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시장은 1995년을 기점으로 외국 건설업체에게 개방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8년까지 건설공사부터 설계·엔지니어링, 건설감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의 모든 분야가 개방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국내 건설시장에 참여한 외국건설업체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이유는 IMF로 인해 우리 건설시장의 여건이 나빴기 때문이나 건설시장의 보수성과 지역성이라는 특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시공분야의 경우에는 외국 건설업체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에 기술적 자문을 담당하는 축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대형시설물의 설계·엔지니어링 시장에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요컨대 외국 건설업체의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은 건설시장 개방 당시에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28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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