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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 환경과조경 1993년 4월
무환자나무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 등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부락근처나 사찰 등에 식재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일본(북해도를 제외한 전지역),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일찍부터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는 과거 사찰 등 특수지역에서만 식재해 왔고, 최근에 와서 이 나무에 대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환자나무 속명인 sapindus는 라틴어인 sapo(비누)와 indicus(인도)의 합성어이다. 이는 이 나무 열매의 장질성 과피에 비누성분이 있어 인도지방에서 옛날부터 이를 세탁용에 사용한 것에 연유된다고 한다. - 호랑가시나무 우리나라에는 변산반도 이남의 해안과 완도 및 제주도에 주로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100m이하 저지대의 산록과 하천변에 자라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동북부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및 경남 등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 각종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높이 5m가지 자라는 상록활엽소교목 또는 관목이지만 대부분 밑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군락을 형성한다. 가지는 비교적 굵고 많으며 옆으로 길게 뻗어 수형이 퍼지게 된다. - 감탕나무 이 나무는 두껍고 짙은 녹색 잎에 엽맥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반질반질한 빛을 내고 언제나 싱싱하고 생기가 넘치며 수형도 비교적 단정하다. 특히 가을에 붉게 성숙된 열매는 다음해 3월까지 감상할 수 있는 보기 좋은 나무이다. 내한성이 다소 약하지만 제주도, 남해도서 및 남해안에서 월동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이 지방에서 크게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타 생태적 특성이나 근계 및 번식법 등은 감탕나무와 유사하지만 이식 후 몸살이 크고, 병충피해가 비교적 많은 것이 결점이다. ※ 키워드 : 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 페이지 : p136~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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