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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8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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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실내조경 ; 해외/실내조경
여기에 소개하는 실내조경의 사례들은 IPA(Interior Plantscape Association)에서 선정한 설계, 설비 혹은 유지?관리 부문에서 1983년도 최고의 영예상을 수여받은 작품들 중의 몇가지이다. 1. “Domiguez”家의 정원 멕시코의 “Domiguez”家 실내정원은 자연석으로 만든 폭포를 주제로 한 동양식 정원으로서, 이른바 일본 정원에서 일컫는 天?地?人을 상징하는 삼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정원석을 배치하였다. 주위의 열대관엽식물은 계절에 따라 갈아 심으며 푸르게 우거진 폭포의 창출을 돕고 있다. 채광은 낮은 자연광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였다. 2. “Tucson Mall” “Tucson Mall”은 플랜터 및 수목을 이용하여 Mall로서의 기능을 증진시켰으며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사례이다. 3. “Maitland”센터의 행정공원 플로리다의 메틀랜드(Maitland) 행정공원은 유리로 된 중정의 중심 수경(修景)시설이다. 4. “노바”중정 카나다의 “노바”(Nova) 社 중정은 실내 조경 분야의 고도로 발달된 기술적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진귀한 열대식물들이 엄선, 식재된 곳이다. 5. “Chem”중정 뉴욕에 있는 “Chem”중정은 공공건물의 실내 조경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으로 “Chemical Bank”에서 시민에게 제공한 푸르름의 선물로 일컬어 지고 있다.※ 키워드: 실내조경 사례, IPA, Domiguez, Tucson mall, 매틀랜드 행정공원, Nova 중정, Chem중정 ※ 페이지 : 22~25
녹색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실내조경
실내정원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일련의 사항들이 고려되어져야 하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광선을 꼽을 수 있다. 1. 광선 식물성장에 필요한 최소한도의 광도는 광합성작용(phatesgnthesis)과 호흡작용(respiration)의 량을 일치하게 하는 광보상점(light compensation point)를 넘어서야 한다. 이것은 가장 음지에 적응할 수 있는 수조이라도 500lux 이상이어야 한다. 2.수분 실내 정원의 수목이 병드는 이유의 90%는 물을 너무 많이 주는데 있다. 수목을 정원에 이식했을 때 광도가 감소했을 경우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서 물을 더많이 주는 것은 파국을 초래한다. 3.토양 실내정원에 사용하는 토양은 배수성이 높은 토양이 요구됨과 동시에 수목의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양의 수분을 수용할 수 있는 모세관공극이 있는 흙이어야 한다. 4.양분 비료를 주는 시기는 3월, 6월, 9월이 적합하고 겨울은 열대지방의 건기에 해당하는 휴식기간이므로 시비를 하지 않는다.※ 키워드: 실내정원 관리방법, 광선, 수분, 토양, 양분, 온도, 습도 ※ 페이지 : 15~20
거리의 문화재 ; 도시경관과 문화재보호
현대 도시의 문화재는 팽창, 거대화되어 가는 도시적 상황하에서 상대적, 절대적이니 왜소화 및 이질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이 글에서는 단편적이기는 하나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고,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도시인의 생활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으며 문화재의 질적 향상을 이루기 위한 문화재보호의 방향 등을 대체로 ‘도시경관 및 도시구조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문화재는 도시구조상 오픈스페이스와 긴밀한 관련을 갖는다.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 특성을 다소나마 완화시키기 위하여는 주변에 충분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가 확보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더 나아가서 도시내 산재되어 있는 문화재는 상호 유기적 연결을 이룸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연결이 도시전체 녹지체계와 긴밀한 연간을 맺으며 이루어진다면 더욱 바람직 하다. ※ 키워드 : 도시의 문화재, 문화재 보호, 문화공간 ※ 페이지 : 44~48
