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이라 불리는 한강은 서울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강변에 정착한 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 홍수에 취약한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여의도는 서울에서 가장 큰 하중도로 방송국과 은행, 금융 회사들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강을 따라 자리한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가와 문화의 명소다. 이처럼 현대 도시의 모습과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징은 여의도를 도시 강변 공공 공간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여의나루 통합선착장은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일상의 통근과 여가를 모두 담당하는 수상 교통 허브다. 우리는 이 구조물을 모두에게 열린 플랫폼으로 만들어 네 가지 주요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52호(2017년 8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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