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독도의 가치나 이야기를 스스로 드러낼 수 있는 독도 내부에 있지도 않으며, 도시 중심부와 같이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있지도 않다. 그러나 대상지는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바다 근처에 있을 뿐 아니라 이사부 장군이 현재 울릉도, 독도가 된 우산국으로 출정할 당시에 섬이었던 육향산을 포함한다.
‘본연을 드러내다Disclosed Nature’는 대지와 그 구성 요소가 한때 지녔던, 그리고 현재도 지닌 자연의 내재적인 특성과 역사적인 특성을 드러낸다. 이사부 독도 기념공원은 지형적, 수리적 그리고 지역적 자연을 동시에 드러내어,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통해 이사부와 독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57호(2018년 1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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