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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의 제임스 와인즈와의 인터뷰
  • 환경과조경 1993년 7월
초기에 사이트는 건축공사과정이나 인간의 주거점유 상태에서 보여지는 아이콘을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샹은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어떤 것을 통해 예술을 창조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베스트’라고 하는 상가건물을 위한 사이트의 초기 작품은 그와 관련된 좋은 예라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전통적인, 쇼핑센터의 상자형 건물을 가지고 안과 밖으로 그 의미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또한 매우 진부한 건축 원형 구조물에 서술적인 관계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0세기 주요한 예술작품 대부분은 콜라주처럼 개념적 접근에 그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이름 없는 사물들의 세계를 감상하는 것 말입니다. 버려진 어떤 것을 그림으로 전환하려한다면, 즉 한조각의 신문지를 찢어서 그림의 일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당신은 본래의 신문지 조각에 대한 컨텍스트나 태도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신문조각은 저널리즘으로서나 버려진 것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예술로서 더욱 흥미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 키워드: 사이트, SITE, 제임스와인즈, 글로벌리즘, 조경과 건축
※ 페이지 : 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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