한국 전통 정원의 돌
한국정원의 구성원리는 중국정원의 구성원리에서 맥을 찾을 수 있고, 이는 한국, 중국, 일본의 동양삼국에 공통된 일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도교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바, 그 사상은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입장에서 자연을 통찰하고, 자연과 융화되고자 하였다. 따라서 정원을 구성함에 있어서 사람이 자연에 대한 체험을 다시 정원으로 재구성하려 하여, 자연과 같이 비정제성(非整齊性(비좌우대칭(非左右?稱)))을 이루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루도록 하였다. 한국정원에 있어 자연의 지세를 잘 이용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인 연못, 정자 드에 잘 나타나지만, 형편이 연못을 팔것이 못되면, 산정(山亭)을 짓고 연못대신 석연지(石蓮池)를 늘어 놓고 이 석연지에 핀 연꽃과 수면(水面)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하였던 것이다. 석물은 석재로 만든 조형물로써 정원 구성 요소 중 가장 다양하고도 두드러진 시각적 요소이다. 이는 다른 요소들이 주로 정원의 주체가 되는 건축의 한 요소로 부수적인 요소라 한다면 이들은 순전히 정원 그 자체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 키워드: ※ 페이지 : 97~103
유럽도시의 수목생태와 도시미관
서구 근대문명의 발상지인 유럽문화를 ‘삼림문화(森林文化)’라 말할 수 있다. 울창한 숲으로 덮인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지역의 문화를 삼림문화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게르만 민족의 고딕식 건축양식은 이러한 숲의 인상에서 비롯된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근대문화의 뿌리인 유럽문화, 그것은 분명히 뿌리깊고 강인한 삼림문화(forest culture)의 대목(stock)에 접목(grafting)되어 꽃핀 도시문화이다. 이에 1983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21차 세계조경가연합회(IFLA) 정기총회를 계기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의 삼림문화를 둘러보았다. ※ 키워드: 유럽문화, 삼림문화, 유럽 생태, 삼림 생태, 풍치성 ※ 페이지 : 88~94
「캠퍼스 조경계획」 한국교원대학교 학생기숙사 실시설계
발주처 : 문교부 시설과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다락리, 부탄리, 탑연리 일대 내용 : 기숙사 110동, 2,850명 수용, 식당 및 관리동 1동 설계 : (주)선진엔지니어링 본 프로젝트는 여타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특이한 조건이 많아 종래의 프로세스만으로는 완벽을 바랄 수 없었다. 기존 대학처럼 자유 의사에 의한 기숙사 생활도 아니고, 또 단일 성(性)에 의한 집합생활도 아닌 남녀가 공동으로 생활하고, 여기에 재교육 형태로 현직 교사가 일정기간 생활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구성이 단순하기 보다는 복잡하고 계층화되어 있고 그 연령의 폭도 넓기에 각기 요구하는 공간의 특성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치계획에 있어 마스터플랜의 선형 형태를 따르면 전체적으로 통일감은 있으나 과도한 자연훼손이 필연적이므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준 공공공간으로서 주거공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Cluster형으로 원칙을 정하였다. 기숙사 지역은 크게 기능별로 시설지역과 접합붕인 주변녹지 그리고 자연환경지역으로 나누어서 각기 적절한 개발방향 및 내용을 세웠다. 이때 초점이 되는 open space의 주개념은 포괄적인 개념상의 공간(air space)에서 행태적으로 자유활동이 허용되고 접근이 용이한 공간(openness open space)으로 발전시켰다. ※ 키워드 : 캠퍼스조경 ※ 페이지 : 108~111
거리의 문화재 ; 도시환경의 엄청난 전환속에 역사적 거리는 서서히 상실되고 있다.
