것인데도, 발주관서는 입찰참가자격을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식물보호기사를 보유하고, 입찰공고일 현재 산림내 소나무림 보존사업실적(토양양료시비, 필수원소 엽면시비, 영양제 수간주사, 해충 잠복지제거, 식생정리중 2개 공종 이상)이 있는 업체로 제한하였다. 발주관서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사업목적수행을 위하여 공고내용의 자격을 갖춘 경험있는 업체를 원한다. 그러나 현행 법제도하에서는 공고내용의 공종이 전문건설업 조경식재공사의 고유업역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자격적용은 적절치 않다. 수목외과 수술을 일반방제업 등록자에게 입찰참가자격을 주는 관행에 대하여 필자는 이미 그 부당성을 제시한 바(본지 1998년 5월호) 있고, 지난해 법률 제5945호(1999. 3.31)로 농약관리법 제3조 제2항이 개정되어 일반방제업의 등록제도가 폐지되었다. 폭주한 업무로 인하여 관련법규정이 개정 되었음에도 발주관서의 관련 공무원들이 이를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어, 건의하였던 바, 즉시 변경 공고를 하여 공사입찰을 집행한 일은 다행한 일로 보여 진다. 이와같은 유사한 일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립망향의 동산 관리사무소가 발주한 조경공사에서도 있었는데 발주기관이 입찰참가자격을 전문건설업 조경식재공사 등록업체로 정하고, 공고일 현재 충남도내 주사무소를 둔 자로 지역을 제한(제한입찰대상)한 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여기에 더하여“최 근 3년이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조경관리실적이 연 1억원 이상인 업체”라는 단서를 추가하여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였다. 이 공사의 공고내용에 대하여도 필자는 해당재무관에게 관련법령에 저촉되는 과다한 제한 조치라고 시정건의를 서면으로 제출하였다. 건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먼저 본건 공사의 발주기관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기관임이 명백하다. 모든 국가기관은 공사발주시에 관련법규와 회계예규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계약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공사집행을 공정, 정확, 신속하게 집행하여야 할 것이다 ※ 페이지:144
  • 자귀나무
    한여름의 무더위에 심신이 지쳐있을 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활기와 희망을 주는 나무가 있으니 바로 자귀나무이다. 정갈하면서도 기품이 있고 소담하나 넉넉한 풍채에서 멋과 여유를 함께 지닌 여름 신사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자귀나무가 속한 무리(Albizia)는 대부분 아열대나 열대지역이 원산지로서 전세계에 약 100~150여종이 분포한다. 그중에서 자귀나무는 내한성이 매우 강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까지 자라고,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와 미국 및 유럽의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특히 1918년 유명한 식물수집가인 윌슨에 의해 서울에서 종자로 수집되어 아놀드 수목원(Arnold Arboretum)에 자라고 있는 품종(ErnestWilson)은 풍성한 흰, 분홍색 꽃과 긴 개화기간(6월말~9월말), 그리고 강한 내한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자귀나무는 약 10m이상 자라는 교목이나 대개 비스듬히 눕는 수형으로 아교목 형태를 보여주며, 수관은 윗부분이 편평하거나 우산형이다. 수술대가 빚은 둥근 형상의 핑크빛 꽃차례는 7~8월을 수놓는 우아미(優雅美)의 절정으로 그 고운 빛깔을 일컬어 서양에서는 실크트리(Silk Tree) 또는 핑크미모사(Pink Mimosa)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섬세한 질감을 나타내는 매우 작은 잎은 10~30개 정도가 미모사 잎처럼 마주 달리는데, 중국에서는 그 다정한 모습을 부부의 금슬(琴瑟)에 비유하여 합환수(合歡樹), 다정수(多情樹) 등으로 불렀다 한다. 자귀나무는 공원의 녹음수, 개인정원의 상징목과 관상수로 적합하며, 도로변의 가로수로도 매우 좋은 수종이다. 다만 가로수로 사용할 경우 아랫쪽 가지가 갈라지거나 비스듬한 수형을 가진 개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이 나무는 해수욕장이나 관광지 등의 폭이 넓은 진입로의 중앙분리대에 사용하면 매우 특색 있는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자귀나무는 매우 강한 양수성 수종이기 때문에 생태적 계획에서는 숲 가장자리나 야생초화원의 초점 또는 경관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원의 녹음 식재 시에는 따뜻한 색계열의 핑크빛 꽃과 조화를 이루는 노랑 또는 붉은색 꽃이나, 대조를 이루는 차가운 색계열의 하늘색 또는 푸른색 꽃을 가진 야생화를 하층에 도입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다. 자귀나무는 생태적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성 수종으로 내한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토양요구도가 낮아 척박한 입지에서도 잘자라며 생장속도가 매우 빠른 수종에 속한다. 번식은 주로 실생법으로 하며, 종자파종은 대개 3~4월에 하는데 파종 10일전 2회 열처리(80℃온도)를 한 후 습한 모래토양에 파종한다. (자료제공 : 전승훈 경원대학교 도시·조경학부 교수) ※ 키워드; 자귀나무 ※ 페이지;120
