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실개천은 빌딩숲속 도시안에 동,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해줄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 확보 1차공간으로도 훌륭한 장소이다. 과거 오,폐수를 배출하는 곳으로만 여겨졌던 이러한 도시하천을 옛날 물장구치고 뛰어놀던 개울가로 되돌려 놓자는 움직임이 최근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서울시가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하천복개나 제방겸용 도로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보도내용이 그렇고 서울 성내천과 양재천을 비롯한 안양 중랑천 등이 자연형 하천으로 계획, 한창 진행단계에 있음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들 하천복원계획은 저수로에는 나무와 풀을 심고 둔치는 체육시설, 자연학습장, 주차장 등으로 정비해 가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 키워드: 녹색띠, 실개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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