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명이 우리의 생활에서 자연을 외면하게 했다면 이제 우리는 생활 주변에서 멀리 사라져 가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 가까이에 끌어들이는 일을 성취시켜야 할 때이다. 이에 녹색의 지혜를 발휘한 실내조경의 몇몇 사례를 소개해 본다. 1. MBC 방송국 중정 약 130평 규모의 중정으로 벽면 한쪽을 이용하여 1층에서 2층까지 단(段)을 만들어 종려, 당종려, 휘닉스야자, 셀럼, 몬스테라, 드라세나 등 각종 관엽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벽으로 늘어진 아이비는 민민한 벽면에 질감의 효과를 낸다. 바닥은 석형스타일이고 기둥은 화강석이며 미러글래스(mirrorglass) 창으로 채광을 돕는다. 2. 광화문 교보빌딩 철골구조에 유리를 씌운 온실형 식물원이다. 3. 하얏트호텔 1층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카나리야자, 데핑바키아, 고무나무 등 관엽식물과 덩굴식물들을 식재했다. 4.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식사와 커피를 즐기며 물소리를 감상한다. 몬스테라와 쎌럼이 주종을 이루며 분홍색 철쭉이 색감의 변화를 준다. 5. 힐튼호텔 각종의 식물을 사용한 사례는 아니지만 초현대식 건물과 부조화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키워드: 실내조경 사례, MBC 중정, 광화문 교보빌딩, 하얏트 호텔, 쉐라톤 워커힐 호텔, 힐튼호텔
※ 페이지 : 26~29
※ 키워드: 실내조경 사례, MBC 중정, 광화문 교보빌딩, 하얏트 호텔, 쉐라톤 워커힐 호텔, 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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