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들이 답답하게 공간을 가로막고 있던 청사 담장을 헐고안마당을 소공원화해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가슴이 탁 틔는 상쾌함을 맛보게 하고 있는 것.‘ 구청 담장 허물기’는 지난
’95년 광주시 동구가 구청을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허물고 휴식공간을 조성한 이래 지난해 강북구에 이르기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주민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담장 허물기에 합세한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장정식)는 구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구민에게 더욱 열린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구청사를 개방하였다. 강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청을 둘러싸고 있던 80m의 담장을 허물고 안마당 등 여유공간 1백70여평에 분수대와 벤치, 정자, 조명,
전시공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구나무인 소나무와 구꽃인진달래 그리고 왕벚나무 등을 식재하는등 조경공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강서구청은 지난 ’96년 담장을 허물고 소공원으로 조성했는데 직원용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구청 앞마당을 소공원으로 조성, 구민들과 화합화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비디오상영, 야외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도 열고 있다. 광주시 북구청도 지난 ’96년 담장허물기에 가세했다. 담장을 허물고 연석으로 경계를 지은 화단을 조성, 자생식물을식재하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했는데 북구의 사례는‘주민의식
조사’결과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시책사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 키워드: 구청, 담장,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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