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6년 크롬철광 이라는 광물의 발견과 함께 스테인레스강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크롬철광에서 추출된 크롬금속은 대기 중 노출 된 산화막의 특성에 의해 양호한 내식성을 갖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오늘날 많은 철강제품에서 크롬도금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얇은 표면도금층에 의한 것으로 손상에 의해 도금층이 벗겨지면 부식하는 단점이 있다. 스테인레스강 역시 크롬에 의해 내식성을 갖지만 강 전체가 내식성을 갖고 있어 손상이 되어도 새로운 크롬부화층이 생성되어 내식성이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강은 “10.5% 이상의 크롬이 합금된 철”이라고 정의되며 기술적으로는 최소한 10.5%의 크롬을 함유한 넓은 영역의 철강군의 일반적 명칭이다.
-스테인레스강의 장·단점
장점 : 표면이 미료하여 의장성이 뛰어남, 내식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 고강도로 경량화가 가능, 고온에서도 산화가 어렵고 고온강도가 높아 내화성 재료에 적합, 가공성과 용접성이 우수하여 제조가공이 용이함,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하여 경제적임
단점 : 일반탄소강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비싸 많은 초기투자비용이 소요, 대량수요와 범용의 용도로 제작되어 조경공사와 같이 소량으로 사용될 때에는 구입이 용이치 않으며 잔재량이 많이 비경제적임, 외부공간의 특성에 따라 별도의 표면마감이 요구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는 이질적 요소로 작용
스테인레스강은 일반 탄소강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내식성이 매우 우수하여 녹이 슬기 어려운 금속이지만 사용조건에 따라서는 오염되거나 녹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스테인레스강으로 시공한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부식에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유지관리에 소홀할 시에는 오물이나 녹이 두드러지게 되어 세척 대책에 부심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사용환경 및 강종에 따라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 키워드 : 재료의 특성, 설계·시공 시 고려할 재료 특성, 스테인레스강
※ 페이지 : p90~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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