  • 현대유럽조경의 경향
    특성 조경작품에 대해 대부분의 이용자는 그 작가를 잘 알지 못한다. 마치 켐벨사의 유명한 스프 상표디자이너나 볼레로의 작곡자를 잘 알고 넘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이용자들은 매우 무심하다. 이러한 지식의 부족 -또는 무관심- 은 왜 조경이 직업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유럽에서의 경우는 그러한 직업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가를 잘 나타내 준다. 다른 나라의 경향에 대해 알고, 이웃하는 지역특성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좁은 조경분야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이유는 세계적으로 통하는 개념, 이론, 투자방식에도 불구하고 한 대상지의 최선의 대안은 그 지역조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다양한 배경, 특징, 기호, 학습방법, 사회적 관계를 하는 조경인들이 점점 업계에 참여함에 따라 유럽에서 통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나 기법에 대해 두려워 할 필요가 전혀 없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경가 고유의 특성이 담긴 조경작품에 대해 그들이 이름을 알릴 필요가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인생의 일부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믿음이 없는 하루하루는 얼마나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것일까? 어떠한 공간을 만들고 상상하고 계획하는 조경설계가들에게는 미래를 예상하는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에 따른 진지한 고민과 스트레스는 결국 평범한 것에서 현실로 변화하게 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다. 하나의 프로젝트는 무수한 실패작과 여러 가지 시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느끼고, 보고, 행동하는 것. 우리분야에서 이러한 자세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젊은 계획가들은 그들의 의무를 직시하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하나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미 완성된 프로젝트를 통해 개념을 표현하는 테크닉을 갈고 닦아야 한다. 드넓은 비전을 갖는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 키워드:독일 Duisburg Nord 공원, 하버노 엑스포2000 ※ 페이지:50~55
  • 경관조명 ; 국내 경관조명 사례
    경관조명의 한 요소인 건축조명은 요즈음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야간경관 개선의 목적에 따라 남대문, 동대문, 서울역사 등의 고건축에 대한 조명뿐만 아니라 오피스 빌딩과 백화점 건축물 등과 같은 일반 건축물들도 홍보와 상업적인 목적으로 경관 조명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조경분야에서 조명의 적용은 1980년대부터 개인주택, 호텔 등 사유지를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경관조명의 적용범위는 수목투사와 수영장의 수중 조명, 분수 등, PASS WAY조명 등과 같이 한정적이었으며 그마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적인 장소들은 아니었다. 이후로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많은 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연출기법이 적용되었지만 야간 개장률이 낮아 일반인들이 야간 경관조명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IMF이후 전국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주변환경 개선과 관광 개발을 목적으로 한 공공공원의 확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로공원의 조성과 지역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각종 환경조형물들이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계획이 진행 될 것이다. 때문에 조경에서 다양한 조명방식의 적용과 시도는 매우 중요한데,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며, 쾌적하고 풍요로운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또한 주간에 보여지는 조경의 요소들은 야간에는 조명에 의하여 전혀 새로운 시각적 환경이 조성되므로 조경요소의 효과 극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통영시에 조성된 조각공원에서의 조명 사용이나, 최근에 조성된 대구 두류공원과 같이 공공적인 성격의 대상지에 도입된 다양한 경관조명의 연출은 타 조경 공간 조성시 조경 조명의 필요성 측면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페이지 : 80~85
