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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의 새로운 가능성 ; 국내 조각공원 사례 -올림픽 조각공원
  • 환경과조경 1999년 9월

올림픽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 관람 및 여가선용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일반인을 포함하여 대다수의 학생들이 순수 작품감상의 목적이 아닌 사진촬영의 목적 또는 피크닉의 공원으로 방문하여, 작품을 껴안고 두들겨 보고 유희의 구조물로 함께 어울림으로 인해 약한 재질의 작품이나 소규모의 작품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야외에 부적합한 재질(목재, 스폰치)을 사용한 작품이 있어 작품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가까운 예로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다른 조각공원에 설치한 대다수의 작품이 석재, 철,청동 등의 야외환경에 반영구적인 재질의 작품들로만 설치되었다는 것은 이를 잘 증명해 준다. 특히 외국 작가들이 한국의 기후와 지형을 고려치 않고 자기나름대로 작품을 제작하여 한국에 보내온 것도 현재 보존관리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올림픽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개막식 행사 일정에 맞춰 개장해야 하는 등 일정의 촉박으로 조각작품을 6∼7월 우기철에 설치한 점도 사후관리에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또한 미술관 운영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조각공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작품이 약 23만평의 부지에 분산 설치되어 있어 작품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 키워드 : 최성근, 특별기획, 조각공원, 가능성, 사례, 올림픽조각공원
※ 페이지 : 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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