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산 2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토취장으로 활용
되던 부지를 안산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산시와 협의하여 공원으로 조성, 시에 무상증여한 것이다. 이 공원은 다목적광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설치되어 주말에는 하루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와동공원은 주변에 주택이 밀집 되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도보권내에 시민들이 마땅히 이용할 수 있는 공원시설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의 이용성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공원시설을 도입함으로써 휴식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갔다. 설계를 담당한 한국수자원공사 변영철 대리는“공원으로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여진입로를 공원중심부를 축으로 사방에 배치하고 다양한 이용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와동공원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갖도록 고려했다”고 밝혔다.
와동공원은 전체적으로 진입·주차공간, 외곽경계부, 중심문화공간, 어린이 놀이공간, 보행공간, 휴식공간, 소규모 운동공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 공간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간 성격 및 분위기에 따라 적절한 완충지대를 확보하고 있다. 이 공원은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주진입공간은 북동쪽에 배치하고 부진입공간을 9곳에 만들어 어느곳에서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 각각 주차장을 두어 차량을 이
용한 접근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원부지 서쪽으로는 기존 축구장과 베드민턴장이 연접해 있는데 이곳은 주변지역민들의 이용율이 상당히 높은 공간으로 특히 주말이나공휴일에는 가족이나 각종단체들이 많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키워드:와동 근린공원, 중심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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