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의 경우 지난날에는 완전 타의(他意)에 의해 개방된 항구도시로서 우리의 근대사와 비교해서 “상하이”란 애칭의 추억으로 더듬어 보았으나 오늘날에는 중국인 자의(自意)에 의해 개혁되고 있는 변화의 기수로서 오늘의 중국을 활기차게 움직이는 원동력의 도시였다. 소주, 항주 역시 몇 년 전에 비하여 변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도시 구석구석과 그들의 의식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움직이는 오늘의 상해와 비교할 수 있었다. 이렇게 1백여년의 시간차이를 한나절에 오갈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자주 찾게 되지 않았나 새삼 생각하게 된다.
※ 키워드 : 장태현, 상해, 항주, 소주, 해외, 중국, 명원
※ 페이지 : 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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