도시를 구성하는 갖가지 요소들은 오랜 시간의 범주 안에서 생겨나고, 변모하며,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도시의 이러한 변화는 거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 거리를 구성하는 건물들은 각각 만들어지는 시기가 다르므로 해서 거리에 다양한 시대적 문화와 경관을 제공하게 된다. 이렇듯 역사적 의미와 시간적 연속성이 부각되는 가로 경관이야 말로 진정한 역사경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재 대한 태도는 현장에서의 보호나 복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문화재 선정에 있어서는 성장이라는 대전제에 눌리어 법적인 권리조차 상실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문화재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와 역사경관을 다루는 노력이 도시계획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보면 다음 몇가지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문화재 지정의 폭을 좀 더 확대하는 방법이다. 문화재의 가치에 따라 여러 등급을 정해 놓고 각각의 경우 보존 방법을 달리하고, 정부의 지원, 개발규제 등을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이다. 둘째로는 문화재 자체나 그 주변에 보존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들의 경제적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이다. 셋째로 주요 문화재 주변의 거리와 건축물에 대한 일련의 도시설계를 수립하여 경관을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 키워드 : 거리, 역사 경관, 문화재 보존 ※ 페이지 : 38~43
거리의 문화재 ; 사진으로 본 거리의 문화재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페이지 : 34~37
세계의 조경가
모더니즘과 후기모더니즘은 디자인 양식이라기보다 문화적 태도라 하겠다. 모더니즘 계열의 현대미술은 인상주의적인 것에서 입체파,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조경의 경우는 모더니즘적 양식이 보다 적은 것 같다. 그 가운데서도 두드러지는 것으로는 비대칭적인 것과 유연한 비정형적인 것이 있는데, 이 두 양식은 이상적으로 꾸며진 공간에 조각, 건축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자체의 조직체계를 꾸려왔다. 후기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철학과 그것에 따라 고양된 것을 그대로 반전(反轉)시킨 모습인 것 같다. 조경에 있어서는 ‘가스 워크 파크(Gas works park)’, ‘네크/타이어 가든(Necco/Tire Garden)’, ‘할르킨 플라자(Harle guin plaza)’들 처럼 매우 상이한 작품들이 후기모더니즘에 포함된다. ※ 키워드: 모더니즘 조경, 후기모더니즘 조경 ※ 페이지 : 72~78
골프코스 GREEN 조성의 新工法
골프코스의 생명은 그린(green)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각 골프장의 그린 관리인들은 항상 그린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하고 양호한 그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전면배수구조(全面排水構造)를 설치하여야 하고, 둘째, 암거배수(暗渠排水) 시설과 관수(灌水)시설이 필요하고, 셋째, 개량혼합표토(topsoil)를 포설(鋪設)하영야 한다. 최근에 개량되어 일본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표토개량재(表土改良材)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1. 지어라이트(Zeolite) : 비석(沸石) 2. 버미큐라이트(Bermiculite : 질석) 3. 퍼어라이트(Perlite) ※ 키워드: 그린, 표토개량제 ※ 페이지 : 64~65
거리의 겨울 나무
도시에 적합한 수목을 택하는데 준용될 수 있는 선정기준을 살펴보고 그 중 특히 겨울 수목의 미적(美的)인 기준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또한 이런 장소에 적절한 배식(配植)의 방향과 수목의 디자인 특징을 강화, 표현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도시용 수목은 첫째 불리한 자연적 내지 인공적인 환경조건에 견디어 낼 수 있는 내성(耐性)이 강한 수목이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야 하고, 가지치기, 이식(移植) 등 관리도 쉽고 자주 손질하지 않아도 산뜻한 수목이어야 한다. 둘째 도시용 수목의 미적 판단기준은 나무의 수고(樹高), 수관, 잎의 밀도, 계절적 공헌도, 주위와의 조화, 질감, 성장속도 등이 될 것인데, 수고와 수관의 폭이 시각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며,이 두 요소는 인간척도와 공간지각에 대한 불변의 연관성을 지닌다. 도시에 적합하고 겨울 디자인에 좋은 수목은 플라타너스, 침엽수, 주엽나무, 느티나무, 느릅나무, 피나무, 핀오크 등과 같이 수형이 단정하고 가지의 배열미가 아름다운 것이 적당하다. ※ 키워드: 가로수 선정조건, 겨울 수목, 수목미 ※ 페이지 : 56~61
