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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공간과 문화공간의 하모니 이룰터
  • 환경과조경 1995년 9월
우리 도봉구는 국립공원인 도봉산을 포함한 녹색공간이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어 이곳의 풍치유지와 주변개발과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녹지공간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주민에게 이익을, 이용자에게는 편리를 도모하는 관점에서 새각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구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도봉산은 연 인원 1천만명의 시만이 이용하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일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도시 환경생태 공간 및 녹지공간의 중요한 축을 이루어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 녹지공간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다.
둘째로, 월계근린공원은 강북 최대의 주거단지와 접해있는 약 49만평의 공원으로서 이곳을 잘만 이용한다면 또다른 훌륭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
셋째로, 북한산과 도봉산을 마주보며 우이천을 따라 연결되는 쌍문근린공원이 있다. 이곳은 국립공원과 연계되는 곳으로서 등산로를 따라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녹지공간일 뿐만 아니라, 평지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곳에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도봉구민 뿐만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예술공간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열악한 구 재정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환경, 서울시, 도봉구, 서울시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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