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마당은 건물(채)의 배치에 따라 형성된 외부공간으로서 건물의 배치기법에 의하여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 기법은 형이상학적으로 다루는 음양오행 및 풍수도참사상과 신분의 위계성을 엄격히 요구하는 유교사상과 자연순응 및 신선사상이 밑받침되는 도가사상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심층적 요소이고 표면적으로는 마당이라는 외면적 공간질서 요소가 상호 연관성을 갖는다. 특히 그곳에서 발생하는 인간행태의 특성에 따라 마당의 형태와 질을 달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 다양한 공간감과 정서를 느끼게 한다. 현대에 들어와 이런 기능이나 기법 중에서 공공의 場으로서의 마당 기법을 발전시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키워드 : 우경국, 조선, 마당, 주택, 음양오행, 풍수도참사상, 유교
※ 페이지 : 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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