거리의 겨울 나무
수목과 인간과 도시는 상호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공간을 한정시켜 주거나 도시 경관의 비스타를 조성하거나 도시에 녹색 패턴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창조한다. 한 종류의 수목이 집단적으로 밀식되거나 포멀하게 열식된 경우는 기능상 차음 효과도 주고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루고 또 계절적인 정취도 볼 수 있다. ※ 페이지 : 52~53
새 상품 소개
이식한 수목이 완전한 뿌리 활착을 할 수 있게 보로, 지지支持하는 새로운 ‘나무지주대’가 ‘일영상공’에 의해 개발되었다. 새로 개발된 나무지지대 ‘PARADA’는 합성수지(P.E)와 철재로 만든 것으로써 이식수의 뿌리가 완전히 활착되면 수거하여 재사용이 가능(반영구적)하므로 장기적으로 상당한 경제성이 있다. 또한 나무 굵기에 따라 임의로 조립이 가능하고(60~220m/m) 또 언제라도 관수 시비를 할 수 있고 통기가 원활하며 ‘유충거품집’이라는 것이 있어서 해충희 상하향을 막게 설계된 구조적 특징도 갖고 있다.※ 키워드: ※ 페이지 : 55
녹색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실내조경 ; 국내/실내조경
현대문명이 우리의 생활에서 자연을 외면하게 했다면 이제 우리는 생활 주변에서 멀리 사라져 가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 가까이에 끌어들이는 일을 성취시켜야 할 때이다. 이에 녹색의 지혜를 발휘한 실내조경의 몇몇 사례를 소개해 본다. 1. MBC 방송국 중정 약 130평 규모의 중정으로 벽면 한쪽을 이용하여 1층에서 2층까지 단(段)을 만들어 종려, 당종려, 휘닉스야자, 셀럼, 몬스테라, 드라세나 등 각종 관엽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벽으로 늘어진 아이비는 민민한 벽면에 질감의 효과를 낸다. 바닥은 석형스타일이고 기둥은 화강석이며 미러글래스(mirrorglass) 창으로 채광을 돕는다. 2. 광화문 교보빌딩 철골구조에 유리를 씌운 온실형 식물원이다. 3. 하얏트호텔 1층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카나리야자, 데핑바키아, 고무나무 등 관엽식물과 덩굴식물들을 식재했다. 4.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식사와 커피를 즐기며 물소리를 감상한다. 몬스테라와 쎌럼이 주종을 이루며 분홍색 철쭉이 색감의 변화를 준다. 5. 힐튼호텔 각종의 식물을 사용한 사례는 아니지만 초현대식 건물과 부조화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키워드: 실내조경 사례, MBC 중정, 광화문 교보빌딩, 하얏트 호텔, 쉐라톤 워커힐 호텔, 힐튼호텔 ※ 페이지 : 26~29
세계의 정원 ; 에스테 장(莊)
티볼리에 위치한 에스테장은 구릉과 물 등의 자연적 환경과 르네상스라는 시대적?인문적 배경, 로마제국과 카톨릭교회와의 역관계(力關係)라는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피로 리고리오(Pirro Ligorio)라는 예술가적 천재성과 기술자적 과학정신을 겸비한 인물들이 공동으로 창조해 낸 16세기 이탈리아 예술의 걸작품이다. 에스테장은 중기의 별장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파르네제(Farnese)장, 란테(Lante)장과 더불어 로마의 3대 별장으로 일컬어진다. 달걀모양의 오바토 분수, 실린더에 의해 풍금소리를 내는 오르간 분수, 길이가 일백미터나 되는 훈드레트 분수 등 50개의 분수, 250개의 폭포, 100개의 연못, 250개의 분출구(jets), 55개의 송풍기(fans), 290개의 노즐(nozzles) 등 기상천외한 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 키워드 : 르네상스, 별장, 로마 3대 별장, 노단건축, 노단식, 오르간 분수, 오바토 분수, 훈드레트 분수 ※ 페이지 : 80~83
정원기행 ; 서울 미술관 ; 미술관의 겨울정원
본래는 개인주택의 것으로 설계되었던 정원이었으나, 서구풍의 건물이 미술관으로 바뀜에 따라 넓은 잔디밭은 옥외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트여진 공간감은 조각물 등의 작품전시에 손색이 없다.부지의 형태를 보면 전정은 3개의 단으로 구획되었고, 후정은 2층과 같은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단과 단의 처리는 암석을 쌓고 그 사이에 소관목류를 적절히 식재하였다.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벽천과 자연스럽게 배치된 크고 작은 암석들을 만나게 된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길은 완만한 「램프」로서 걸음을 옮김에 따라 정원은 차례로 시야에 들어오며, 현관에 서면 전정의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 ※ 키워드: 미술관, 정원, 잔디밭, 옥외전시장※ 페이지 : 12~13
어린이 모험놀이 시설