  • 파리서울공원 현상공모 당선작(삼성에버랜드(주) 환경개발사업부)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자매도시인 파리시와의 우호협력증진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파리 서울공원”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한국의 이미지를 프랑스에 부각시킬 수 있는 개념 설정, 현대적이며, 한국적인 공간구성으로 이용자에게 적합한 기능 위주의 공원, 환경생태적이며, 현지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설계’가 지침으로 주어진 가운데 실시된 이번 현상설계에는 총 6개 업체가 작품을 출품했는데, 7월 12일 발표된 심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주)가 제출한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본지는 당선작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49쪽) 대상지의 이해대상지인 아끌리마따시옹 공원 개관·위치 : 파리시 16구 블로뉴 숲·면적 : 190,000㎡·주요 시설 : 박물관(전통예술/허브), 어린이극장, 서커스장, 어린이놀이터, 유기시설(회전목마 등), 물놀이장, 동물농장, 과수원, 승마장, 미니골프장, 순환열차, 볼링장, 피크닉장, 레스토랑·공원의 역사 : 1860년 10월 6일 준공. 나폴레옹 3세때 아프리카 동식물의 귀화전시장·운영 개요 : 연간이용자 - 1,200천명(유료입장 : 10프랑) 개방시간 - 10시∼18시(7∼8월 19시)·공원의 성격 : 가족단위의 피크닉과 산책에서부터 스포츠(골프, 볼링,승마 등) 활동, 교양체험프로그램(미술, 요리, 자연학습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어린이 중심의 종합레크리에이션 공원 도출과제한국성, 이용성, 환경성① 놀이 및 레크레이션 공간(어린이놀이터, 유기시설, 레스토랑 등)이 중심인 전체 공원의 성격을 기능적으로 어떻게 조율시킬 것인가?② 주 이용자인 어린이들을 다소 정적인 한국적 공간에 어떻게 끌어 들일 것인가?③ 한국성은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그리고 현지(프랑스) 환경에 적응된 한국정원의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가?④ 상충되는 주변경관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분석과 계획개념현황 분석·대상지가 여러개의 소규모 녹지로 분할됨.·경사가 없는 평지이며, 주변으로 완전히 노출, 개방된 공간임.·중국풍의 붉은 정자, 홍교, 모형배 조정장등 성격이 이질적인 요소들이 산재해 있어, 경관적으로 상충됨.·호안은 와이어펜스로 둘러져, 수변 접근이 어려움. ※ 프랑스인이 말하는‘파리 서울공원’- 본 공모전 관련 파리 현지조사 및 설계협력관련 프랑스 조경가 접촉시 대담 내용 발췌(2000. 6. 20∼24)쟈크 시몽(Jacques SIMON) - 정부수여 조경가“… 파리 아끌리마따시옹 공원에 조성될 한국정원, 그것은 곧 프랑스인에게 하나의 피세지(避世地), 어린이들에겐 또 하나의 유희의 장소, 발견의 장소가 될 것이다“장 삐에르 르 땅텍(Jean-Pierre LEDANTEC) - 파리 라빌레뜨건축학교 교장, 정원사, 건축엔지니어 “… 파리 한국정원은 부지의 환경을 생각해볼 때, 고요하고도 완전한 하나의 한국정원이라기 보다, 요소정원(Element Garden)의 성격을 지니는 형태가 될 것이다. 즉 한국의 정취를 상기시키는 정원이다.” 전략과 구상공원연출전략완결된 한국정원의 전체가 아니라, 한국적 요소들을 공간 기능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그러한 작은 은유들을 통해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서울에서 온 한국적 정취)를 표현한다.·녹지의 통합 및 재구성 → 공간의 효율적이용·한국적 지형(구릉, 동산)의 재현 → 공간의 위요감 및 입체감 조성·프랑스의 기하학적 평면 구성 → 기존 공간구조의 반영·이야기가 있는 전통적 공간요소의 도입→ 한국성의 은유와 전통문화체험의 제공 ※ 키워드 : 파리서울공원, 삼성에버랜드(주)환경개발사업부※ 페이지 : 46~49
  • 무더워속, 실무교육 경험 ; 제17회 여름조경학교 개최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여름조경학교가 개최되었다. 여름조경학교는 실무 조경가의 강의와 실제 스튜디오 작업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과 다양한 이론 제공을 목표로 시작되어, 꾸준한 성장을 거쳐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작년에 이어 교장을 맡게된 김도경 교수(경희대)는 개학사를 통해“2주간의 시간동안 수동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가는 학생이 되지말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기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체감온도가 30℃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여름조경학교에는 학생 50명, 일반인 3명 등 총 53명이 참가했는데, 그 중에서 경북대, 대구대, 영남대의 참가가 높아 영남지역의 학생만 20여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원예학과나 임학과 학생도 참가, 다른 학과의 조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조경학교의 프로그램은 폭 넓은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아침 특별강좌와 작년에 도입되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사례발표시간으로 짜여진 저녁강좌, 또한 오랜 실무경험을 지닌 튜터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설계 스튜디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경희대학교의 도움으로 특별강좌와 저녁강좌는 멀티미디어관에서 보다 좋은 환경으로 강의를 받을 수 있었다. ※ 키워드: 제17회 여름조경학교, 주거단지내의 조경 ※ 페이지:136~137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 ; 정치인이 바라본 경관 : 뤼시앙 샤바송
