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압지에 대해서는 문화재관리국에서 1973년부터 1975년까지 3년에 걸쳐 학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발굴조사 보고서 ‘안압지’가 간행되었다. 이 안압지는 통일신라(7세기~10세기)기대의 유적으로 고려, 조선시대를 내려 오면서 새로운 조영이 없었기 때문에 신라조원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수만점의 출토유물은 모두 신라당대의 생활유물로 고려나 조선시대 유물층이 없어 교란되지 아니한 유적임을 발굴조사과정에서 확인하였다. 674년 동궁의 터를 조성하면서 원지를 먼저 만들고 679년에 동궁건물들이 완성되었으며 동궁내의 주건물이 임해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궁내에는 천주사라는 내불당이 있었다.
※ 키워드: 안압지, 신라, 동국여지승람
※ 페이지: 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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