시공_형진개발(주) | 설계_어린이대공원 서울시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담력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스릴을 즐기며 질서의식과 체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 모험놀이 시설’을 맑고 푸른꿈의 동산인 어린이 대공원내에 설치하였다. 1983년 12월 1일 개장한 이 모험놀이 시설물은 길이 1.5㎞로 ‘징검다리 건너기’, ‘다람쥐 쫓기’, ‘원두막오르기’, ‘뗏목타기’, ‘스키타기’, ‘행운찾기’, ‘두더지잡기’, ‘곡마단 놀이’ 등 종목별 60가지이다. ※ 키워드: 놀이시설 ※ 페이지 : 84~87
정선의 쌍도정
쌍도정(雙島亭) 그림은 실제로 있었던 정원을 묘사한 점에서 우리의 전통적 조경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자료의 하나이다. 그림의 윗편 원경으로 보이는 산들은 겸재가 즐겨 그린 서울의 북악산을 먼 위치에서 간략하게 옮긴 것으로, 아마 쌍도정은 서울의 남쪽에 존재하였던 모양이나 오늘날 확실한 고증을 세울만한 실물을 찾을 길이 없다. 그림에 보이는 정원은 어느 사대부 집안의 별장으로 네모진 긴 담장을 둘러치고 쌍도정의 위치가 중앙을 거의 차지한 반면에 두어 채 별장의 기와집과 출입문이 아랫편 구석에 몰려있어 일상적 생활 주택의 공간설계라기 보다도 풍월을 즐기기 위하여 마련된 별장의 정원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큰 연못의 형태도 거의 네모지게 파고 석축으로 둘러 쌓은 쌍도 역시 네모에 가깝다. 이같은 균형의 구조 속에 오른편 섬에는 초정(草亭)을 세우고 왼편 섬에는 솔과 버드나무를 심어 대비를 이루면서, 별장으로부터 가까운 외길의 나무다리를 건너서 두 섬을 잇고 돌아오게 하는 산책로가 순환적 율동감을 이루고 있어 전통의 멋을 간직한 파조(破調)의 정원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쌍도정, 겸재 정선 ※ 페이지 : 62~63
어린이 교통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즐겁게 뛰어놀며 교통질서도 익힌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면서 현장 학습을 통해 교통 규칙을 익힐 수 있도록 각종 교통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교통공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1983년 12월 8일 문을 열었다. 서울 강동구 신천동 7의 15 장미아파트 건너편 3천 8백 66평의 부지에 만들어진 이 교통공원은 서울시가 5억 1천만원의 예산으로 1982년 3월에 착공, 9개월만에 공사를 끝내고 이날 어린이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 키워드 : 어린이 공원, 최초 교통공원 ※ 페이지 : 104~107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 ;멕시코 문화의 영향력 있는 조경 철학자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은 20세기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멕시코 예술가들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예술가들의 공통점은 탁월한 재능이나 오랜 예술 경력 보다는 멕시코가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구체화, 형상화 시켰으며, 특히 멕시코의 동질성(identity)을 잘 표현한 점이다. 그는 스스롤르 일컬어 서정시인(抒情詩人)이라고 지칭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를 조경철학자(造景哲學者)라고 얘기한다. 그는 문화, 문학, 건축, 조경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심오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건축이나 조경을 시적으로 혹은 철학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단적으로 그의 작품을 얘기하면 그이 작품은 “시적 감흥을 일으키는 표현수법”이라 얘기할 수 있다. ※ 키워드: 루이스 바라간, 멕시코 예술가, 해외 조경가 ※ 페이지 : 66~71
서울의 가로수 현황과 계획
현재 서울거리의 가로수는 유럽이나 동경의 거리에 비해 결코 뒤지니 않는다. 다만 도시계획에 의거하여 도로확장, 지하철건설, 도로신설 등으로 대형목이 없어 가로수의 역사성이 아쉬울 뿐이다. 서울시내 가로수는 371개 노선에 195,200주(16종)가 식재되어 있고 이중 버즘나무가 91,700주로 전체의 47%, 은행나무 26,100주로 13%, 수양버들이 34,348주로 18%가 식재되어 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대비하여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수도녹화 5개년 사업으로 2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500만 주의 나무를 도심과 자연녹지 공원에 심도록 되어 있으며, 이중에서도 도심조경수목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도심조경을 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이 많으므로 녹지공간의 확보보다는 우선 주어진 여건 하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주요간선도로 59개 노선(총 371개 노선)을 선정하여 집중 시행토록 했다. ※ 키워드: 서울거리, 가로수 ※ 페이지 : 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