    뤼시앙 샤바송은 환경청장을 지낸 이후 계속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운동을 벌여 왔고 현재는 유엔 환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경관 정책의 수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조경 전문가들의 교육과정과 그들의 활약상을 누구보다도 더 가까 이 지켜볼 수 있었다. 그는 이런 경험들 속에서 비록 체계적인 경관론은 아니지만 경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정의와 현실감있는 경관감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그의 경관론에서는 환경 운동론자들에게 경관이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 그는 문화와 경관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경관을 자연의 예술화 과정으로 보는 알랭 로제의 경관 미학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가 자신의 생각들을 길어오고 있는 피에르 상소나 알랭 로제, 베르나르 라쉬 등의 저명한 경관이론가들의 경관론은 공통적으로 경험주의에 입각하고 있는데 그만큼 경험을 중요시하는 그의 태도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경관 정책이 수립된 계기와 그 진행 과정을그의 정치적 경관론에서 읽어보기로 한다.뤼시앙 샤바송(Lucien Chabason)- 1984~1988년간 환경청장 역임. 파리 정치학교(I.E.P.P)교수.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의 DEA 과정 강의. 세벤, 포르 크로, 베르동 등 프랑스의 대표적 국립공원들을 경영하였고 1994년부터 유엔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중해 지역의 환경보존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 키워드:뤼시앙 샤비송, 프랑스 경관 정책 ※ 페이지:60~66
  • 조경기사 설계시험의 도면 작성방법
    이번 호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조경기사 설계시험의 답안을 통해 도면의 작성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예시된 문제는 1995년에 출제된 도시소공원에 관한 문제이고, 제시된 도면은 합격한 수험생의 도면을 참조하였다. 예시된 도면이 완전한 정답은 아니지만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이 정도의 도면작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겸비한다면 합격하는데에는 큰 지장 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도 작성 주어진 문제는 중부지방의 고층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소공원 부지를 현황도와 설계조건을 참고하여 트레이싱지에 도면을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지난 4월호에 소개된 설계시험의 채점기준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먼저, 기본도 작성 및 도면표현능력이 10점의 배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시된 도면은 주어진 현황도(1/500)를 요구하는 축척(1/200)으로 확대하여 개념도를 그리도록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배점은 3점이다. 이는 설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번째는 선긋기와 레터링, 프리핸드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른 배점(3점)이다. 마지막으로 도면의 구성요소(4점)로서 외곽선 및 표제란, 바스케일 및 방위표가 도면내에 표현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예시된 도면은 이러한 채점기준을 만족시켜 주고 있어 수험생들이 참고할만하다. 설계개념도 작성 설계개념도는 전체 10점의 배점을 갖는다. 이때 개념도상에는 기본적으로 공간분할(토지이용), 동선, 식재개념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공간분할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버블다이어그램을 사용하여 공간을 분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시된 도면은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5개의 공간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분할하고 있다. 그러나 개략 기능도를 그리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이를 더욱 발전시킨 세부기능도 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예를들면 기본설계도에 나타난 것처럼 배구장과 배드민턴장의 사이에 휴게공간을 작게 분할한다던가, 하나의 휴게공간을 화장실이 포함된 편익공간으로 세분시켜 분할하면 보다 좋을것이다. 