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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 SynchroniCity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
  • 김정은
  • 환경과조경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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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니시티는 역사적이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잠실의 심장부에 새로운 도시 복합 시설과 공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잠실 도심 복합 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 문화, 레저, 그리고 국제 업무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한강과 탄천의 교차점에 필요한 열린공간을 제공한다.


개념

싱크로니시티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기존의 도시 생성 방식과 달리 대지를 파내고 지하로 들어감으로써 밀도가 높은 도시 안에서 녹지, 공원, 숲, 정원을 제공하면서 생태를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을 지하화하고 기존 제방의 높이에 맞춰 부지 전체를 공원화함으로써 서울 도심에서 부족한 녹색 공간을, 또 서울에서 마주하기 힘든 커다란 평야를 제공한다. 여러 층위로 겹쳐진 지하 도시는 기존의 주변 지하시설과 연계되어 더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기존의 지하철과도 연결된다. 부지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애비뉴는 강남의 업무 지구와 잠실을 잇는다. 새로 지어질 다리와 호텔은 레저,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모두 갖춘 새로운 도시로서의 구두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입구의 역할을 한다.


공원과 녹지

잠실의 오픈스페이스는 두 가지 레벨, 즉 한강과 탄천의 수변과 +21m의 올림픽 레벨을 형성한다. 2m의 옥상 토양과 최신 녹화 기술을 적용한 21레벨은 잠실숲을 형성하고, 이곳에는 잔디광장Great Lawn, 어드벤처 파크Adventure Park, 식물원Botanical Garden, 남동쪽의 시민의 광장Citizen's Park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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