동선은 대상지의 규모에 따라 주동선과 부동선, 또는 주동선, 부동선, 보조동선의 위계로 분류하고 굵기와 모양을 위계성 있게 심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반드시 주동선과 주출입구, 부·보조동선과 부·보 조출입구의 관계가 명확하게 보이도록 도면상에 반드시 출입구 표시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개념도상에 식재개념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예시된 도면에서처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과 수험자가 설계상에 반영한 설계개념을 공간상에 구획 하고 그 식재공간의 개념, 주요 도입수종을 글로써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개념에 기초하여 전체적인 공간분할이 된다면 다음으로는 설계조건과 기능을 관련시키는 작업능력이 요구된다. 주어진 문제는 주요 시설의 위치를 아예 정하여 주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수험생의 합리적 판단에 의하여 기능공간들을 배치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제별로 많은 사례들을 섭렵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방법이 될 것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설계과정의 순서보다는 기본계획도(설계도)와 식재설계도를 무리한 후 이 도면들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빈 트레이싱지를 엎어서 마지막에 개념도를 그리는 역순을 채택한다면 도면작성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개념도를 표현 할 때에도 예시된 개념도처럼 4B연필이나 홀더, 연필가루 등을 사전에 준비하였다가 사용한다면 도면표현은 물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기본설계도 작성 기본설계도(시설물배치도)는 시설물의 표현 및 배치수준이 주요 채점항목이 된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1차적으로는 문제조건에서 요구하는 시설들을 평면상에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겸비되어야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서 시설별 규격(운동시설로서 축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과 유희시설로서 시소, 그네, 미끄럼대 등과 휴게시설로서 벤치, 퍼골라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보통 심볼(보통 실스케일 보다는 심볼로 표현되는 조명등, 벤치, 휴지통, 음수전 등)이나 일반화된 형태로 표현되는 유희시설물들(그네, 미끄럼대, 시소, 정글짐 등)의 표현방법도 사전에 숙달하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설계조건에서 요구하는 시설별 개수를 반드시 그 이상으로 배치하도록 신경써야한다. 설계시험이 주관식이지만 가능한 객관화시켜서 채점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요구된 시설물의 개수 누락은 대표적인 감점대상이 된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이 해결되었다면 다음으로는 공간 및 동선과 시설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신경써야 한다. 예를 들어 운동이나 유희시설에 인접하여 휴게시설로서 벤치와 퍼골라, 편익시설로서 음수전 등이 연계되어 배치되고 있는가, 또는 그공간에 적합한 포장종류가 선택되었는가, 주요 시설지별로 조명등이 설치되었는가 하는 것들이다. 배식설계도 작성 배식설계도는 총 20점 만점에 수종선정능력(3점), 식재기능에 따른 배식수준(3점), 배식설계능력(4점), 수목 표현능력(4점), 인출선 사용수준(3점), 수목수량표 작성수준(3점)의 비율로 채점된다. 배식설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수종선정능력이다. 시험이 출제되는 방법은 수종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중부지방(중부지방이 출제빈도가 가장 높다)과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조경용 수종을 교목, 관목, 초화류, 지피식물별로 분류하고 이를 또 낙엽과 상록별로 정리하고 시험에 응해야 한다. 식재기능에 따른 배식수준은 현행 기사시험 설계문제의 수준이 기능식재의 수준에 머물고 있으므로, 차폐식재, 완충식재, 가로막기(산울타리)식재, 요점식재, 경관식재, 유도식재, 녹음식재, 방풍식재, 방음식재, 방설식재와 같은 식재유형이 이해되어야 한다. 또한 각각의 기능식재가 요구되는 장소, 수목의 구비조건을 고려하여 이러한 기능을 만족하는 수종을 분류하여 정리할 필요가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리된 수목별로 상록과 낙엽, 교목과 관목 또는 초화류, 독립수와 집단식재에 따른 수목표현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수목별로 성목이 되었을 경우의 크기를 염두에 두면서 그 수목의 규격표시가 수고(H)와 수관폭(W)이나 흉고직경(R)인지 또는 근원직경(B)인지를 체크하여야 한다. 한편, 인출선 사용이나 수목수량표 작성수준은 예시된 도면에서처럼 보기에 일관성과 체계를 갖춘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키워드; 도면 작성방법, 배식 설계도 ※ 페이지: 14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